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게임 내 광고 사업 분야가 국내에만 2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관련 업계가 전망을 내놓으면서 신 수익 모델로 주목받았다. 특히 해당 금액 중 6~70%가 게임 업체에 배당돼 게임 업체가 얻는 비용은 1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당시 엔씨소프트, CCR, 제이씨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유수의 게임 업체들이 게임내 광고 사업에 열을 올렸다. 게임내 광고 전문회사 디브로스는 2008년 1월 엔씨소프트, CCR등 14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게임런처에 광고를 삽입하는 방식을 2차례 시도했다. 그 결과 각각 750
고심한 아이디어를 잘 구성된 사업계획서로 설득해 초기 자본을 확보했다면, 이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차례다. 그리고 그 순간에 첫 과제에 직면하게 된다. 바로 사람이다. 스타트업은 좋은 인재를 영입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대우, 조건을 가지고 있어 대기업, 중견 기업과는 경쟁이 되지 않는다.가장 현실적인 해결 방안은 신입사원을 뽑아서 인재의 성장과 회사의 성장을 일체화 시키는 방법이다. 이를 위해서는 좋은 인재를 키워낼 수 있는 내부 인력의 유무와 직원의 성장을 기다릴 수 있는 인내력이 필요하다. 직원을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몇
과거 우리나라에서 만화는 저급 문화의 상징이었다. 21세기가 도래하기 직전에서야 바뀐 만화 검열제로 상징되는 만화 탄압은 만화와 만화에 열광하는 계층을 ‘천박한’ 계층으로 규정했다. 만화가 허용되는 것은 어릴 때뿐, 성인에게는 만화가 허용되지 않았고 커서도 만화를 보는 ‘오타쿠(오덕)’는 철 없는 존재로 규정되었다. 심지어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에게도 그것은 마찬가지였다. 오타쿠 풍의 게임은 철저하게 외면되었고 성인 계층 또는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만화를 원작에서 한 게임들마저도 오타쿠는 시장이 아니었다. MMORPG의 황금기에 나
인디게임 개발사로서 시작한지 벌써 만 5년을 넘어섰다. 지난 4년은 그야말로 돌아볼 엄두가 안날만큼 고비를 넘어 버텨온 세월이었고, 작년 말 출시한 ‘MazM: 지킬 앤 하이드’가 구글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탑 3에 선정되는 등 ‘이제는 생존이 가능한가’라는 사치스런 생각도 해보는 요즘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인디게임 개발사들은 마케팅 비용조차 맘껏 쓸 엄두를 못내는 빈약한 재정에 처해있다. 아마 몇몇 성공적인 중견기업 반열에 올라선 기업을 제외하고선 대부분의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상황은 비슷할 것이다. 그렇지만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
사람들이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어떤 앱을 가장 많이 사용할까.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2주 동안 앱스토리 회원 1037명을 대상으로 ‘당신의 하루 일과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2개 중복체크 가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6%인 743명이 ‘네이버’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으로 꼽았다.2위는‘카카오톡’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27%인 545명이 선택했다. 3위는 전체 응답자의 13%인 274명의 표를 얻은‘다음’이었다. 이어 ‘유튜브’가 8%의 표를 받아 4위에 안착했으며, 5위와 6위는
외부 소음은 물론 케이블로부터도 자유롭고, 탄탄한 방수로 물가 바로 옆에서 사용하기 좋은 완전무선 이어폰, 소니 WF-SP700N을 소개한다. 소니 WF-SP700N은 스포츠용 완전무선 이어폰으로, 세계 최초로 방수와 노이즈 캔슬링을 함께 탑재한 제품이다.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옆 사람과 대화를 하는데도 무리가 없다. 특히 음성인식 비서도 호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단독 사용 시 3시간 동안 연속으로 음악재생이 가능하며, 전용 충전 케이스와 함께 이용하면 최대 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경향게
