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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전직원 5% 구조 조정 돌입 ... 신규 프로젝트 및 스튜디오 ‘백지화’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3.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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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형 게임사 일렉트로닉 아츠(이하 EA)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조 조정에 돌입한다.
 

관련해 EA는 공식 발표를 통해 전체 직원의 5%를 해고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최신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EA의 전체 직원 수는 13,400명으로, 총 670명이 감원 대상이 될 예정이다. 

EA 앤드류 윌슨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비즈니스 재편을 위해 업무공간에 필요한 부동산을 최적화하고, 성공 가능성이 낮은 라이선스 IP 게임 개발을 중단하고 있다”며 “보유 IP와 스포츠, 대규모 온라인 커뮤니티에 집중하기 위해 회사의 운영을 간소화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규 프로젝트 중단 및 스튜디오 폐쇄도 공지됐다. EA 엔터테인먼트 로라 밀레 사장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중인 ‘스타워즈’ IP 기반 FPS 게임 프로젝트를 백지화하고, ‘배틀필드’ 신작 타이틀 개발을 위해 2021년 설립한 ‘릿지라인 게임즈’를 폐쇄할 것”이라 발표했다.

앤드류 윌슨 CEO는 “1차적으로 직원들에게 다른 프로젝트로 전환 배치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그러나 해고 대상이 될 경우, 우리는 최대한의 관심과 배려, 존중을 바탕으로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EA는 작년 3월에도 전체 직원의 6%에 해당하는 775명을 해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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