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크로노스’가 가장 높은 일일 체결강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결강도가 100%보다 높으면 매수세가 강해 매수 체결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의 시장가를 싸다고 믿는 참여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체결강도가 100%보다 낮으면 매도세가 강해 매도 체결량이 많다는 것으로 현재 가격을 비싸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2월 21일 오후 현재 ‘크로노스’는 161.19%의 체결강도를 기록 중이다. ‘스택스’, ‘마스크네트워크’, ‘체인링크’, ‘리스크’는 순서대로 ‘카바’의 뒤를 쫓아 업비트 내 일일 매수 체결강도 순위 상위 5개 자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일 매수 체결강도 상위 5개 가상화폐 모두 100% 이상의 체결강도를 보유 중이다. ‘스택스’, ‘마스크네트워크’, ‘체인링크’, ‘리스크’의 2월 21일 오후 현재 체결강도는 각각 134.76%, 116.09%, 108.29%, 108.18%다.
‘크로노스’는 디지털자산을 이용하는 온라인 결제 플랫폼인 크립토닷컴(CryptoCom)에서 발행한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크로노스’를 크립토닷컴에서 화폐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으로 결제, 송금, 환전을 지원한다고 짚었다.
반면, ‘시빅’은 34.61%로 업비트에서 가장 낮은 체결 강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캐시’, ‘코스모스’, ‘에이브’, ‘썸씽’은 순서대로 ‘시빅’을 따라 낮은 체결 강도를 띄고 있다. ‘이캐시’와 ‘코스모스’의 체결강도는 각각 39.13%와 40.22%로 계산된다.
‘시빅’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자산 지갑으로 디지털자산 저장과 신원보증 기능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시빅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시빅 이용자들이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신원을 보증할 수 있으며, 신원 검증자에 의해 증명된 유저의 기록은 블록체인에 기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상화폐 시장 대표 자산인 ‘비트코인’은 2월 21일 오후 현재 전일대비 0.01% 상승한 7,22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시세는 0.24%의 일간 상승률과 함께 417만 원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