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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핀시아, 이더리움’, 빗썸이 주목한 가상화폐 프로젝트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4.01.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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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위클리리포트’를 통해 이번 주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클레이튼(Klaytn), 핀시아(Finschia)와 이더리움(Ethereum)을 꼽았다. 클레이튼, 핀시아 프로젝트가 병합 계획을 밝히고 이더리움 테스트넷 네트워크에 신규 업그레이드 사항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토대로 한 견해다. 
 

빗썸
빗썸

클레이튼과 핀시아 프로젝트는 지난 1월 16일 블록체인 생태계 통합 추진 소식을 발표했다. 두 프로젝트는 오는 2월 2일까지 각자의 생태계에서 찬반 투표를 거쳐 통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빗썸은 클레이튼과 핀시아가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인 카카오와 네이버 주도 블록체인 네트워크라고 소개하며, 통합을 통해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상호보완을 꿰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두 프로젝트는 병합 후 ‘프로젝트 드래곤(Project Dragon)’라는 이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 통합시 예상되는 잠재 블록체인 지갑 이용자 수는 2억 5천만 명이다. 병합이 이뤄질 시, 올해 2분기 내 신규 토큰 스왑(가상화폐 교환)을 실시하고 거버넌스(관리 주체)를 통합할 예정이다. 
 

클레이튼

클레이튼은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인 카카오에서 개발한 블록체인이다.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쟁글(Xangle)에 따르면 클레이튼은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게임,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시범사업에 참여 중이다. 
핀시아는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인 라인의 가상화폐 링크(Link)가 리브랜딩(개명)한 자산이다. 빗썸은 핀시아가 라인블록체인의 기조를 이어받아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소개했다. 
 

핀시아
핀시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지난 1월 17일 ‘데네브-칸쿤(Deneb-Cancun, 이하 덴쿤)’업그레이드가 진행됐다. 골리 적용 후에는 세폴리아(Sepolia)와 홀스키(Holesky) 테스트넷에 순서대로 오는 1월 30일과 2월 7일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네트워크 확장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덴쿤’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골리(Goerli) 테스트넷에 적용되는 방식으로 완료됐다. 
빗썸이 ‘덴쿤’ 업그레이드에서 주목하는 사항은 프로토당크샤딩(Proto-Danksharding, EIP-4844)이었다. 프로토당크샤딩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개선하고 거래 수수료 감소에 초점을 맞춘 업그레이드다. 
 

이더리움
이더리움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스마트계약 실행과 신규 가상화폐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응용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다. 빗썸은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지난 2022년 9월 속도, 효율성, 확장성을 위해 ‘더 머지(The Merge)’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레이튼과 핀시아는 1월 24일 오전 현재 빗썸에서 전일대비 2.31%와 5.87% 상스한 266원과 3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같은 시각 전일대비 0.52% 하락한 305만 원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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