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금일(31일) 전거래일 대비 5.08%(1,200원) 상승한 2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6,341주, 66,277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223,078주를 순매수하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NHN의 주가 상승은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거래일,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으나, 그때마다 기관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NHN의 주가는 5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한빛소프트는 금일(31일) 전거래일 대비 11.29%(380원) 하락한 2,98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99,232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0,884주, 33,116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빛소프트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한빛소프트의 주가는 신작 ‘그라나도 에스파다M’을 공개한 이후 꾸준히 우상향하여 3,400원대를 돌파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조정국면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