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동영상 플랫폼 ‘틱톡(중국명 더우인)’으로 알려진 바이트댄스가 클라우드 게임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바이트댄스가 ‘더우인 클라우드 게임’의 상표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현지 언론에서 더우인의 내부 테스트 중 클라우드 게임 실행이 가능해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바이트댄스가 본격적으로 관련 시장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무엇보다 바이트댄스가 올초부터 게임 사업을 염두에 둔 뉴버스 게임이라는 브랜드로 웹사이트를 론칭했으며, 장르별로 게임 서비스를 늘려가
텐센트가 18일 2분기 및 올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텐센트의 2021년 상반기 총매출은 2736억 위안(49조 37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동기간 순이익은 903억 5400만 위안(16조 30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게임 매출은 텐센트의 부가 가치 서비스(VAS)에 포함되어 있는데 1,2분기 통틀어 이 분야 수익은 총 1274억 3100만 위안(22조 9987억 원)으로, 온라인 광고 및 금융기술, 기업 서비스 등 다른 사업 분야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중국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의 일평균 이용자 수(DAU)가 최근 6,5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중국 매체 LatePost는 빌리빌리가 유쿠(Youku)를 제치고 텐센트 비디오와 아이치이(iQiyi)의 뒤를 이어, 중국에서 세 번째로 큰 롱폼 동영상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유저 사용시간 측면에서는 여전히 숏폼 동영상 플랫폼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롱폼 동영상 플랫폼은 틱톡(중국명 더우인)과 콰이쇼우 등 숏폼 동영상 플랫폼의 유저 사용시간에 미치지 못했다. LatePost는 빌리빌리의 유저
중국판 ‘다크소울’이라 불리며 전세계 게이머들을 깜짝 놀라게 한 ‘블랙미스: 오공’의 개발 풍경이 공개돼 현지 커뮤니티가 들썩였다. 해당 게임의 디렉터인 양치는 최근 웨이보에 자사 게임의 모션캡쳐 스튜디오 현장 사진을 올렸다. 총 3장으로 구성된 해당 게시물에는 ‘블랙미스: 오공’의 개발진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모션캡쳐를 위한 구조물이 설치된 풍경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개로 현지 게임팬들을 안도하는 분위기다. 최근 ‘블랙미스: 오공’의 핵심 개발자가 퇴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발에 차질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까닭
중국 전자상거래 대표 기업인 징동이 동종업계 최초로 항공회사를 설립했다. 현지 민용항공국에 따르면, 장수 징동 화물운송 항공 유한공사(이하 징동항공)가 설립을 승인받았다. 관련업계에서는 이번 징동의 항공 회사 설립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민영 화물운송 항공사가 생겨난 것은 처음인 까닭이다. 향후 징동항공은 모기업이 보유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핵심인 물류 확보 및 보급 면에서 적잖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징동은 올 초부터 유통 시장에서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지속해왔다. 기존 강점인 물류와 전자
중국 정부에서 자국 게임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상무부 등 주요 부처에서 공통으로 ‘2021-2022년 국가 문화 수출 중점 기업 및 중점 프로젝트 목록’을 검토해 발표했다.해당 목록에는 총 369개 기업과 122개 프로젝트가 있으며, 명단에 포함된 기업 및 프로젝트들은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해외 진출 활로를 넓힐 수 있게 된다. 실상 중국산 게임들의 수출을 장려함으로써 시장 경쟁력 및 브랜드 파워를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명단에는 미호요의 ‘원신’,
