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게임을 하나 해 보자.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가장 먼저 PC나 콘솔 게임기, 모바일 기기 등을 떠올리는 것이 당연한 이치다. 키보드, 마우스 등을 잔뜩 열거 하고 난 뒤에, 선을 살짝 넘어 '전기'를 언급해야 하는 단계에 도달하게 되면 불현듯 하나가 떠오른다. 그렇다. 화면 역할을 수행할 모니터나 TV는 아슬아슬하게 당신을 세이프 자리에 놓아줄 아이템이다. 대다수 집 안에 있는 물건. 그렇기에 너무나도 당연해 보이는 구성요소인 이 물건이 게임 플랫폼으로 변한다면 어떨까.다 필요 없고 인터넷과 TV만 있으면
애플은 6월 7일(한국 시간) WWDC(세계 개발자 콘퍼런스) 이벤트를 통해 자사 디바이스에 탑재될 신규 OS(운영체제)들을 공개했다. iOS 16, iPadOS 16, 워치OS 9, 맥OS ‘벤투라’ 등이 공개된 가운데, 자사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공유’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행사에서 애플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iOS 16을 비롯한 자사 제품의 주요 OS를 공개했다. 그는 iOS 16에 대해 새로운 인텔리전스와 공유 및 소통이라는 아이폰의 기능을 강화하며, 새로운 개인화 기능
6월 7일(한국 시간) 애플의 WWDC(세계 개발자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날 신형 M2 CPU를 장착한 맥북을 비롯해 각종 디바이스의 신버전 OS가 공개된 가운데, 애플 측은 핵심 기능으로 게이밍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키노트에서 맥OS ‘벤투라’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게이밍이 강조됐다. 새로운 API ‘메탈3’를 앞세운 것으로, 맥에서 즐기는 게임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애플 실리콘 CPU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메탈FX 업스케일링’을 통해 보다 높은 퀄리티의 그
호요버스는 26일 하나카드와 협업을 실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대표 게임 3종에 대해 특별한 에디션 체크카드 ‘HoYoverse 체크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은 ‘붕괴3rd’, ‘원신’, ‘미해결사건부’ 등 3종의 특별한 체크카드를 만나볼 수 있다. 각각은 ‘붕괴3rd 달려라’, ‘원신 통통 폭탄’, ‘원신 슬라임랜드’, ‘미해결사건부 운명의 파트너’로 구성된 총 4종의 테마 디자인으로 구성됐으며, 26일부터 발급이 가능하다.카드 발급은 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 발급 신청은 물론 가까운 하나은행 지점을
iOS 유저들도 ‘포트나이트’를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에픽게임즈는 6일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를 통해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베타)에 ‘포트나이트’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엑스박스 클라우드는 고사양 게임도 서버에서 처리한 뒤 스트리밍 방식으로 게임을 송출하는 시스템이다. 웹브라우저에 접속한 뒤 엑스박스 클라우드 페이지에 로그인 하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형태다.관련 서비스 비용은 무료로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비롯 유료 서비스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에픽게임즈측은 설명했다.이 설계는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태블릿 등
엔미디어플랫폼은 3일 자사의 닌텐도 스위치게임 가격 비교 서비스 ‘올마게(allmage)’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올마게’는 국내 및 해외 닌텐도 e숍 내 게임 타이틀 가격 정보를 비교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됐다.앱 내에서는 닌텐도 e숍에서 판매 중인 전 세계 게임의 국가별 가격, 장르별로 할인 정보, 할인율이 가장 높은 게임 등 각종 가격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또한, 국가별 지원 언어, 닌텐도 해외 e숍 이용방법 및 유의사항 등 게임 구매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상세하게 제
넥슨이 금일과 오는 5월 7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에서 진행하는 정규 e스포츠 대회 ‘2022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이하,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의 개인전과 팀전 결승을 실시한다. 지난 2월 26일부터 숨 가쁘게 달려온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은 각본 없는 드라마가 대거 연출되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졌다.이번 개인전 및 팀전 결승전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완화된 가운데 광명 IVEX스튜디오에서 약 2년만에 관람객을 초청해 진행되며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 미디
