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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엑스포 #8] 더브릭스, 자살 예방 게임 ‘30일’로 화제몰이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5.12 15:37
  • 수정 2022.05.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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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브릭스는 ‘30일’이라는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을 제작한 인디 개발사다. 해당 게임은 주인공인 ‘유나’가 30일 동안 로얄 고시원의 총무로 지내면서 공시생 자살예정자 ‘설아’의 죽음을 막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의 자살 문제와 청년 세대의 고민을 담담하게 그려낸 게임은 지상파 방송에서도 다뤄지며 세간에 화제가 됐다. 그런 그들이 이번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해 ‘30일’을 선보인다.
 

▲(좌측부터) 더브릭스 김지윤 기획자, 권은령 프로그래머(사진=경향게임스)
▲(좌측부터) 더브릭스 김지윤 기획자, 권은령 프로그래머(사진=경향게임스)

기자가 더브릭스의 부스를 방문했을 때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 더브릭스의 김지윤 기획자와 권은령 프로그래머는 이렇게 큰 규모로 오프라인 부스를 차리고 팬들과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유저와 직접 만나 게임의 개발 의도를 설명하거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온라인 게임쇼에서 느끼기 힘든 유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그들의 설명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더브릭스는 플레이엑스포를 준비하면서 ‘30일’의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플레이엑스포! 플레이 30일!’은 더브릭스의 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스탬프를 모아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게임과 관련된 마우스패드, 머그컵, 엽서, 메모지와 스티커 등이 경품으로 준비돼있다. ‘30일’을 감명 깊게 플레이한 유저라면 플레이엑스포에 방문해 개발자들을 만나 소통하고 다양한 경품들을 노려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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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향게임스

한편, 더브릭스는 ‘30일’의 PC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유료로 출시되는 만큼 모바일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담은 ‘아보카 스토리’와 캐릭터들 간 대화를 통해 심도 있는 관계를 엿볼 수 있는 ‘까페 아름다운’이라는 신규 콘텐츠가 게임에 추가될 예정이다. ‘30일’의 PC버전은 오는 7월 스토브 인디에서 선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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