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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가상화폐 시장 시총 4위 등극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4.02.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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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가상화폐 시장 시가총액 4위 자산으로 올라섰다. 2월 14일 오전 현재 솔라나 블록체인의 시가총액은 485억 5천만 달러(한화 약 64조 8,639억 원)로 확인된다. 지난해 2월 78억 2천만 달러(한화 약 10조 4,615억 원) 규모였던 솔라나의 시가총액은 일 년간 520%이상 증가했다. 

솔라나
솔라나

솔라나 블록체인 시가총액은 네트워크에 예치(락업)된 자산(TVL) 증가와 함께 성장했다. 일년 전 2억 5,480만 달러(한화 약 3,408억 원) 규모였던 솔라나 블록체인 총 예지 자산은 금일 현재 14억 7천만 달러(한화 약 1조 9,665억 원)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시장 조사업체인 댑레이더(DappRadar)에 따르면 솔라나 블록체인 생태계는 유동성 예치 프로토콜인 마리네이드(Marinade)와 지토(Jito)를 중심으로 확장 중이다. 금일 현재 마리네이드와 지토는 솔라나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에서 가장 큰 예치금을 확보한 프로토콜로 확인된다. 
대체불가토큰(NFT)과 밈 코인 시장에서 솔라나 블록체인 시장 파이가 커진 것도 주목할 만하다. 작년 12월 대체불가토큰 시장에서는 솔라나 블록체인 거래량이 사상 처음으로 이더리움을 넘어선 바 있다. 
시장 분석 플랫폼인 크립토슬램(CryptoSlam)은 지난해 12월 솔라나와 이더리움 거래량이 각각 3억 6,650만 달러(한화 약 4,811억 원)와 3억 5,320만 달러(한화 약 4,635억 원)로 집계됐다고 알렸다. 두 수치 모두 추정 자전 거래량을 제외한 값이었다. 
 

솔라나 시가총액이 485억 달러(한화 약 64조 8,639억 원)를 돌파하며 시장 4위로 올라섰다(사진=코인마켓캡)
솔라나 시가총액이 485억 달러(한화 약 64조 8,639억 원)를 돌파하며 시장 4위로 올라섰다(사진=코인마켓캡)

크립토슬램은 지난 12월 솔라나 기반 대체불가토큰 매매자 수가 이더리움 기반 대체불가토큰 매매자 수보다 두 배가량 많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난달 솔라나와 이더리움 기반 대체불가토큰 매매자 수는 각각 49만 7천 명과 25만 7천 명으로 집계됐다.
밈 코인 시장에서는  ’봉크(Bonk)’가 업계 내 화제가 된 바 있다. 밈 코인은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사진과 영상 및 농담 등으로 정의되는 밈에서 영감을 얻어 구축된 가상화폐다. ’봉크’ 밈 코인 가격은 지난해 다수의 솔라나프로젝트에서 지불 수단으로 채택되며 상승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와 바이낸스(Binance) 가상화폐 거래소 상장 소식도 ‘봉크’ 가격 상승에 일조했다. 지난 10월 0.0000001987달러(한화 약 0.00026원)에 거래되던 ‘봉크’ 시세는 12월 16일 0.00003039달러(한화 약 0.040원)까지 오른 바 있다.
한편 솔라나는 2월 14일 오전 현재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1.44% 하락한 35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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