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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기록 넘보기 시작한 ‘팰월드’, 누적 이용자 1,900만 돌파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2.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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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현 시점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신작 게임으로 손꼽히는 포켓페어의 ‘팰월드’가 게임이 기록한 새로운 누적 이용자 수 기록을 공개했다.
 

사진=포켓페어 ‘팰월드’ 공식 SNS
사진=포켓페어 ‘팰월드’ 공식 SNS

포켓페어는 1일 ‘팰월드’ 공식 SNS를 통해 현재까지 게임의 누적 이용자 수가 1,9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중 스팀을 통해 판매된 PC 버전의 판매량은 약 1,200만 장 이상에 달하며, Xbox를 통한 이용자 수가 약 700만 명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기록은 ‘팰월드’의 출시 약 2주가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달성한 기록으로, 지난해 최고 히트작 중 하나인 ‘호그와트 레거시’가 출시 2주간 1,200만 장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을 달성했던 사례와 비교할 경우 게임의 최근 인기를 더욱 손쉽게 가늠할 수 있다.
이번 기록에서 또 한 가지 흥미를 끄는 요소는 ‘팰월드’와 닌텐도 ‘포켓몬스터’의 관계다. 닌텐도 측에서는 앞서 이용자들의 끊임없는 유사성 의혹 문의에 있어 ‘팰월드’에 대한 회사 차원에서 지식재산권 침해 여부를 조사하겠다 밝힌 바 있다.

관련 입장 발표 이후 닌텐도 측의 별다른 대응이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그 사이 ‘팰월드’는 약 2,000만 명에 가까운 누적 이용자 수를 확보하며 실제 ‘포켓몬스터’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신작인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경우 현재 글로벌 누적 판매량 약 2,300만 장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출시 초반 ‘포켓몬스터’의 아류작, 표절 논란 등을 겪은 사례와는 달리, 최근 ‘팰월드’는 고유한 입지를 확보하며 힘입어 실제 ‘포켓몬스터’ 수준의 인기에 도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팰월드’는 Xbox 게임패스를 통한 구독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실제 판매량의 격차는 여전히 큰 상태다. 이들 기록이 판매량까지도 ‘포켓몬스터’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지 여부는 추후 지속되는 인기를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사진=닌텐도
사진=닌텐도

한편, ‘팰월드’는 지난 1월 29일 PC, Xbox One, Xbox 시리즈 X/S, Xbox 게임패스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현재 버전은 얼리억세스 버전으로, 구체적인 추가 플랫폼 론칭 계획 및 정식 출시 시점은 추후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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