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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리플’, 빗썸이 주목한 가상화폐 프로젝트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4.02.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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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위클리리포트’를 통해 이번 주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세이와 리플을 꼽았다. 세이 블록체인 프로젝트팀의 최근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리플의 업계 업체 인수를 기반한 견해다. 
 

빗썸
빗썸

세이 프로젝트팀은 지난 2월 14일 자체 네트워크인 ‘세이 아크틱-1 데브넷(Sei Arctic-1 Devnet)’을 업그레이드한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 신규 버전의 이름은 ‘세이 버전2 퍼블릭 데브넷(Sei V2 Public Devnet)’이다. 
빗썸에 따르면 ‘세이 버전2 퍼블릭 데브넷’은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무허가형 환경을 제공한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블록체인 개발자들은 현재 인터넷(웹2)과 같은 빠른 환경도 누릴 수 있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의 상호작용은 ‘세이 버전2 퍼블릭 데브넷’의 주요 업데이트 사항이다. 
이더리움가상머신(EVM) 생태계와의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 공유 및 공생도 레이 프로젝트를 통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더리움가상머신은 개인간(P2P) 교환을 지원하는 스마트계약을 개발하고 실행하며 최신화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더리움가상머신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다른 체인에서도 ‘복사·붙여넣기’와 유사하게 적용 가능하다. 체인 간의 호환을 가능케 해 확장성을 넓혀준다는 것이 이더리움가상머신의 주요 역할 중 하나다. 
‘세이’는 블록체인 금융(디파이, DeFi) 섹터에 특화된 블록체인이다. 업계에서 ‘세이’는 블록체인 금융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세이’ 가상화폐는 세이 네트워크에서 거래 수수료 지불, 검증인 스테이킹(예치) 참여 등에 쓰인다.
 

세이
세이

리플 프로젝트팀의 경우 미국의 가상화폐 수탁 업체인 스탠다드커스터디(Standard Custody)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스탠다드커스터디는 미국 뉴욕주의 규제를 받고 있는 업체로, 기관 대상 가상화폐 보관 및 결제 서비스 제공 라이선스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빗썸은 “리플의 인수는 미국에서 규제 자격을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에 따른 행보다”라며 “인수 완료까지는 일부 승인 절차가 남았다”라고 말했다.
‘리플’은 지난 2009년 1월 개발사인 리플랩스(Ripple Labs)가 은행 간 이체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만든 금융기술(핀테크)을 위한 결제 프로토콜이다. ‘리플’ 가상화폐는 블록체인 기술로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국제결제를 진행하도록 지원한다.
빗썸에 따르면 ‘리플’의 글로벌 주문형 결제 서비스는 빠르고 수수료가 저렴하다. 장점으로는 낮은 위험도가 거론됐다. 즉시 정산 체결 시스템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서비스 위험도가 낮다는 게 빗썸의 설명이다. 
 

리플
리플

한편 ‘세이’는 2월 22일 오전 현재 빗썸에서 0%의 일간 변동률과 함께 1,173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 가격은 같은 시각 전일대비 0.67% 상승한 755원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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