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신식화부(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가 지난 12월 19일 기관 공무 공시를 통해 관련 부서와의 협력 상호 작용을 통해 웹3(블록체인)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을 촉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지에서 중국 공업신식화부는 산업, 에너지, 정보통신, 중소기업 정책 등을 담당하고 있다. 
 

공무 공시에 따르면 중국 공업신식화부는 ‘디자인 개선’, ‘기술 연구 및 감독 강화’, ‘국제 교류 협력’, ‘기술 홍보’ 방안을 통해 웹3 기술 혁신을 모색할 방침이다. 
우선적으로 기관은 ‘디자인 개선’을 통해 현지 상황에 따라 웹3 개발 전략 문서를 공식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공업신식화부는 ‘디자인 개선’ 방안을 통해 대체불가토큰(NFT) 및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DApp, 디앱)과 같은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장려하겠다고 전했다. 
‘기술 연구 및 감독 강화’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블록체인 기술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블록체인 개발 시 정보 보안 제품의 연구 및 개발에 대한 지원을 늘려 네트워크 보안 보호 기능을 개선하겠다는 게 기관의 계획이다. 
세 번째 기술 혁신 방안인 ‘국제 교류 협력’은 블록체인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을 통해 수행될 예정이다. 
 

중국 공업신식화부는 “과학 연국관, 대학, 기업 등이 블록체인 관련 글로벌 표준화 활동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겠다”라며 “블록체인 관련 국제 동맹 표준에 참여를 장려하고 국제적 발얼권 등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술 홍보’는 현지 뉴미디어 플랫폼인 ‘파퓰러 사이언스 차이나(Popular Science China, POPSCI)’ 등을 통해 수행될 전망이다. 
중국 공업신식화부는 대중 과학 플랫폼을 통해 블록체인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인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알렸다. 대중 인식 개선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신원(DID)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매진하겠다는 것이 중국 공업신식화부의 설명이다. 
한편 중국 공업신식화부는 공무 공시에서 현재 기관이 블록체인,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대체불가토큰 등에 대한 개념 연구를 실시 중이라고 소개했다. 기관의 블록체인 연구 얼라이언스(협회)에는 앤트그룹(Ant Group), 화웨이(Hwawei), 바이두(Baidu) 등의 현지 주요 기업들이 참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