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플레이엑스포 #20] 비펙스, 색다른 리듬게임 ‘비트 더 비트’로 존재감 ‘과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5.13 17:58
  • 수정 2022.05.13 21:03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플레이엑스포와 같은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취재하다 보면 유독 방문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선 부스를 목격할 수 있다. ‘비트 더 비트’라는 횡스크롤 리듬 액션 게임을 출품한 비펙스가 그 주인공이다. 
 

▲비펙스 김우혁 대표(사진=경향게임스)
▲비펙스 김우혁 대표(사진=경향게임스)

비펙스의 김우혁 대표는 직장을 다니면서 작은 게임 프로젝트로 만들다가, 2020년 중순 팀원들을 모아 본격적으로 게임 개발에 뛰어들었다. 스마일게이트, 한국인디게임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사업성과 개발력을 인정받았고, 그해 말 게임 산업 부문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우승해 인도네시아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법인으로 전환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비펙스의 게임 ‘비트 더 비트’가 탄생하게 된 계기도 흥미롭다. 김 대표는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비트 더 비트’를 만들게 됐다고 회상했다. 졸라맨 같은 캐릭터가 무기를 바꿔가면서 음악에 맞춰 적들을 물리치는 동영상이었는데, 음악과 그래픽, 타격감이 너무 잘 맞아서 이런 형태의 게임을 만들면 정말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김 대표는 ‘비트 더 비트’를 통해 유저에게 음악적으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수려한 그래픽, 뛰어난 타격감, 화려한 음악으로 시각, 촉각, 청각적인 만족감을 극대화 시킨다는 것이다. 실제로 해당 게임에는 스테이지마다 노래가 있으며, 노래의 분위기에 맞게 배경 그래픽이 전부 다르게 디자인돼 있다. 캐릭터들도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구현돼 있으며, 캐릭터마다 다양한 액션을 보여주기 때문에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김 대표는 외부의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 싶어서 플레이엑스포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대규모 행사에 나오는 것은 처음이기에 정말 많은 준비를 했고, 실제로 방문객들이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줄을 이었다. 특히 ‘비트 더 비트’는 현재 모바일게임으로 개발 중임에도 ‘댄스 댄스 레볼루션’이나 ‘펌프 잇 업’처럼 아케이드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빌드를 따로 만들어 부스에 설치해 대호평을 받았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그는 방문한 유저들이 피드백 페이퍼를 직접 작성해 줄 정도로 열정적이었으며, 유저들이 감동하거나 재미를 느끼는 표정을 볼 때마다 매우 보람찬 감정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비트 더 비트’는 내년 상반기에 모바일 버전으로 먼저 출시되며 이후 PC와 콘솔로 확장될 예정이다. 참신하고 색다른 리듬게임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비펙스의 부스를 방문해보자.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