조세 무리뉴 감독이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를 악몽이라 평가했다. 무리뉴감독은 지난 7월 31일 AS로마 트위터를 통해 짧은 질의 응답을 갖는 코너에서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선수들이 다음날 경기가 있음에도 '밤새도록 게임'을 하며, 이 것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지목한다. 그도 그럴것이 축구 스타 중에서는 '포트나이트'를 즐기는 유저들 비중이 적지 않다. 해리 케인은 '포트나이트'속 모델로 등장키도 했다. 또, 앙투앙 그리즈만은 월드컵 경기 도중 골세레모니로
중국 최대 게임전시회인 ‘차이나조이’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타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은 코로나19로 축소됐던 작년 행사보다 규모를 키워 300여개에 달하는 기업이 BTC에 참가한다. 또한 200여 기업이 BTB에 참가하고 이 중 100여 곳은 외국계 기업으로 알려졌다. 주요 참가사들로는 텐센트, 넷이즈, 빌리빌리, 퍼펙트월드 게임즈 등이 있으며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텔레콤 등 중국 3대 통신사도 명단에 포함됐다. 글로벌 기업 중에는 반다이남코, 블리자드, DeNA, 소니, 유비소프트 등
구글이 제32회 도쿄 올림픽을 기념해 미니게임을 발표했다. 구글은 매일 기념일 마다 색다른 로고를 선보이는데, 이번 미니게임 역시 기념일 로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 됐다. 게임은 별다른 다운로드 없이 인터넷 브라우저로 접속할 수 있어 가볍게 즐기는 게임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발표한 올림픽 게임 정식 명칭은 '두들 챔피언 아일랜드 게임(Doodle Champion Island Game)'이다. 이 게임은 양궁, 수영, 탁구 등 스포츠 게임 7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일본
'파이널 판타지', '몬스터 헌터', '소울 칼리버', '니어 오토마타'등 익숙한 게임 BGM이 2021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서 울려 퍼졌다.일본이 자국 비디오 게임에 활용된 BGM을 클래식 곡으로 편곡, 개막식 선수단 입장에 활용했다. 개막식에 활용된 곡은 총 19곡으로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게임들이 선정 됐다. 국내 유저들에게도 친숙한 음악들이 활용됐으며 입장곡에 걸맞게 웅장한 분위기 곡들이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막식에
국내 대표 아이돌그룹 엑소 출신 중국 모델 겸 배우 우이판(한국 활동명 크리스)이 성폭행 의혹에 휩싸이며 현지 연예계가 들썩인 가운데 그를 홍보모델로 활용한 게임사들도 일제히 ‘손절’에 나서는 모습이다. 지난 7월 18일 중국 웨이보에서 우이판이 연예게 데뷔를 미끼로 미성년자와 만나 술을 마시게 하고 성폭했다는 폭로가 확산됐다. 폭로글에는 피해자가 최소 7명에 달하며 이 중에는 낙태를 당한 피해자도 있다고 밝혀 논란이 증폭됐다. 우이판은 국내에서도 익히 알려진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로, 그 인기를 발판삼아 중국에서도 A급 대우를 받
텐센트가 글로벌 게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눈덩이처럼 몸집을 키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외신에 따르면 텐센트는 영국의 비디오게임 개발사 스모 디지털(Sumo Digital)을 약 13억 달러(약 1조 4630억 원)에 인수했다고 전했다. 스모 디지털은 전세계 5개국에 14개 게임 개발사를 보유한 기업으로, 대표작으로는 ‘핫샷레이싱’, ‘색보이:빅 어드벤쳐’, ‘팀 소닉 레이싱’, ‘히트맨2’ 등이 있다. 특히 이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 애플, 구글 등 유력 게임 플랫폼사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중국의 대표적인 숏 폼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에서 암호화폐 광고를 더 이상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틱톡은 이와 더불어 향후 대출 및 신용카드, 외환거래 등을 포함한 금융 상품과 관련된 홍보도 금지한다는 방침이다. 관련업계에서는 틱톡의 이같은 결정이 중국 규제 당국의 압박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이 중 최근 진행한 ‘도지코인 틱톡 챌린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사용자들이 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도지코인 거래 및 거래 성적을 틱톡에 공유하는 이벤트다. 이로 인해 최근 도지코인 가격이 40% 가량 폭등하는 등 상승세를 유
