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원위원이 큰 이익을 위해 콘솔게임기를 비롯 고가 하드웨어를 산 뒤 재판매하는 행동을 방지하는 법안을 추진해 관심이 집중된다.영국 하원의원이 준비하는 법안은 '스켈퍼(주식용어, 초단타 매매꾼'들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다. 이들이 규정한 '스켈퍼' 행위는 불법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전 구매에 참가한 뒤 구매한 상품을 재판매 하는 행위를 말한다. 공연이나 스포츠 관람 티켓을 매점매석하는 것과 같이 불법 대상으로 처벌해야한다는 주장이다. 법안이 발효되면 구매자들은 자신의 신원과 배송지 등을 입증해야만 상품
중국 정부가 자국 공룡IT 기업의 시장 장악과 관련, 철저한 견제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중국 국가시장감독총국은 지난 14일 홈페이지에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반독점법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각각 50만 위안(한화 약 8,4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위반 사항은 알리바바와 텐센트 두 기업이 일부 사업체를 인수·합병하는 과정에서 당국에 신고가 없었다는 점이 지적됐다. 특히 관련업계는 중국 정부의 이같은 결정이 지난 11일 시진핑 국가 주석 주재로 진행된 회의 내용에서 비롯되었고 불과 사흘 만에 실행에 옮
중국 교육당국이 정보 기술에 관한 기본 교육 과정에 ‘프로그래밍’을 포함시킬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 측은 ‘중국 정치 협상 회의’에서 프로그래밍 교육을 국가 기본 교육 체계에 포함시키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프로그래밍 교육을 포함한 정보 기술에 관한 교육도 중등 과정에 포함시키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중국 교육부는 지난 2018년부터 ‘교육정보화 2.0 행동계획’과 ‘교육·모바일·인터넷·앱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의견’을 발표하고 프로그래밍 교육 발전을 규범화하고 추진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래밍
차이나모바일이 자국 내 5G 기지국을 39만 개 이상 개통함에 따라 5G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전세계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차이나모바일 동흔(董昕) 회장은 제 6회 중국 브랜드 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국의 모든 시도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자부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 대피소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원활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 중이며 5G 보급을 위해 이전 통신환경인 4G망의 서비스 성능을 낮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지 이동통신을 이용하는 중국인들의 반응은 냉담한
앱애니(App Annie)는 지난 10월 26일 Z세대의 휴대 전화 사용 현황에 관한 실태 보고서를 발표했다.Z세대는 1990년 이후 출생자들을 지칭하며, 현재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이 인터넷 보급이 대중화된 시대에 태어났고, 98%이상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 평균 모바일게임 MAU(Monthly Active Users, 월평균 이용자 사용시간)의 경우, 인도네시아가 전년 동기대비 성장률 40%로 가장 높았다. 조사 국가 중 모바일게임 이용시간이 가장
‘데스 스트랜딩’의 개발사로 유명한 코지마 프로덕션이 신규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개발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지마 프로덕션은 자사의 SNS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리며 도쿄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일할 개발자들을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사 홈페이지의 인재 모집 링크를 게시했다.해당 링크에 접속하면 프로그래머, 아티스트, 게임 디자인, 사운드 디자인, 작가, 프로젝트 매니저, 프로듀서 등의 분야에서 모집 중인 것을 알 수 있다.일본 도쿄의 스튜디오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지원자들은 JLPT(일본어능력시험) N2 등급 이상의 일어 실
