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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전문가 29명, 연말 이더리움 시세 1,840달러 예상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11.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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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금융기술업체인 파인더(Finder)의 전문가 29인이 연말 이더리움 예상 시세를 1,840달러(한화 약 243만 원)로 전망했다. 파인더 전문가들의 올해 말 이더리움 시세 전망은 기존 2,451달러(한화 약 323만 원)에서 25%가량 하향 조정됐다. 
 

이더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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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과 2030년 이더리움 예상 가격은 각각 5,824달러(한화 약 769만 원)와 1만 4,411달러(한화 약 1,904만 원)로 책정됐다. 두 가격 역시 기존 전망치였던 5,845달러(한화 약 772만 원)와 1만 6,414달러(한화 약 2,169만 원)에서 소폭 감소했다. 
전문가들의 48%는 11월 첫째 주를 기준으로 이더리움을 보유(홀드)할 때라고 평가했다. 41%는 매수 시점이라고 언급했으며, 나머지 10%의 전문가는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이더리움 시세 평가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 파인더 전문가 43%는 조사 시점을 기준으로 이더리움 가격이 저평가(Underpriced)됐다고 전했다. 적정가격(Priced Fairly)과 고평가(Overpriced) 의견을 낸 전문가는 각각 전체의 40%와 17%를 구성했다. 
 

파인더는 올해 연말 이더리움 예상 시세를 1,840달러(한화 약 243만 원)로 전망했다(사진=파인더)
파인더는 올해 연말 이더리움 예상 시세를 1,840달러(한화 약 243만 원)로 전망했다(사진=파인더)

다만, 전문가들의 견해가 발표된 이달 초 이더리움 시세가 250만 원대였다는 점과 실제 설문 조사는 그보다 이전 시점 실시됐을 것을 고려했을 때 전문가들의 의견은 현재 일부 변동이 생겼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파인더 전문가 36%는 향후 이더리움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 20%는 모르겠다(Unsure)고 답했으며, 43%는 이더리움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을 넘어서는 일은 없을 거라고 응답했다. 
실물자산토큰(RWA)의 주류화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실물자산토큰이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국채, 채권, 주식, 부동산 등의 현실 세계 자산을 토큰으로 구현한 것을 뜻한다. 파인더 전문가 82%는 오는 2030년까지 실물자산토큰이 주류 투자 상품으로 부상할 거라고 예측했다. 
 

한편 이더리움은 11월 13일 오전 현재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15% 상승한 27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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