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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미즘·알에스에스쓰리’, 빗썸이 주목한 가상화폐 프로젝트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4.02.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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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위클리리포트’를 통해 이번 주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옵티미즘과 알에스에스쓰리(RSS3)를 꼽았다. 옵티미즘 네트워크 메인넷 업그레이드가 활성화되고 알에스에스쓰리팀의 메인넷(독립 네트워크) 출시 준비를 기반한 견해다.
 

빗썸
빗썸

빗썸에 따르면 옵티미즘 네트워크 ‘델타(Delta)’ 업그레이드는 지난 2월 22일 활성화됐다. ‘델타’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는 옵티미즘 블록체인 유지 관리 비용 절감을 목표로 했다. 
옵티미즘 개발사는 ‘델타’ 프로토콜 업그레이드에서 오버헤드를 제거하고 블록체인 데이터 게시를 최소화하는 배치(Batch) 사양을 들여다봤다. 오버헤드는 어떤 처리를 하기 위해 들어가는 간접적인 처리 시간·메모리 등을 뜻하며, 배치는 데이터를 일정 기간 등으로 정리해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옵티미즘은 이더리움의 개별적 거래(트랜잭션) 처리 관련 성능 이슈와 수수료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쟁글(Xangle)에 따르면 옵티미즘은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거래(트랜잭션)을 묶어 하나의 배치로 전달하는 구조를 갖는다. 쟁글은 옵티미즘 프로젝트의 경우 두 개의 의사결정 권한 기구(거버넌스)를 운영 중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두 개의 의사결정 권한 기구는 각각 ‘프로토콜 인센티브(보상) 조정’과 ‘거래(트랜잭션) 수수료’ 결정을 내리고 있다.
 

옵티미즘
옵티미즘

알에스에스쓰리 프로젝트팀의 경우 지난 2월 20일 메인넷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프로젝트팀은 어떠한 제한도 없이 정보가 공유되는 무허가 방식의 메인넷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오픈웹(OpenWeb)을 활용해 정보의 자유로운 공유를 지원하겠다는 것이 프로젝트팀의 설명이다. 오픈웹은 오픈소스(공개 자원)를 바탕으로 구축된 이용자 기반의 웹을 의미한다.
빗썸에 따르면 알에스에스쓰리팀은 메인넷 백서도 함께 구축할 방침이다. 프로젝트 커뮤니티는 지난 1월 메인넷 출시 계획을 앞두고 알에스에스쓰리 가상화폐를 메인넷 유틸리티 토큰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유틸리티 토큰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 특정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발행된 가상화폐를 지칭하는 용어다.
알에스에스쓰리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신원 인증 프로토콜이다. 빗썸은 알에스에스쓰리 프로젝트가 기존(웹2) 인터넷 플랫폼의 데이터 독점, 알고리즘 남용, 개인정보 침해 등의 중앙 집권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알렸다.
 

알에스에스쓰리
알에스에스쓰리

한편 2월 29일 오전 현재 빗썸 거래소에서 옵티미즘과 알에스에스쓰리 가상화폐는 순서대로 전일대비 2.74% 하고 0.33% 상승한 5,440원과 308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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