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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워싱턴주, 생활 밀착형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 추진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4.01 10:48
  • 수정 2022.04.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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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기술 산업 협회(Washington Technology Industry Association, 이하 WTIA)가 지난 3월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제이 인즐리(Jay Inslee) 워싱턴 주지사가 블록체인 협의체 편성을 승인하는 상원법안 5544(ESSB 5544)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워싱턴 주 깃발(사진=pokerfuse)

WTIA는 상원법안 5544가 은행 및 금융 서비스, 의료, 부동산 거래, 교육, 공급과 물류 등에 분야 내 블록체인 기술 채택의 가속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렸다. 
워싱턴 주는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블록체인 협의체 편성을 승인함에 따라 오는 12월 1일까지 창립총회를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체는 7명의 정부 인사와 8명의 무역협회 임원으로 구성될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워싱턴 기술 산업 협회가 발표한 상원법안 5544 승인 소식(사진=PR뉴스와이어)

해당 법안의 지지자로 알려진 샤론 브라운 워싱턴 주 상원의원은 “우리 주의 블록체인 협의체 편성 승인은 새로운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상원법안 5544는 워싱턴주가 민간 부문과 함께 블록체인 산업을 발전시킬 준비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워싱턴 지역에는 아크블록(ArcBlock), 드래곤체인(Dragonchain), 루메딕(Lumedic), 미씨컬 게임즈(Mythig Games) 등의 핀테크 및 블록체인 기업들이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씨컬 게임즈의 경우 지난해 11월 국내 게임업체인 컴투스가 투자를 단행한 업체다. 
 

워싱턴 주 의회(사진=FLICKR)

한편 뉴햄프셔주 하원은 지난 3월 15일(현지시간) 디지털 자산의 이전과 관련한 미국 통일상법전(Universal Commercial Code, UCC) 제12장의 새 개정안을 채택하는 법안인 하우스빌 1503(HB1503)을 통과시켰다. 하우스빌 1503이 승인될 경우 내 블록체인 토큰 개발자와 판매자 및 교환 중개인은 특정 증권 법에서 면제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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