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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최고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이더리움’ 선정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04.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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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 매거진인 포춘(Forturne)이 이더리움을 ‘크립토40(Crypto40)’ 내 프로젝트 관련 최종 순위에서 1위로 선정했다. 이더리움이 단순 지불 수단으로서의 가상화폐를 넘어 블록체인 금융 등 관련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침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포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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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40’은 포춘이 만든 가상화폐 시장 관련 순위 목록으로 총 여덟 개 부문에서의 업체 영향력을 평가했다. 
여덟 개 부문은 ‘트레드파이(TradFi, 전통금융)’, ‘쎄파이(CeFi, 중앙화거래소)’, ‘디파이(DeFi, 탈중앙화거래소)’, ‘대체불가토큰(NFT)’,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데이터 및 분석’, ‘인프라’, ‘블록체인 프로토콜’로 나뉘었다. 
페이팔(Paypal)은 가상화폐 도입이 가장 활발한 기업으로 거론되며 ‘트레드파이’ 내 1위를 차지했다. 페이팔 외에는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Robinhood)와 다국적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 Morgan)이 주요 ‘트레드파이’ 업체로 거론됐다.
코인베이스(Coinbase)와 바이낸스(Binance) 및 크라켄(Kraken)은 순서대로 ‘쎄파이’ 부문 상위 세 곳의 업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크립토40’은 포춘이  총 여덟 개 부문에서의 가상화폐 업체 영향력을 평가한 순위 목록이다(사진=포춘)
‘크립토40’은 포춘이  총 여덟 개 부문에서의 가상화폐 업체 영향력을 평가한 순위 목록이다(사진=포춘)

‘디파이’ 부문 순위는 유니스왑랩스(Uniswap Labs), 리도(Lido), 메이커다오(Maker DAO), 에이브(Aave), 커브(Curve) 순으로 파악됐다. ‘디파이’ 부문 내 모든 프로젝트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한다는 점의 특징을 갖기도 했다. 
‘대체불가토큰’ 분야 선두는 거래소 업체인 오픈씨(Opensea)가 지켰다. ‘보어드에이프요트클럽(BAYC)’를 만든 유가랩스와 ‘액시인피티니(Axie Infinity)’의 개발사인 스카이마비스 등의 업체도 ‘대체불가토큰’ 부문 순위 선정을 통해 언급됐다. 
‘벤처캐피탈’ 분야 최고 업체는 ‘폴리체인(Polychain)’과 ‘애니모카(Animoca)’는 순이었다.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와 코인메트릭스(Coin Metrics)는 순서대로 ‘데이터 및 분석’ 분야 내 선두업체로 뽑혔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가상화폐 지갑업체인 ‘렛저(Ledger)’가 가장 영향력 있는 업체로 꼽혔다이더리움은 ‘블록체인 프로토콜’ 순위에서 1등을 차지했다. 비트코인과 폴리곤은 순서대로 2등과 3등을 기록하며 이더리움의 뒤를 쫓았다.  
 

‘크립토40’ 내 프로토콜 순위(이더리움, 비트코인, 폴리곤, 솔라나, 아비트럼 순)(사진=포춘)
‘크립토40’ 내 프로토콜 순위(이더리움, 비트코인, 폴리곤, 솔라나, 아비트럼 순)(사진=포춘)

한편 포춘은 “‘크립토40’은 업계 최고 기업과 조직을 발굴하기 위해 광범위한 연구를 바탕으로 작성된 최초의 순위 목록이다”라며 “가상화폐 세계가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와 씨름하고 있는 와중에도 ‘크립토40’에 있는 이름들은 수십 년 동안 생태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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