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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 시청자 수 50% 급등 … ‘띵타이쿤’효과 불붙었다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4.02.13 15:52
  • 수정 2024.02.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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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방송 플랫폼  ‘치지직’의 인기에 불이 붙었다. 12일 시작된 ‘마인크래프트’ 이벤트 서버 ‘띵타이쿤’효과로 시청자들이 결집하면서 전일 대비 시청자수가 50% 상승. 트위치 시청자 수를 넘는 등 가속도가 붙은 모양새다. 

방송통계사이트인 소프트콘 뷰어십 통계에 따르면 치지직 시청자수는 12일 오후 9시경에 16만 4.414명을 돌파했다. 이 수치는 전일(106,277명) 대비 54.5%(58,015명) 상승한 수치다. 

세부 내역을 보면 시청자 수 1위 부터 9위까지 모두 ‘마인크래프트’를 플레이하는 것으로 확인 된다. 이는 ‘마인크래프트’전문 방송인 양띵이 주도하고 치지직, 트위치 등 대표 스트리머들이 집결해 플레이하는 ‘띵타이쿤’영향으로 보인다. 

‘띵타이쿤’이란 양띵이 오픈한 신규 ‘마인크래프트’서버로, 게임 내 수집 요소를 강화해 맵 곳곳에 숨겨진 수집거리들을 수집하고 교환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생활형 서버다. 이와 함께 별도 직업을 두고 각자 직업에 맞춰 게임을 플레이하게된다. 

이번 서버에는 치지직, 트위티 유명 스트리머들이 대거 집결해 함께 방송을 이어나가는 것으로 확인 됐다. 국내 대표 스트리머인 서새봄, 풍월량, 한동숙, 랄로, 울프 등이 합류했으며,   소위 ‘대기업(대형 스트리머)’ 31명이 스타트 라이너로 출발해 일제히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시청자들이 결집한 것으로 확인 된다. 

프로젝트 인기는 13일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추후 참가자들이 늘어나면서 인기는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 된다. 관련해 ‘띵타이쿤’은 2주일 동안 열리는 이벤트 서버로, 향후 2주일 동안 치지직의 신성장동력원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2월 말 트위치가 국내에서 공식 철수하며, 이에 맞물려 치지직이 공식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띵타이쿤’이 ‘치지직’오픈을 위한 마중물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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