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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코인, 솔라나와 파트너십 체결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4.02.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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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코인(Filecoin) 블록체인 프로젝트팀이 지난 주말 솔라나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솔라나팀이 파일코인 프로젝트의 분산형 스토리지(저장공간)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양측의 파트너십 골자다. 
 

솔라나(좌)와 파일코인
솔라나(좌)와 파일코인

파일코인은 솔라나가 중앙 집중식 스토리지 솔루션 사용을 벗어나 블록체인 안정성과 확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분산형 파일 시스템(이하 IPFS)’는 파일코인의 주요 기술이다. 파일코인팀은 개인간(P2P) 전송 방식으로 대용량 파일과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IPFS’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파일코인팀은 분산형 클라우드(가상서버)에 가상화폐를 접목시키는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스토리지가 필요한 사용자가 채굴자에게 ‘파일코인’ 가상화폐를 제공해 정보 보관이 가능한 저장 공간을 얻는 식이다. 
최근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미국 자산운용사가 발행한 ‘그레이스케일 파일코인 신탁(FILG)’ 가격이 현물 대비 2,400% 비싼 가격(프리미엄)에 거래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미국 장외사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그레이스케일 파일코인 신탁’의 최근 장 마감가는 71.01달러(한화 약 9만 4,805원)다.
 

최근 1년 간 ‘그레이스케일 파일코인 신탁(FILG)’ 프리미엄률 변화 추이(사진=YCharts)
최근 1년 간 ‘그레이스케일 파일코인 신탁(FILG)’ 프리미엄률 변화 추이(사진=YCharts)

‘그레이스케일 파일코인 신탁’은 그레이스케일이 가상화폐 직접 구매가 불가능한 기관 투자자를 대신해 파일코인을 매입해 주는 투자 상품이다. 지난해 2월 30%대의 프리미엄율을 보유했던 ‘그레이스케일 파일코인 신탁’은 같은해 7월, 10월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만, 그레이스케일의 ‘그레이스케일 파일코인 신탁’ 운용 규모가 60만 달러(한화 약 8억 106만 원) 상당의 소규모라는 점에서 향후 시장 자금 유·출입이 투자 상품 프리미엄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더욱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일코인 가상화폐 시세는 ‘그레이스케일 파일코인 신탁’과는 반대로 우하향했다. 지난해 2월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0.000349비트코인(한화 약 2만 6천 원)에 거래되던 파일코인 가상화폐의 2월 19일 현재 가격은 0.000121비트코인(한화 약 8,86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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