고프로의 히어로는 고프로를 항상 구매하고 싶었지만, 가격이 다소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에게 정확히 취향을 저격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고프로 히어로5 블랙과 거의 동일한 외형에 크게 다르지 않은 버튼 배치가 눈에 띈다. 배터리도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고프로 히어로5 블랙 유저들도 사용 가능하다. 액션캠의 대명사답게 방수 하우징 없이도 10m 방수가 가능하다. 다만 기존 고프로 라인업에서 선보였던 고사양 기능들을 단순화시킴으로써 기본적인 기능만을 담은 액션캠으로 재탄생했다.[경향게임스=게임이슈팀 기자]
■ 디바이스 : 태블릿PC■ 제조사 : 샤오미■ 국내출시일 : 미정미패드4는 보다 더 깔끔해졌다. 성인 남성이 한 손으로도 편안하게 잡을 수 있을 만큼 콤팩트하기까지 하다. 그렇다면 혹 화면이 작아진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쉽지만, 화면 하단에 홈 버튼을 제거하고 베젤의 비중을 줄임으로써 디스플레이는 오히려 더 시원스러워졌다. 오른쪽엔 전원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이, 왼쪽엔 SD카드 슬롯이 위치해 있다. 왼쪽 상단에는 3.5mm 이어폰 잭이 탑재되었고, 하단에는 마이크와 스피커가 위치해 있다. 컬러는 블랙과 골드 두 가지를 제
지난 칼럼에서 망 중립성의 사전적 의미와 네트워크 망의 공공재적인 성격, 제로레이팅의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았다. 이 번 칼럼에서는 마지막으로 망중립성은 지켜야만 하는 것인지 살펴보고자 한다.먼저 과거의 이야기를 해보자. 2012년 mVoIP(mobile Voice over Internet Protocol, 모바일 인터넷전화)서비스가 시작될 무렵 각 통신사들은 강력하게 반대했다. 해당 서비스는 과도한 데이터를 사용해 통신사의 수익구조를 악화시키고, 신규 시설 투자가 어려운 상황을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문가라고 언론
2008년 게임 내 새로운 수익모델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어났다. 캐릭터 의상이나 스킬 등 천편일률적인 아이템에서 탈피, 새로운 유료 아이템을 발굴하고 있는 업체들이 속속들이 등장한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유명 캐릭터 판권사, 광고물 제작업체 등 게임사가 아닌 다른 분야의 사업자들 사이에서 일어났다. 이들은 게임과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수익창출을 노림수로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폰트, 포토캐릭터, U·I 등을 유료 아이템으로 판매함으로써 신규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이 방식은 게임사들도 새로운 수익모델로
지난 시간에는 가장 효율적인 사업계획서 작성법과 타깃 시장 설정까지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은 시장을 분석하고 실행력을 어필하는 방법을 알아보자.어떤 시장이든 경쟁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경쟁자와 다른 한 가지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 경쟁력은 제3자의 동의를 얻어야만 의미가 있다. 다른 사람의 동의를 얻을 수 있는 경쟁력, 차별화를 위한 방법의 출발점은 경쟁자에 대한 이해와 문제점을 찾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경쟁자의 추격을 방지할 수 있는 노하우가 무엇인지 나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게임은 플레이어가 특정 행위를 반복 수행하는 동시에, 높은 재미와 몰입도를 선사하는 신기한 콘텐츠다. 기능성 게임은 이와 같은 게임의 강력한 몰입력과 재미있는 반복성을 활용해, 학업성취도 향상이나 직업 훈련, 재난 훈련 등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계된 게임이다. 최근에는 사회적 문제를 알리고 해결하기 위한 기능성 게임들도 활발하게 개발 중이며, 이들 중에는 실제로 큰 성공을 거두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일례로 인도 여성인권 운동가인 리나 케즈리왈(Leena Kejriwal)이 발표한 여아 납치 예방용 게임 ‘Missing: G
지난 칼럼에서 망 중립성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고, 망중립성에 대한 2가지 주장에 대해서 이야기해봤다. 네트워크 망을 제공하는 사업자 입장에서 망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사용하는 네트워크의 양에 따라 차이나는 요금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는 주장과 망을 이용하는 콘텐츠 사업자 입장에서 망중립성은 기본권리이며, 망중립성이 없다면 디지털콘텐츠 산업은 존립 기반이 위태로워진다는 주장이 그것이다. 그럼 각 주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자.첫째, 네트워크 망이 공공재이냐 사유재이냐의 문제를 먼저 살펴보자. 이 문제는 가장 우선 대체