e스포츠 기업 SBXG(구 샌드박스게이밍)가 팬덤 플랫폼 기업 EJN과 블록체인 비즈니스 및 토크노믹스(Tokenomics) 구축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EJN은 대표적인 트위치 팬덤 커뮤니티인 ‘트게더’와 트위치 스트리머를 위한 화면 오버레이 & 후원 플러그인플랫폼 ‘트윕’ 등 크리에이터와 팬덤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팬테크 기업이다. SBXG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EJN와 함께 여러 기능이 결합된 크리에이터-팬덤 커뮤니티를 함께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이에 기반한 커뮤니티 플랫폼 어플
보라네트워크는 자사의 블록체인 토큰 보라(BORA)가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게이트아이오와 인도네시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인도닥스에 상장한다고 3월 23일 밝혔다. 게이트아이오는 2013년에 설립되어 전 세계 130개국, 약 300만여 명 이용자를 보유한 암호화폐 거래소다. 가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 현물 거래소 순위 기준 7위에 위치한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다. 인도닥스는 2014년에 설립되어 약 150만여 명 이용자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이며 두 거래소 모두 3월 24일 16
그럴리가 없다. 게임을 소재로 한 영화 중에 멀쩡한 영화가 없다. 지금까지 그 어떤 영화도 이 장벽을 부수진 못했다. 그나마 ‘사일런트힐’이 선방했고 흥행면에서는 ‘툼레이더’나 ‘레지던트이블’이 흥행했으나 게임내용과는 거의 관계가 없어 보였다. 그 어떤 영화도 게임의 마수에서 벗어날 순 없다. 그것이 공식이었다. 이번엔 ‘언차티드’차례였다. 이미 제작 과정에서 몇 번이나 뒤집혔고 배우와 감독이 교체되는 수모도 겪었다. 개봉을 기다리는 시리즈 팬들도 그러려니 한다. 게임을 소재로한 영화에서 자주 있는 일이다. 당연히 큰 기대도 없다.
넥슨은 14일 자회사 넥슨지티가 개발 중인 PC 슈팅 게임 신작 ‘프로젝트 D’의 두 번째 온라인 쇼케이스 ‘D-DAY(프로젝트 D의 날)’를 2월 25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DAY’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프로젝트 D’ 개발진이 직접 게임의 소식을 전하는 라이브 방송으로, 이번 쇼케이스는 ‘프로젝트 D’ 공식 유튜브, 트위치 채널을 통해 25일 저녁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쇼케이스 당일에는 넥슨지티 김명현 개발본부장, 정동일 기획팀장이 출연해 ‘프로젝트 D’의 개발 현황 및 방향성을 발표할 예정이다.또
사진제공=광동제약흔히 굴뚝기업이라 불리는 제조사들이 최근 시장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새로운 사업 확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 중 게임에 꽂힌 기업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국내 대표 제약회사인 광동제약은 지난 연말, LCK 프랜차이즈팀인 아프리카 프릭스의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알렸다. 제약 회사 중 e스포츠 투자로는 처음이다. 이를 통해 MZ세대를 중심으로 미래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계약은 총 3년으로, 광동제약은 프릭스 게임단을 통해 마케팅 다각화로 소비자 접점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류 회사인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어 보인다.전 세계 2억 명 구독자 수를 보유중인 구독 경제 플랫폼 넷플릭스가 지난 2021년 11월 게임 서비스에 나섰다. 대형 배급망을 구축한 기업이 시장에 뛰어든 만큼 업계는 촉각을 세웠다. 새로운 게임 유통 플랫폼이 탄생할 가능성이 주목되며, 게임 업계 전반에 구독경제 바람이 불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뚜껑을 열어본 게임 서비스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대형 플랫폼으로 보기에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는 분위기다. 정식 서비스 2개월 차 넷플릭스 게임 서비스를 들
국내 대표 헬스케어 앱으로 주목받고 있는 ‘런데이’에서 새해를 맞아 호랑이 기운을 담은 ‘팬아트 스티커’를 무료로 배포한다. 이와 관련해 ‘런데이’를 서비스하고 있는 땀(TTAM)은 사용자의 애정이 담긴 ‘팬아트 스티커’를 배포하고 SNS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런데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중 하나인 이용자가 앱을 실행해 자신의 운동 기록을 스티커로 개성있게 꾸며 각 종 SNS에 게시할 수 있는 기능을 활용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배포하는 팬 아트 스티커는 사용자의 2차 창작물로, ‘런데이’ 이용자
