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저버’는 금일인 6월 15일을 기준으로 최근 일주일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의 경우 ‘메탈’이 17.65%의 주간상승률을 기록해 업비트 내 1위를 차지했다.
‘옵저버’ 시세는 최근 일주일 동안 33.33% 늘어났다. ‘옵저버’는 크라우드소싱에 기반한 기상 및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인 옵저버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옵저버 플랫폼 사용자가 기상관측에 참여할 수 있으며 관측자는 기상 현황을 공유함으로써 ‘옵저버’ 가상화폐를 보상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옵저버’는 플랫폼 내 관측자와 수용자 간 기상 데이터 거래 수단이다.
‘옵저버’의 가격 상승은 시세 하락에 따른 매수세 유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옵저버’는 업비트에 처음 상장된 지난 2020년 6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시세가 역대 최저가를 기록함에 따라 현 시점을 매입 시기로 본 투자자들의 매수가 가격이 상승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리니어파이낸스’, ‘고체인’, ‘어드밴처골드’, ‘메탈’은 ‘옵저버’의 뒤를 이어 주간 상승률 2위부터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각 자산 시세 상승률은 29.79%, 14.29%, 11.75%, 10.80%다.
최근 ‘고체인’ 시세 오름은 프로젝트팀의 ‘미국 임업 및 지역 사회 기금(U.S. Endowment for Forestry and Communities)’과의 협력관계 구축에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체인’ 프로젝트팀은 지난 6월 14일(현지시간) ‘미국 임업 및 지역 사회 기금’이 출자한 산림 관리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갤럭시’, ‘유니스왑’, ‘팍스달러’, ‘다이’, ‘하이브달러’ 가상화폐는 각각 주간 상승률 6위부터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6위부터 10위까지의 가상화폐 가격은 평균 6.15% 상승했다. 6위부터 10위까지 가상화폐의 주간 상승률은 직전 주간 대비 0.09% 증가했다.
한편 업비트의 원화 거래 마켓 내 가상화폐만 따졌을 땐 주간 상승률 순위에 변동이 있었다.원화 마켓 내 ‘주간상승률’ 순위는 ‘메탈’, ‘헤데라’, ‘비트코인’, ‘어거’, ‘비트코인캐시’, ‘트론’, ‘리플’, ‘무비블록’, ‘알고랜드’, ‘폴카닷’ 순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