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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더 샌드박스’ 가상 부동산 매입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4.02.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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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간지인 포브스(Forbes)가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The Sandbox)’ 내 가상 부동산(Land, 랜드)을 구입했다고 현지시간으로 지난 2월 19일 밝혔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형식의 ‘더 샌드박스’ 가상 부동산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게임을 운영하고 이벤트를 기획하며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등의 용도로 쓰인다.  
 

샌드박스
샌드박스

포브스는 자사의 ‘더 샌드박스’ 가상 부동산 매매가 메타버스 잠재력에 대한 믿음을 공고히 하는 행보라고 설명했다. ‘더 샌드박스’ 가상 부동산으로 포브스 블록체인 커뮤니티 참여 및 협력을 촉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타하 아메드(Taha Ahmed) 포브스 최고성장책임자(CGO)는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로의 모험은 기술 혁신을 포용하려는 당사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다”라며 “디지털 영역에서 영구적인 입지를 구축해 공동체와 연결되고 배우고 함께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포브스는 ‘더 샌드박스’ 가상 부동산에 지난해 공개한 ‘30세 미만 리더 30인(30 under 30)’ 목록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작년 11월에 발표된 ‘30세 미만 리더 30인’ 목록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저장된 바 있다. 
당시 포브스는 투명성과 영속성으로 자사 데이터를 보호하고 저장하기 위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선택했다고 알렸다. 블록체인과 웹3 기술이 어떻게 중요 정보를 저장, 공유,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탐구하겠다는 것이 포브스의 설명이었다. 
 

포브스가 ‘더 샌드박스(’ 내 가상 부동산을 구입했다(사진=포브스)
포브스가 ‘더 샌드박스(’ 내 가상 부동산을 구입했다(사진=포브스)

한편 지난해 포브스의 ‘30세 미만 리더 30인’에는 총 아홉 명의 가상화폐 관련 인사가 이름을 올렸다. ‘30세 미만 리더 30인’ 목록 내 업계가 주목한 인사로는 가상화폐 청산 및 결제 관리 기업인 ‘프랙탈(Fractal)’의 아야 칸토로비치(Aya Kantorovich) 창업자가 있었다. 
아야 칸토로비치 창업자 외에는 가상화폐 ‘세이’의 운영사인 세이랩스(Sei Labs)의 제이엔드라 조그(Jayendra Jog)와 제프 펑(Jeff Fung) 공동 설립자 등이 ‘30세 미만 리더 30인’으로 뽑혔다. 
제이엔드라 조그 세이랩스 설립자는 미국 주식투자 플랫폼인 로빈후드(Robinhood)의 전직 엔지니어였으며, 제프 펑 설립자는 다국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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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샌드박스’는 2월 21일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오전 현재 전일대비 4.53% 하락한 69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일대비 1.85% 상승한 412만 원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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