중국 당국이 9월 신규 게임의 판호를 발급했다. 21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신문출판국은 새롭게 판호가 발행된 65종 게임 목록을 공개했다. 이번에 판호가 발행된 게임은 전체 자국에서 개발된 것으로, 웹게임 1종, 클라이언트 게임 1종, 콘솔 게임 1종(PS4용) 외 나머지는 모바일게임이다. 허가된 게임 목록을 살펴보면 텐센트 산하 넥스트스튜디오의 ‘금삽전투(金铲铲之战)’, 넷이즈의 ‘영겁무간(永劫无间)’, 빙천 네트워크의 ‘원정2(远征2)’, 동방명주의 ‘도미노월드(多米诺世界)’, HappyElements의 앙상블스타즈2(偶像梦
미국의 동영상 전달 서비스 CBS 올 액세스는 닌텐도와 세가가 90년대에 벌인 게임기 전쟁을 다룬 다큐멘터리 ‘콘솔 워즈’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1990년대 세계에서 가장 큰 비디오게임 회사 중 두 곳이 서로를 앞서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세가와 닌텐도 간 경쟁의 최전선에 섰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당시의 영상과 함께 시청할 수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2020 영화제에 선정된 작품이며, 동명의 역사소설을 쓴 블레이크 J. 해리스가 감독을 맡았다. 트레
비디오게임과 컴퓨터 그래픽 등, 전자 매체를 통해 출력되는 모든 시각적인 것들을 이루고 있는 기본 단위인 ‘픽셀’을 발명한 과학자 러셀 커쉬가 8월 11일, 향년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故러셀 커쉬는 1957년, 5cm × 5cm 디지털 이미지 스캐너를 개발했다. 이 스캐너는 사진 표면의 강도 변화를 추적해 흑백의 점을 이어붙히는 방식으로 사진을 표현했다. 이때 사용된 개념이 ‘픽셀’이다. 고인은 이를 이용해 세계 최초의 디지털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 이미지는 175×175 픽셀로 이뤄졌으며, 그의 아들 사진을 스캔한 것이
Xbox와 PS5간 차세대 기기 경쟁이 불붙은 가운데 Xbox가 자사 제품 라인업 발표회를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달 PS5 라인업 발표회가 세계적인 관심을 끈 데 이어 이번엔 Xbox가 맞불을 놓게 됐다. 다수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7월 4째주 신규 라인업 발표회를 예정중이다. 가장 유력한 날짜는 7월 23일로, 근시일내에 날짜를 확정짓는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돈다. 이번 라인업 발표회는 이미 공개된 게임들을 시연하며, 신작 게임들의 티징 영상을 발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현
스마일게이트 RPG가 자사의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의 일본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비공개 테스트의 규모는 약 3만 명으로 7월 6일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들은 7월 9일부터 20일까지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이와 함께 일본 정식 서비스의 사전 등록을 진행한다. 사전 등록에 참가한 이용자에게는 게임 플레이어 도움을 주는 혜택이 제공되며 일본 게임온의 피망(Pmang)을 통해 사전 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는 ‘모코코 아바타 세트’를 지급받는다.스마일게이트 RPG는 출시 전까지 게임의
지난 6월 19일, ‘반지의 제왕 온라인’의 이용자들이 배우 故 이안 홈의 추모식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6월 19일, 故 이안 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반지의 제왕 온라인’의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그의 추모식을 열었다. 약 300명의 ‘에버나이트(Evernight)’서버 이용자들은 故 이안 홈이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에서 연기한 캐릭터 ‘빌보 배긴스’를 보기 위해 ‘리븐델(Rivendell)’로 행진했으며, 롤플레잉(역할 연기) 서버인 ‘라우렐린(Laurelin)’ 에서는 이용자들이 ‘빌보 배긴스’의 집인 ‘
일본 의류 브랜드 토치토치(torchtorch)가 ‘다크 소울’ 시리즈의 장비 아이템 ‘조용히 잠드는 용의 반지’를 실물 반지로 제작해 ‘다크 소울’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조용히 잠드는 용의 반지’는 ‘다크 소울’과 ‘다크 소울 3’에 각각 ‘면룡의 반지’, ‘조용히 잠드는 용의 반지’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장비 아이템이다. 해당 아이템을 장비한 캐릭터는 움직일 때 소리를 내지 않게 되는 능력을 얻는다.해당 아이템을 실물로 제작한 제품은 귀금속 및 액세서리에 사용되는 스털링 실버(은이 92.5% 함유된 합금)를 사용해 제작됐다.
