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폴리곤’이 가장 높은 일일 체결강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결강도가 100%보다 높으면 매수세가 강해 매수 체결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의 시장가를 싸다고 믿는 참여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체결강도가 100%보다 낮으면 매도세가 강해 매도 체결량이 많다는 것으로 현재 가격을 비싸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7월 25일 오후 현재 ‘폴리곤’은 132.67%의 체결강도를 기록 중이다. ‘멀티버스엑스’, ‘에이브’, ‘모스코인’, ‘트론’은 순서대로 ‘폴리곤’의 뒤를 쫓아 업비트 내 일일 매수 체결강도 순위 상위 5개 자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일 매수 체결강도 상위 5개 가상화폐 모두가 100% 이하의 체결강도를 보유 중이다. ‘멀티버스엑스’, ‘에이브’, ‘모스코인’, ‘트론’의 7월 25일 오후 현재 체결강도는 각각 122.61%, 116.19%, 114.49%, 112.09%다.
 

‘폴리곤’은 이더리움 종합 확장 솔루션 프로젝트인 폴리곤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폴리곤 프로젝트가 여러 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DApp, 디앱)들에 맞춤형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을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폴리곤’ 가상화폐의 기축통화로 거래 수수료 및 예치(스테이킹)에 따른 보상 용도 역할을 한다.
반면, ‘피르마체인’은 20.60%로 업비트에서 가장 낮은 체결 강도를 나타내고 있다. ‘스팀’, ‘하이파이’, ‘그로스톨코인’, ‘헌트’는 순서대로 ‘피르마체인’을 따라 낮은 체결 강도를 띄고 있다. ‘스팀’과 ‘아이오타’의 체결강도는 각각 23.31%와 26.61%로 계산된다.
‘피르마체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계약 및 정보 저장소 플랫폼인 피르마체인에서 쓰이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피르마체인 플랫폼이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DApp, 디앱)을 개발하고 서비스한다고 전했다. ‘피르마체인’ 가상화폐는 플랫폼에서 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 사용 요금 지불수단으로 사용된다.
 

한편 가상화폐 시장 대표 자산인 ‘비트코인’은 7월 25일 오후 현재 전일대비 0.38% 하락한 3,77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시세는 0.21%의 일간 하락률과 함께 239만 원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