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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국 기준금리 동결에 반등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4.03.21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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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기준금리 동결 소식 이후 반등 중이다.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금일 자정 무렵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8,984만 원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현재 전일대비 4.23% 상승한 9,64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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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월 20일 5.20%에서 5.50%로 기준금리를 유지하며 세 차례 연속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에서의 기준금리 동결은 시장 예상치를 부합했다. 
업계는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이 시장 예상치보다 소폭 상승헸음에도 현지 기준금리가 동결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제롬 파월(Jerom Powell)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최근 현지 물가상승률 지표가 금리 인하에 대한 그 누구의 확신을 향상시키지 못했다면서도, 노동시장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1월과 2월 미국 물가상승률 지표가 오른 배경에는 계절적 요인이 있었다”라며 “험난하고 울퉁불퉁한 길을 따라 목표치인 2%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점도표(Dot Plot)’에서 기관의 19명 위원들은 연내 3차례 기준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점도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19명 위원들이 향후 금리 전망치를 점으로 찍은 도표다. 이달 ‘점도표에서’ 연방준비제도 위원 10명은 연내 3회의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점도표’를 통해 도출된 올해 말 금리 예상 중간값은 4.6%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내 금리 전망 지표인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 67.9%는 현지 중앙은행이 오는 6월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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