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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 금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 윤곽 전망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4.01.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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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과가 현지시간으로 금일 윤곽을 드러낼 수 있다는 관측이 미국 매체 및 전문가 사이에 돌고 있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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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매체인 폭스비즈니스(Fox Business)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지시간으로 금일인 1월 5일 발행자에게 승인 여부를 통보하고 이르면 다음 주부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거래가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폭스비즈니스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관계자들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신청사들과의 만남이 이어져왔다는 점에서 현지시간으로 1월 10일 이전에 출시와 관련한 우호적인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확신 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승인 관련 폭스비즈니스의 입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반려할 거란 내용의 매트릭스포트(Matrixport) 시장 보고서 발간 이후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했다. 
 

폭스비즈니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현지시간으로 금일인 1월 5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발행사에 승인 여부를 공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사진=폭스비즈니스)
폭스비즈니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현지시간으로 금일인 1월 5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발행사에 승인 여부를 공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사진=폭스비즈니스)

싱가포르계 가상화폐 서비스 플랫폼인 매트릭스포트는 최근 자체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권가래위원회가 이달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불허할 거란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매트릭스포트가 분석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월 3일 장중 10%가량 하락했으며, 시장에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여부에 대한 비관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업계에서 폭스비즈니스의 전망에 지지 의사를 밝힌 전문가로는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 소속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 시장 분석가가 있다. 제임스 세이파트 시장 분석가는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견해가 폭스비즈니스 기사와 일치한다고 알렸다. 
 

블룸버그의 제임스 세이파트 시장 분석가도 폭스비즈니스 기자와 견해와 같다고 말했다(사진=트위터/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의 제임스 세이파트 시장 분석가도 폭스비즈니스 기자와 견해와 같다고 말했다(사진=트위터/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의 제임스 세이파트 시장 분석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발행사들에게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을 기대하라는 신호를 보내기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관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공식 승인이 오는 1월 8일에서 10일까지의 기간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불발 전망과 관련해 6천만 원에서 5,430만 원대까지 밀렸던 비트코인 시세는 1월 5일 오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현재 전일대비 1.75% 상승한 5,96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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