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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자자들의 보유 비중이 가장 높은 자산은…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10.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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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 분석업체인 리얼비전(Real Vision)에 따르면 현재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산은 이더리움으로 밝혀졌다. 
 

리얼비전
리얼비전

리얼비전은 지난 10월 18일(현지시간) 자체 시장 분석 프로그램인 ‘리얼비전 봇(Real Vision Bot)’을 통해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자산 보유 비중 현황을 조사했다. 자산 보유 비중 현황은 ‘과비중(Overweight)’, ‘일반(Neutral)’, ‘저비중(Underweight)’, ‘미보유(Don’t include in portfolio)’ 등 네 단계로 구성됐다. 
총 31개의 가상화폐 선호 및 투자 비중 현황 조사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자산은 이더리움이었다. 
‘리얼비전’ 조사 참여자의 60%가량은 개인 투자 목록 내 ‘과비중’ 형태로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더리움의 경우 설문 참여자의 90% 이상이 자산으로 보유 중이라는 결과가 도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투자 포트폴리오 내 보유 가상화폐 비중 정도(사진=리얼비전)
투자 포트폴리오 내 보유 가상화폐 비중 정도(사진=리얼비전)

비트코인은 이더리움의 뒤를 따라 두 번째로 투자자들이 많이 보유한 가상화폐였다. 
‘리얼비전’ 설문 답변자의 약 40%는 본인이 ‘과비중’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비중 형태를 떠나 비트코인이 투자 종목 중 하나라고 답변한 인구는 전체의 80%를 상회했다. 
폴리곤과 솔라나 및 유에스디코인 순서대로 ‘과비중’ 투자 측면에서 비트코인의 뒤를 따랐다. 법정화폐 또는 특정자산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스테이블코인인 유에스디코인을 갖고있다고 응답한 설문자는 전체 응답자의 70%가량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이더리움

한편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인 쿠코인은 이달 초 시장 보고서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내 최고 인기 가상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카르다노, 비트코인캐시 순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보고서 발간 시점을 기준으로 아프리카 내 가상화폐 보급이 가장 활성화된 국가로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짐바브웨, 가나가 거론됐다. 쿠코인은 아프리카 가상화폐 사용률이 교육, 블록체인 기술 인식, 부 창출 기회 등의 특성과 함께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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