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삼성전자, 헬륨 토큰 하드웨어 개발사에 투자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3.16 07:57
  • 수정 2022.03.16 08:0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인 삼성 넥스트(Samsung NEXT)가 헬륨 토큰의 하드웨어 개발사인 프리덤파이(Freedom Fi)에 투자를 단행했다. 
 

헬륨은 지난 3월 16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프리덤파이가 헬륨 토큰 기반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유치한 시리즈 A 라운드 투자유치에서 950만 달러(한화 약 118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프리덤파이 투자 모금엔 삼성전자와 퀄컴(Qualcomm)의 벤처사업부와 벤처캐피탈(VC) 업체인 블루야드 캐피탈(BlueYard Capital)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와 퀄컴 벤처사업부가 투자한 자금은 프리덤파이가 헬륨 프로젝트 내 분산형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5G 프로토콜 펌웨어 및 소형 셀 하드웨어를 확보하는 데 사용될 전망이다. 
 

헬륨 토큰

분산형 네트워크가 확장될 경우 개별 블록체인 참여자들은 높아진 접근성과 함께 스마트폰과 노트북 및 태블릿 기기를 이용해 헬륨 토큰 획득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헬륨은 전 세계에 걸쳐 64만 명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활성 참여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헬륨 측은 프리덤파이가 현재 헬륨 5G 게이트웨이를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로 오는 2022년 말까지 5만 대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프리덤파이의 최고경영자인 보리스 렌스키(Boris Renski)는 해외 가상화폐 매체인 디크립트(Decrypt)를 통해 “5G 소형 셀 하드웨어를 한 개 배포하는데 약 2천 5백 달러(한화 약 311만 원)의 비용이 든다”라며 “지난 10월 하드웨어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1만 개의 기기를 판매했다”라고 말했다. 
 

사진=헬륨 프로젝트 공식 페이스북 계정
사진=헬륨 프로젝트 공식 페이스북 계정

한편 가상화폐 정보 제공 사이트인 코인마켓캡 상 헬륨코인은 3월 16일 오전 7시 50분 현재 전일 대비 1.8% 상승한 21.17달러(한화 약 2만 6천 원)에 거래 중이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