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8’이 시리즈 인기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전작에 이어 완성도 높은 턴제 RPG로 수많은 호평을 누적하고 있는 ‘용과 같이8’이 출시 후 첫 주말을 맞이해 단숨에 시리즈 최고 기록 중 하나를 새롭게 작성해 눈길을 끈다.
 

‘용과 같이8’은 현재 스팀 내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약 4만 6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스팀 내 정식 출시된 ‘용과 같이’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의 동시 접속자 기록으로, 매우 높은 완성도로 등장한 시리즈 최신작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수치다.
‘용과 같이’ 시리즈는 앞서 시리즈 직전작으로 출시된 ‘용과 같이7 외전: 이름을 지운 자’가 기록한 13,000명 기록이 스팀 내 최고 기록으로 이어진 바 있다. 또한, 앞서 시리즈의 성공적인 변신이라는 매우 높은 평가를 얻은 바 있던 ‘용과 같이7’ 역시 불과 9,500여 명의 최다 접속자 수에 멈춰선 바 있다. ‘용과 같이8’은 시리즈 전체 이야기가 연이어져 진입 장벽이 다소 높은 시리즈에 해당하나, 최신작은 그러한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내며 글로벌 성공을 향해 다가서는 분위기다.
 

‘용과 같이8’의 과거 스팀 내 성적과 최신작의 성과 차이는 한국,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의 여전한 인기는 물론, 미국, 영국 등 북미·유럽 주요 국가에서의 인기도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전 시리즈의 경우 아시아권이라는 고립된 인기 지역, 콘솔 플랫폼을 통한 주요 플레이 환경 등 스팀에서 성과를 내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었으나, ‘용과 같이8’은 미국 판매 순위 12위, 영국 18위 등 인기 상위권에 다가서며 스팀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용과 같이8’은 지난 26일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됐으며, 메타크리틱, 오픈크리틱 등 각종 평점 집계 사이트상에서도 시리즈 최고 수준의 평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