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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터블엑스·스트라티스’, 빗썸이 주목한 가상화폐 프로젝트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4.02.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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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위클리리포트’를 통해 이번 주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이뮤터블엑스와 스트라티스를 꼽았다. 이뮤터블엑스팀의 금주 폴리곤 기반 메인넷 구축과 스트라티스팀의 다음주 테스트넷 출시 계획을 기반한 견해다. 
 

빗썸
빗썸

이뮤터블엑스 프로젝트팀은 지난 1월 30일 폴리곤 기반 ‘영지식 이더리움 가상머신(zkEVM)’ 메인넷을 선보였다.
‘영지식증명 이더리움 가상머신’은 이더리움 가상머신에 영지식증명 기술을 적용한 모델이다. 영지식증명은 개인이 자신만이 가진 비밀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상대방인 확인자에게 정보를 알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암호화 체계를 의미한다. 
이더리움 가상머신은 중앙 서버의 중개 없이 프로그램이 개인간(P2P) 교환을 지원하는 ‘스마트계약’을 배포하고 실행하기 위한 가상의 컴퓨터다. 업계에서 ‘영지식증명 이더리움 가상머신’은 보안과 거래 속도를 향상시키기위해 쓰인다.
빗썸에 따르면 이뮤터블엑스 프로젝팀의 ‘영지식증명 이더리움 가상머신’ 메인넷은 협력 업체 및 게임사 배포에 초점이 맞춰져 제작됐다. 프로젝트팀은 ‘영지식증명 이더리움 가상머신’ 출시와 함께 게임 이용자의 가상화폐 가스비(전송 수수료)를 없앨 예정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뮤터블엑스 프로젝트는 대체불가토큰(NFT)의 원활할 거래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솔루션이다. 빗썸은 이뮤터블엑스 프로젝트가 이더리움의 느린 거래 속도와 높은 거래 수수료를 해결하는 것에 주력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뮤터블엑스
이뮤터블엑스

스트라티스 프로젝트팀의 경우 오는 2월 6일 오로리아(Auroria) 테스트넷을 발매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메인넷(독립 네트워크)을 내놓을 계획이다. 오로리아 테스트넷은 스트라티스 메인넷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풀이된다.
빗썸은 스트라티스팀이 테스트넷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 및 퀘스트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스트라티스 테스트넷 이벤트와 퀘스트는 토큰 전송, 스테이킹(예치), 스마트계약 등록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벤트 및 퀘스트 보상으로는 총 50만 개의 ‘스트라티스’ 토큰이 준비댔다.
스트라티스는 서비스형 블록체인(Blockchain-as-a-Service, BaaS)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블록체인은 블록체인 개발 환경을 클라우드(가상서버)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웹페이지 설정을 통해 개발자가 원하는 특정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환경을 자동으로 생성‧설정해 주고 코드 개발과 시험 환경을 지원하는 식이다.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쟁글(Xangle)에 따르면 스트라티스는 보안성이 높은 비트코인의 구조를 차용 중이다. 다만, 개발자 편의성 증진을 위해 비트코인의 개발 언어인 C++보다 대중적인 C# 언어를 활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스트라티스
스트라티스

한편 이뮤터블엑스는 2월 1일 오전 현재 빗썸에서 전일대비 1.46% 하락한 2,638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트라티스 가격은 같은 시각 전일대비 3.92% 하락한 1,128만 원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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