2008년 국내 콘솔업계에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병행수입 문제가 다시 불거졌었다.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SCEK)가 PS3, PSP 등 자사 관련 병행수입 제품에 대해 칼을 빼든 것이다. SCEK는 당시 인터넷 구매 대행 업체 9곳을 적발해 내고, 미심의 게임을 판매한다는 이유로 이들을 고발 조치했다.그동안 SCEK는 자사의 라이센스 권리를 침해하는 병행수입 제품을 법적으로 금지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지난 2007년, 게임등급물위원회는 심의를 받은 병행수입 제품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편집자 주. 박병록 컬럼니스트는 게임 전문지 기자를 시작으로 게임/IT 업계와 인연을 쌓아왔다. 이 같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게임과 IT 분야에서 VC, 스타트업 코파운더, 스타트업 창업 등의 경험을 했다. 실패를 통해 얻은 스타트업의 생존 노하우를 코너를 통해 전하고자 한다.아이디어가 구체화되고 사업의 목적과 방행성이 결정됐다면, 이제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차례다. 사업계획서가 필요한 이유는 단순히 투자를 받기 위함만은 아니다.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서 필요한 인재를 모으고 협력사를 갖춰 나가는 목적이 우선이다. 사실, 사업계획서만으
지난 6월 11일부터 6월 24일까지 2주 동안 앱스토리 회원 617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모바일 게임의 형태는?’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9%인 182명이 ‘롤플레잉’을 가장 선호하는 모바일 게임 장르로 꼽았다. 롤플레잉 모바일 게임은 단순히 매출 순위만 높은 것이 아니라, 실제로도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던 것이라 풀이할 수 있다. 2위는 전체 응답자의 19%인 119명의 선택을 받은‘액션/어드벤처’ 장르가 꼽혔다. 모바일 게임 순위권에도 숱한 MMORPG 장르 사이에 꼭 끼어 있는 장르이기도 하다. 3위
위닉스 타워Q300S는 공기 정화 능력은 물론이고 블루투스 스피커까지 탑재한 진정한 하이브리드 스마트 제품이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세계 최대 음향 전문 브랜드 하만의 JBL 프리미엄 사운드 기술이 적용됐고, 듀얼 패시프 래디에이터가 저음 재생능력을 극대화해 JBL만의 파워풀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 청정 기능으로서도 부족함이 없다. 정교한 2,000개의 에어홀을 통해 훨씬 더 많은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할 수 있으며, 전면 외에 후면에도 에어홀이 배치돼있기 때문에 보다 더 넓은 면적을 커버할 수 있다.[경향게임스
쿨 휴대용 선풍기는 언제 어디서나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핸디 선풍기지만, 흔하게 볼 수 있는 핸디 선풍기가 아니다. 바로 보조배터리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쿨 휴대용 선풍기의 손잡이를 분리하면 손잡이가 보조배터리 역할을 하는 것인데, 꽤나 활용도가 높다. 배터리 용량 또한 괴물이다. 웬만한 스마트폰보다 높은 4400mAh의 용량을 지녀 무려 22시간의 작동 시간을 자랑한다. 보조배터리로 사용했을 때는 최신 스마트폰을 무려 4~5회나 충전할 수 있으니 휴대용 선풍기가 아닌 보조배터리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경향게임스=게
■ 디바이스 : 게임기■ 제조사 : SNK■ 국내출시일 : 7월 24일 ‘네오지오 미니’는 그야말로 미니 사이즈의 레트로 게임기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인데다가 각종 플레이 컨트롤 버튼에 조이스틱까지 달려 있다. 손바닥에 겨우 올라가는 정도의 크기의 게임기다 보니 일반 게임기를 미니어처로 제작해놓은 듯 하지만, 오히려 작은 움직임으로 게임을 컨트롤할 수 있어 재미는 배가 된다. 특히 작은 사이즈는 물론이고 자체 디스플레이를 장학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 HDMI 케이블을 통해 TV에 연결해 고화질
게임 서버 프로그램이 분산 서버 프로그램의 일종이라는 말은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분산 서버 프로그램의 기본적인 기능들’과 ‘각각의 게임 서비스를 위한 기능들’로 구분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의 비율은 게임 콘텐츠에 따라 다른데, 대략 4:6 부터 7:3 정도까지 다양하다.어쨌거나 적어도 게임 서버 프로그램의 최소 40% 정도는 게임과는 관계 없는 기반 기술에 해당한다. 서버 프로그래머들은 이를 만드는 것을 두고 ‘밑바닥 작업’이라고도 한다. 여기에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과의 통신을 위한 네트워크 처리,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