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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 셧다운 발생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4.02.0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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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블록체인에서 지난 2월 6일 약 다섯 시간 동안 네트워크 장애로 인한 셧다운(중단)이 발생했다. 네트워크 셧다운은 지난 2월 7일 오후 6시 53분부터 11시 57분까지 이어졌다. 
 

솔라나
솔라나

솔라나 프로젝트팀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블록체인 검증자 클러스터 재시작을 통해 네트워크 셧다운 사태를 해결했다. 프로젝트 엔지니어들은 향후 사건 보고서를 통해 셧다운 경위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는 네트워크 셧다운 발생 후 솔라나 계열 가상화폐 입출금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대응에 나섰다. 
솔라나 스테이킹(예치) 참여도 중단된 상황이다. 스테이킹은 시장 참여자가 보유 가상화폐를 ‘지분증명방식(PoS)’ 기반 블록체인 검증에 활용하도록 위임하는 행위다. 시장 참여자는 보유 가상화폐 위임을 통해 스테이킹 검증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가상화폐 시장 내 솔라나 시세는 네트워크 셧다운 소식과 함께 일시적으로 하락했다. 
지난 2월 6일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13만 1천 원선에서 거래되던 솔라나는 네트워크 셧다운 소식이 퍼진 후 12만 8,700원까지 하락했다. 솔라나 가격은 네트워크 셧다운이 해결됨에 따라 회복세로 전환됐다. 금일인 2월 7일 현재 솔라나는 13만 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지난 2월 6일 다섯시간 가량 셧다운됐다(사진=솔라나)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지난 2월 6일 다섯시간 가량 셧다운됐다(사진=솔라나)

네트워크 셧다운은 솔라나 블록체인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다.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쟁글(Xangle)은 솔라나가 빠른 속도의 블록체인이지만 잦은 셧다운과 네트워크 장애에 따른 안정성 이슈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솔라나 블록체인에서는 25번의 네트워크 셧다운과 다운타임(이용 불가능)이 있었다. 쟁글은 솔라나가 확장성 측면에서 타 블록체인과 비교해 우수하나, 안정성 측면에선 개선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솔라나 블록체인 프로젝트팀이 준비 중인 스마트폰은 최근 예약 판매수 6만 대를 돌파했다. 선주문 판매를 시작한 지 3주 만에 일이다. 스마트폰 내 독점 대체불가토큰(NFT) 제공 등의 혜택이 선주문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팀은 내년 상반기 자사의 두 번째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보급형 모델로 만들어질 솔라나의 신규 스마트폰 가격은 450달러(한화 약 59만 9,670 원)로 책정됐다. 솔라나는 지난해 급증한 자사의 스마트폰 수요를 토대로 신작 발매를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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