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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드, 업비트 내 최고 ‘주간 상승률’ 기록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07.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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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드’는 금일인 7월 6일을 기준으로 최근 일주일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의 경우 ‘비트코인캐시’가 49.81%의 주간상승률을 기록해 업비트 내 1위를 차지했다.
 

업비트
업비트

‘컴파운드’ 시세는 최근 일주일 동안 55.68% 늘어났다. ‘컴파운드’는 이더리움 기반 가상화폐 대출 프로토콜인 컴파운드에서 보상과 거버넌스(의사결정) 용도로 쓰이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컴파운드 대출 플랫폼 사용자는 직접 대출을 받거나 대출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컴파운드’ 가상화폐를 보상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컴파운드 프로토콜의 경우 공급과 수요에 근거해 이자율을 달성하는 모델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컴파운드’의 시세 상승은 탈중앙화거래소(DEX)에 대한 가상화폐 시장 참여자의 수요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바이낸스(Binance) 등 주요 중앙화거래소(CEX)가 규제를 받는 가운데 컴파운드와 같은 프로토콜의 경우 단속이 어렵다는 점에서 수요가 증가 중이라고 분석했다.
 

컴파운드
컴파운드

‘이캐시’, ‘메이커’, ‘스토리지’, ‘비트코인캐시’는 ‘컴파운드’의 뒤를 이어 주간 상승률 2위부터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각 자산 시세 상승률은 48.16%, 38.96%, 33.19%, 28.92%다. 
‘이캐시’ 시세 오름의 경우 ‘비트코인캐시’ 가격 오름에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캐시’는 ‘비트코인캐시’에서의 분열(하드포크)를 통해 만들어진 가상화폐다. ‘이디엑스 마켓’ 호재로 ‘비트코인캐시’가 주목받음에 따라 ‘이캐시’에도 일부 시선이 쏠렸을 거란 의견이다. 
두 자산은 두 자산을 ‘비트코인’의 첫 번째로 생성된 블록(제네시스 블록)을 공유하는 가상화폐 모임인 ‘비트코인 그룹’으로 분류된다. ‘이캐시’는 ‘비트코인캐시’에서 분열한 ‘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ABC)’의 새로운 브랜드명이다.
 

이캐시
이캐시

‘에이브’, ‘비트코인에스브이’, ‘디지바이트’, ‘솔라나’, ‘비트코인골드’ 가상화폐는 각각 주간 상승률 6위부터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6위부터 10위까지의 가상화폐 가격은 평균 23.11% 상승했다. 6위부터 10위까지 가상화폐의 주간 상승률은 직전 주간 대비 5.28% 증가했다.
한편 업비트의 원화 거래 마켓 내 가상화폐만 따졌을 땐 주간 상승률 순위에 변동이 있었다.원화 마켓 내 ‘주간상승률’ 순위는 ‘스토리지’, ‘이캐시’, ‘퀀텀’, ‘플로우’, ‘셀로’, ‘솔라’, ‘에이브’, ‘더그래프’, ‘비트코인골드’, ‘알파쿼크’ 순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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