지난 6월 3일 론칭한 카카오톡 전자지갑 ‘클립’이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만 하루가 채 되지 않아 10만 명의 가입자를 유치한 가운데, 다양한 비앱(BApp) 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클립’을 개발한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6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클립’의 가입자 수가 21시간만에 10만 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같은 성과에 대해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디지털 자산이 낯선 개념이고 일부 부정적인 이미지도 있어 보수적으로 목표치를 설정했는데, 하루가 채 되
베르겐 대학 박물관은 올해 4월, 노르웨이 Ytre Fosse의 초기 철기시대 무덤에서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보드게임 유물을 발굴했다. 해당 무덤에서 18개의 보드게임 조각과 기다란 형태의 주사위가 발굴됐다. 이런 형식의 주사위는 희귀한 형태로, 로마 철기시대의 유적에서 주로 나타난다. 이 유물들은 스칸디나비아반도 게르만족의 초기 철기시대 보드게임에 대한 단서를 제공했다.학자들은 해당 유물들이 바이킹 시대의 게임 네파타플(Hnefatafl)의 전신이며 고대 로마의 게임 라튠출리(latrunculi)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고
미국 최대 규모의 보드게임쇼 ‘젠콘(Gen Con)’이 현지시각 5월 19일, 개최를 취소했다.젠콘은 매년 8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보드게임 행사다. 작년까지 52년 동안 개최됐으며, 작년에는 6만 5천 명 이상의 방문자를 기록했다.젠콘은 올해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개최를 70여 일 앞두고 공식적으로 행사가 취소되었음을 공지했다. 주최 측은 해당 결정이 인디애나폴리스 정부 관계자들과 보건당국과의 검토와 협의를 통해 결정됐음을 알렸고, 다음 행사는 2021년 8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7월
미국 게임업계가 1분기(1월 ~ 3월) 매출상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는 통계가 나와 관심이 집중된다. 미국 통계전문그룹 NPD에 따르면 1분기 미국 전체 매출은 108억달러로 우리돈 13조 2천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1% 상승한 수치다. 세부 통계로는 비디오게임 소프트웨어 매출이 91억달러(11조 1천억원)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게임 콘솔, 주변기기 와 같은 하드웨어 매출 등이 포함됐다.관련 보도에 따르면 1분기 '동물의 숲', '둠 이터널', '콜 오브 듀티:모던워페어'
국제 게임 개발사와 유통사들을 위한 쇼케이스 ‘게릴라 콜렉티브(Guerrilla Collective)’가 태평양 표준시 기준 6월 6일부터 6월 8일까지(한국 시간 6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더 믹스(Media Indie Exchange)와 전 IGN 편집장 그렉 밀러가 운영하는 미디어 채널 킨다 퍼니 게임즈가 주최한다. 올해 6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E3 2020’ 등 글로벌 게임쇼들이 연이어 개최 취소를 선언하고 온라인 행사를 모색하는 가운데, 신작 홍보와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로 알려진 ‘GDC 2020’의 현장 개최가 결국 무산됐다. 주최측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GDC 2020’에서 발표 예정이던 강연을 원래 일정대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생중계는 ‘코로나 19’ 감염이 북미 전역에 확산되면서 행사 자체를 여름으로 연기했다 이를 전격 취소하고 내려진 결정이다.이에 따라 ‘GDC’는 현지시각 기준 3월 17일과 18일에 걸쳐 트위치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한편, 북미 대표 게임쇼인 ‘E3 2020’은 아직까지 별다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PS5)가 올해 E3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플레이스테이션5 스펙, 차기작 공개, '라스트 오브 어스2'를 비롯 대작 타이틀 시연 등 핵폭탄급 이슈를 몰고 다니는 이 기업이 불참함에 따라 E3은 의도치 않은 타격을 입게 됐다. 14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올해 E3에 불참한다. 소니 대변인은 외신들과의 인터뷰에서 "E3 2020의 비전이 우리가 집중하는 것에 적합한 장소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밝혔다.이 대변인에 따르면 소니는 올해 E3대신 전 세계 수백개 소규모 이벤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