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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비트코인 2022’ 콘퍼런스, 4월 6일 진행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4.04 11:46
  • 수정 2022.04.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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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콘퍼런스인 비트코인 2022(Bitcoin 2022)가 오는 4월 6일(현지시간)부터 4일에 걸쳐 미국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Miami Beach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다. 
 

비트코인 2022 콘퍼런스는 산업의 날(Industry Day)과 주요 회의(Main Conference) 및 사운드 머니 축제(Sound Money Festival) 등 총 세 가지 세부 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날 열리는 산업의 날 현장에서는 전 세계 4천여 곳 이상의 비트코인 관련 업체가 참석해 기업 간(B2B) 전자상거래 촉진을 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될 계획이다. 
둘째 날부터 이틀에 걸쳐 이어지는 주요 회의 현장에서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관련 유명 인사들이 연사로 참석한다. 연사로 등장하는 산업 내 주요 인물로는 나입 부켈레(Nayib Bukele) 엘살바도르 대통령,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 캐시 우드(Cathie Wood)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 등이 있다. 
 

'비트코인 2022' 마이애미 콘퍼런스(사진='비트코인 2022' 공식홈페이지)

마지막 날 열리는 사운드 머니 축제는 투에니원(2NE1) 출신의 국내 래퍼인 씨엘(CL)과 캐나다 기반의 일렉트로니카 아티스트인 데드마우스(deadmau5), 미국의 래퍼인 로직(Logic), 일본계 유명 DJ인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등이 출연해 행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의 비트코인 콘퍼런스의 경우 총 1만 2천여 명의 인원이 행사장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인 폭스비즈니스 등은 참석자들 중 일부가 연사로 참석했던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를 성토하는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2022' 마이애미 콘퍼런스(사진='비트코인 2022' 공식홈페이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소셜미디어 메시지가 지난해 비트코인 시장 하락을 만들었다는 이유에서 나온 비난의 목소리로 밝혀졌다.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해당 업체 내 비트코인 지불 체계를 도입한 후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들어 결제 중단을 돌연 선언한 바 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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