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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 내 체인링크 보유 강세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4.02.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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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링크(Chainlink) 가상화폐 시장 참여자의 자산 보유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룩온체인(Lookonchain)은 지난 주말까지 2주간 2억 1,640만 달러 상당의 체인링크 가상화폐 1,109만 개가 개인 디지털자산 지갑(계좌)으로 이동됐다고 밝혔다. 
 

체인링크
체인링크

업계에서는 가상화폐 거래소 지갑에서 개인 디지털자산 지갑으로 자산이 전송될 경우 보유 추세가 높아진다고 평가한다. 가상화폐 거래소 지갑에서 개인 디지털자산 지갑으로 자산이 이동하면 시장 가격으로 바로 판매가 가능한 체인링크 물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1,109만 개의 체인링크 가상화폐는 이달 초부터 개인 디지털자산 지갑으로 옮겨졌다. 체인링크 가상화폐 1,109만 개는 총 83개의 신규 디지털자산 지갑에 나뉘어 전송됐다. 룩온체인은 83개의 디지털자산 지갑이 한 곳의 기관에 의해 관리 중일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같은 기간, 체인링크 가상화폐 시세는 31%가량 상승했다. 이달 초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2만 1,320원에 거래되던 체인링크 가격은 지난 2월 17일 2만 8,070원까지 올랐다. 
 

룩온체인은 지난 주말까지 2억 1,640만 달러 상당의 체인링크 가상화폐 1,109만 개가 개인 디지털자산 지갑(계좌)으로 이동됐다고 밝혔다
룩온체인은 지난 주말까지 2억 1,640만 달러 상당의 체인링크 가상화폐 1,109만 개가 개인 디지털자산 지갑(계좌)으로 이동됐다고 밝혔다

시장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현재 체인링크 가격을 기준으로 시장 참여자의 70%가 수익을 기록 중이다. 손익분기점과 손실권에 위치한 투자자는 각각 전체의 3%와 28%로 확인됐다. 체인링크는 현재 비트코인과 0.85수준의 시세 상관관계를 갖는 중이다. 
체인링크는 블록체인 생태계 최대 규모의 탈중앙 오라클 네트워크다. 오라클은 온체인의 스마트계약이 정상적으로 구동하기 위해 필요한 외부 데이터를 블록체인과 연결해 주는 중개 소프트웨어(미들웨어)다. 스마트계약은 중앙 서버의 중개 없이 프로그램이 개인간(P2P) 교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차 체인 상호 운용성 프로토콜(CCIP)’은 체인링크의 주요 기술이다. 체인링크가 지난 2021년 8월 발표한 ‘교차 체인 상호 운용성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간 메시지, 정보, 토큰 이동을 위한 글로벌 표준 통신규약이다. 
 

2월 초부터 현재까지 체인링크 시세 움직임(사진=코빗)
2월 초부터 현재까지 체인링크 시세 움직임(사진=코빗)

한편 체인링크는 2월 20일 오전 현재 코빗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2.17% 하락한 2만 7,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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