텐센트가 차기작을 손에 넣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텐센트가 1인칭 FPS게임 전문 개발사인 서지컬 스칼펠 스튜디오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전했다. 텐센트는 이 개발사의 지분을 지난 4월 20.58% 확보한 뒤, 이달 추가로 지분을 늘려 44%를 보유한 상태이다. 서지컬 스칼펠 스튜디오는 지난 2017년 차이나조이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로 처음 알려진 ‘프로젝트 바운더리’를 개발 중인 중국의 대표 FPS 전문 게임사다.해당 게임은 2년 전, 티저 영상을 통해 게임이라는 것이 믿
중국의 떠오르는 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e스포츠 드라마 ‘니시소시흔미’가 방영 시작 이후 현지 팬들로부터 혹평을 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국내 유명 아이돌그룹 ‘우주소녀’의 성소와 현지 라이징스타로 이름을 알린 허개가 주연을 맡아 e스포츠 선수로 활약하며 사랑을 싹 틔운다는 청춘물이다.이미 유명세를 갖고 있는 두 스타의 출연만으로도 기대를 모았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e스포츠를 소재로 한 드라마치고는 엉성한 줄거리와 경기 묘사가 도마 위에 올랐다.특히 현지 e스포츠 팬들은 극중 프로게이머가 ‘전 여자친구를 위해 가짜경기(승부
최근 IT·게임업계에서 개발자 채용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중국도 국내와 유사한 현상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최대 생활정보 플랫폼 ‘58통청 채용 연구원’은 현지 IT업계의 취업 빅데이터를 도시, 직위, 임금 수준 등 분야별로 분석해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IT업계의 채용 수요가 가장 많은 분야는 게임 디자인과 개발 분야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동기간 중국 IT업계의 평균 월급은 8,254위안(약 145만원)으로, 이 중 프로그래머가 받는 월급이 8,456위안(약 148만원)으로 가장
에뮬레이터계 전설 'Near'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 됐다. 최근 잇단 사이버 불링(악플 및 메일, SNS 테러 등)에 우울증, 공황장애에 시달리던 그는 끝내 테러를 이겨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친구들이 발표한 성명문에 따르면 'Near'은 조직적이고 의도적인 정신 공격에 의해 '살해'당한 것이라는 극단적 표현마저 나온다. 우리 게임 업계에서도 최근 개발자, PD, 기업들을 향한 공격이 일어나는 가운데 반드시 참고해 봐야할 이슈다. 'Near'은 20년이 넘
최근 중국에서 크랭크인한 중국 SF재난영화 ‘천마행공(天马行空)’암초를 만났다.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공개된 영화 포스터가 표절(불법 도용) 논란에 휩싸여 이목이 집중된다.‘천마행공’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공개된 영화 포스터는 ‘헤일로: 더 마스터 치프 컬렉션’에 등장하는 ‘마스터 치프’이미지가 연상 된다. 비전문가들도 육안으로 의구심을 제시할 수 있을 정도로 흡사하단 지적이다. 실제 네티즌들 사이에서 먼저 지적이 나왔다. 네티즌은 영화 포스터를 보면 ‘헤일로 마스터 치프’의 서있는 자세, 무기, 옷이 일치한다고 지적했다.또, 천마
중국의 모바일 이용자 대다수가 숏클립 동영상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중국 인터넷시청각프로그램서비스협회(中国网络视听节目服务协会)은 ‘2021 중국 인터넷 시청각 발전 연구 보고’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2월까지 현지 인터넷 동영상 이용자 규모는 총 9억 4000만 명에 달하며 이 중 8억 7300만 명이 숏클립 동영상 이용자로 조사됐다. 이들은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동영상을 보는 것으로 확인됐다. ‘틱톡’과 같은 숏클립 동영상 앱이 대표적인 사례로, 이번 조사는 중국 모바일 이용자들 사이에서
중국의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인 오포와 원플러스가 하나가 되면서 현지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의 모기업인 BBK 일렉트로닉스에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오포와 원플러스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원플러스는 오포 산하의 독립 브랜드가 될 예정이다.원플러스는 지난 1분기 인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중국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다. 오포 역시 내수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두 기업의 합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