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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코인 스테이킹 생태계, 두 달간 65% 성장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4.03.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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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날부터 현지시간으로 지난 주말까지 파일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스테이킹(예치)된 자금이 65%이상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파일코인
파일코인

블록체인 정보 분석업체인 메사리(Messari)가 업계 매체인 디엘뉴스(DL News)를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파일코인 스테이킹 자금은 지난 1월 1일 2억 7,200만 달러(한화 약 3,627 원) 규모에서 3월 2일 기준 4억 5천만 달러(한화 약 6,001억 원)까지 늘어났다. 
파일코인 네트워크 스테이킹은 일반적인 블록체인과는 달리 분산형 가상서버(클라우드) 스토리지 저장 공간을 임대해 주고 보상받는 식으로 돌아간다. 일반적인 스테이킹은 시장 참여자가 보유 가상화폐를 예치 형태로 블록체인 네트워크 검증에 활용하도록 위임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파일코인의 경우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이 ‘보관 증명(Proof of Storage)’라는 점에서 스테이킹에 있어 다른 네트워크와 차이점을 갖는다. 파일코인 스테이킹 생태계 성장을 두고 메사리 전문가는 사용자 활동을 장려하는 보상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주효했다고 전했다. 
 

파일코인 스테이킹 자금은 지난 1월 1일 2억 7,200만 달러(한화 약 3,627 원) 규모에서 3월 2일 기준 4억 5천만 달러(한화 약 6,001억 원)까지 늘어났다(사진=디엘뉴스)
파일코인 스테이킹 자금은 지난 1월 1일 2억 7,200만 달러(한화 약 3,627 원) 규모에서 3월 2일 기준 4억 5천만 달러(한화 약 6,001억 원)까지 늘어났다(사진=디엘뉴스)

‘포인트 프로그램(Point Program)’은 파일코인 네트워크의 사용자 활동 장려 보상 방식이다. 업계에 따르면 ‘포인트 프로그램’은 프로젝트팀이 이용자 유치 등을 위한 특정 캠페인 보상으로 참여자에게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법이다. 
파일코인의 스테이킹 생태계인 ‘지엘아이에프(glif)’에도 추후 ‘포인트 프로그램’이 도입될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포인트 프로그램’이 활성화된 생태계로는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이 있다. 
한편 파일코인 네트워크팀은 지난달 솔라나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솔라나팀이 파일코인 프로젝트의 분산형 스토리지(저장공간)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양측의 파트너십 골자다. 파일코인은 솔라나가 중앙 집중식 스토리지 솔루션 사용을 벗어나 블록체인 안정성과 확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솔라나(좌)와 파일코인
솔라나(좌)와 파일코인

‘분산형 파일 시스템(이하 IPFS)’는 파일코인의 주요 기술이다. 파일코인팀은 개인간(P2P) 전송 방식으로 대용량 파일과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IPFS’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파일코인팀은 분산형 클라우드(가상서버)에 가상화폐를 접목시키는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스토리지가 필요한 사용자가 채굴자에게 ‘파일코인’ 가상화폐를 제공해 정보 보관이 가능한 저장 공간을 얻는 식이다. 
파일코인은 3월 5일 현재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1.92% 오른 1만 4,533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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