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저스트’가 가장 높은 일일 체결강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결강도가 100%보다 높으면 매수세가 강해 매수 체결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의 시장가를 싸다고 믿는 참여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체결강도가 100%보다 낮으면 매도세가 강해 매도 체결량이 많다는 것으로 현재 가격을 비싸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1월 31일 오후 현재 ‘저스트’는 169.41%의 체결강도를 기록 중이다. ‘베이직어탠션토큰’, ‘아이오에스티’, ‘트론’, ‘폴리곤’은 순서대로 ‘저스트’의 뒤를 쫓아 업비트 내 일일 매수 체결강도 순위 상위 5개 자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일 매수 체결강도 상위 5개 가상화폐 모두 100% 이상의 체결강도를 보유 중이다. ‘베이직어탠션토큰’, ‘아이오에스티’, ‘트론’, ‘폴리곤’의 1월 31일 오후 현재 체결강도는 각각 163.29%, 127.88%, 121.81%, 121.71%다.
‘저스트’는 트론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인 저스트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또는 특정자산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저스트’ 가상화폐가 플랫폼에서 예치(스테이킹), 담보화 비율, 의사결정(거버넌스) 합의 과정 등에 사용된다고 전했다.
반면, ‘센티넬프로토콜’은 14.49%로 업비트에서 가장 낮은 체결 강도를 나타내고 있다. ‘피르마체인’, ‘히포크랏’, ‘헌트’, ‘아르고’는 순서대로 ‘센티넬프로토콜’을 따라 낮은 체결 강도를 띄고 있다. ‘피르마체인’과 ‘히포크랏’의 체결강도는 각각 14.64%와 17.60%로 계산된다.
‘센티넬프로토콜’은 디지털자산 보안 프로젝트인 센티넬프로토콜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센티넬프로토콜 프로젝트가 사이버 보안전문가들의 집단지성 방식으로 해킹, 스팸, 사기 건에 대한 선제적인 방어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센티넬프로토콜’ 가상화폐는 프로젝트에서 개인 및 기업에게 제공하는 인센티브의 용도로 쓰인다.
한편 가상화폐 시장 대표 자산인 ‘비트코인’은 1월 31일 오후 현재 전일대비 0.05% 상승한 5,89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시세는 0.06%의 일간 하락률과 함께 321만 원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