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Gala Games)는 웹3 전문 벤처캐피탈(VC) ‘DWF랩스(Lab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월 1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갈라체인’을 여행과 제조, 의료, 소셜미디어(SNS)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하는 데 협력한다. 갈라체인은 갈라게임즈의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지난해 5월 처음으로 구동돼 매달 2300만 건 이상의 거래(트랜잭션)를 처리하며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DWF랩스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기관인 DWF(Digital Wave Finance)의 자회사로, 유망한 웹3 프로젝트에 초기 단계 투자와 전문적 자문을 지원한다. 또한 장외거래(OTC) 솔루션, 사이버 보안 등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여러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DWF랩스는 현재까지 800여 개의 웹3 프로젝트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갈라게임즈는 올해 들어 갈라체인의 확장성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갈라게임즈는 지난 8월 블록체인 기반 SNS ‘렙(Rep)’을 갈라체인과 통합했다. 이보다 앞선 4월에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갈라체인과 갈라게임즈 생태계 내 프로젝트를 공동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안드레이 그라체프 DWF랩스 매니징파트너는 “지난 몇 년간 수백만 명의 유저를 온보딩한 갈라게임즈의 능력은 갈라체인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측면에서 블록체인의 통합을 발전시키기 위한 헌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갈라게임즈 관계자는 “갈라체인을 탈중앙화 기술의 미래를 위한 최고의 블록체인 중 하나로 확고히 하기 위해 웹2 및 웹3의 리더, VC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라며 “해당 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DWF랩스와 긴밀히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