지난 한 해 중국 정부가 시행한 인터넷 규제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14일 중국 공안부는 ‘클린 인터넷 2021’ 캠페인을 전개하며 얻은 성과를 발표했다. 인터넷 정화 작업이 골자인 해당 캠페인은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된 것으로, 청소년 보호를 명목으로 사행성, 폭력성, 선정성 등 유해한 콘텐츠를 단속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지난 한해에는 인터넷 방송 및 게임, 팝업 광고, 웹소설, SNS를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이날 공안부는 현재까지 총 450여 게임회사를 조사했고, 문제가 발견된 게임
조작법이 쉬우면서도 짧고 간편하게, 여러 차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하이퍼 캐주얼게임 장르라 한다. 모바일게임 분야에서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소개되면서 이목을 끌었다. 접근 방법이 쉽고, 즉발성이어서 중독성도 적지만 짬짬이 시간을 내서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이 크게 주목을 받는다. 특히 친구들에게 게임을 소개하는 등 바이럴을 통해 유저가 유저를 모아 오는 게임 구조를 띄는 경향이 있다. 별다른 비즈니스 모델 없이도 광고 수입만으로 적지 않은 돈을 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비즈니스 모델이 웹을 통해 형성된다면 어떨까. 하이퍼캐주얼게임을
집 안 TV와 모니터를 게임 플랫폼으로 쓰는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른다. 삼성전자가 첫 발을 내 딛었다. 삼성전자는 3일 CES2022를 통해 ‘게이밍 허브’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게이밍 허브’는 스마트TV내부에 게임 플랫폼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뒤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모델이다. 현재 엔비디아, 구글 스태디아 등이 제휴를 거쳤으며 추후 신규 기업들이 입점하게 될 예정이다.이는 TV를 켠 뒤에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별도 하드웨어 없이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을 의미한다. 단,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와 같이 각
[지령 812호 기사]※ 편집자 주. 국내 최초, 최고 타블로이드형 게임전문 주간 신문인 ‘경향게임스’가 지난 2002년 12월 18일 지령 1호 발행 이후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며 함께 걸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독자 여러분과 게임업계 종사자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본지에서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지령 809호 ‘지스타 2021’ 특별판 발행을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라는 슬로건 아래 ▲ 혁신(Innovatio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 3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운영된 ‘21년 디지털콘텐츠 개발인력 역량강화 교육’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NIPA는 서울 상암동 XR 캠퍼스와 판교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하고, 디지털콘텐츠 산업계 현업인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휴먼, 실감음향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신기술 기반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교육 프로그램은 총 4개 교육프로그램 39개 과정을 진행했다. 총 교육시간은 2,104시간, 교육수료 인원은 742명으로 올해 목표 인원 700명보다 많은 106% 성과를 달성했다.
한 차례 성공을 맛본 개발자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때가 있었다. 시기적으로는 대략 2018년 경으로, 기존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퀄리티를 자부하며 시장에서 신흥 강소 개발사로 기대감을 모았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이하 라이온하트) 역시 그들 중 하나로, 이들은 지난 6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메가히트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장인정신으로 무장한 이들의 행보에 업계의 기대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라이온하트의 출발은 지난 2018년이다. ‘블레이드 for kakao’를 통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