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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스마트폰 사전판매에 6만 명 몰려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4.02.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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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준비 중인 스마트폰 예약 판매수가 6만 대를 돌파했다. 선주문판매를 시작한지 3주 만에 일이다. 스마트폰 내 독점 대체불가토큰(NFT) 제공 등의 혜택이 선주문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솔라나
솔라나

솔라나 프로젝트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월 5일 업계 전문매체인 더블록(The Block)을 통해 자사의 스마트폰 선주문량이 6만 건을 넘어섰다며 자체 커뮤니티가 구축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신규 스마트폰에 대한 시장 반응과 예약 건수는 전작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팀은 내년 상반기 자사의 두 번째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보급형 모델로 만들어질 솔라나의 신규 스마트폰 가격은 450달러(한화 약 59만 9,670 원)로 책정됐다. 솔라나는 지난해 급증한 자사의 스마트폰 수요를 토대로 신작 발매를 계획했다. 
오는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솔라나 프로젝트의 신규 프로젝트는 전작인 ‘사가(Saga)’와 기능은 동일하나, 하드웨어(물리적 장치) 면에서 차이를 가질 것으로 확인됐다.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 솔라나 공동설립자는 “신규 모델 발표 후 현재까지 6만 건 이상의 예약을 받았다”라며 “신규 스마트폰에 대한 반응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다”라고 말했다. 
 

솔라나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준비 중인 스마트폰 예약 판매수가 6만 대를 돌파했다(사진=더블록)
솔라나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준비 중인 스마트폰 예약 판매수가 6만 대를 돌파했다(사진=더블록)

솔라나 신규 스마트폰에 대한 시장 열기는 구매자에게 주어지는 프로젝트 독점 권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솔라나는 신규 스마트폰 사전주문 고객 일부를 대상으로 독점 대체불가토큰과 양도가 불가능한 토큰을 제공할 방침이다. 
솔라나 스마트폰은 지난해 ‘봉크(Bonk)’ 가상화폐 에어드롭과 관련해 한차례 주목받은 바 있다. 에어드롭은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이용자나 투자자에게 가상화폐를 나눠주는 것을 뜻한다. 
‘봉크’ 에어드롭에 대한 시장 관심은 해당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하며 화제가 됐다. 열다섯 배 이상 가격이 오른 ‘봉크’ 가상화폐를 솔라나 스마트폰 옵션으로 분배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시장 이목이 집중된 것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봉크’ 에어드롭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퍼진 후, ‘사가’ 휴대폰 가격은 온라인 중고 장터에서 최대 다섯 배까지 오르기도 했다. 
 

솔라나모바일이 오는 2025년 신규 스마트폰 기기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사진=트위터/ 솔라나모바일)
솔라나모바일이 오는 2025년 신규 스마트폰 기기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사진=트위터/ 솔라나모바일)

한편 솔라나는 2월 6일 오전 현재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30% 상승한 13만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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