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지난 3월 19일 자체 ‘게임 클라우드 스트리밍(게임을 주축 서버에서 실행해 하드웨어의 제한 없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 플랫폼 ‘구글 스태디아(이하 스태디아)’를 발표했다. 19년 하반기 구글을 비롯한 대규모 개발사들이 각각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는 가운데, 최근 구글이 추가적으로 공개한 요금제 책정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월정액 가입 외에도 게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각 게임을 정가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 논란의 핵심이다. 지난주 영국에서 열린 구글과 영국 게임기자단과의 합동 인터뷰에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브라질 내에 존재하는 게임 회사의 수가 두 배로 증가했다. 비교적 게임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중남미 시장에서 브라질의 시장변혁은 세계 게임시장에 적지 않은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중남미의 전체 인구는 약 6.2억 명이다. 그중 브라질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GDP 2조 809억 달러를 기록하며 중남미 시장 중 가장 큰 경제규모를 지니고 있다. 지난 2016년 게임시장 조사 업체 ‘NEWZOO’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남미 전체 게임시장의 규모는 한국시장 대비 85%가량의 비율로,
중국의 개발사 오아시스게임즈가 최근 일본의 인기 만화 ‘원펀맨’을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을 제작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확정된 게임의 제목은 ‘원펀맨: 로드 투 히어로(이하 로드 투 히어로)’인 것으로 밝혀졌다. 게임의 장르는 카드 배틀 RPG다. 원작 만화 ‘원펀맨’의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는 이야기를 그리며, 각기 등장인물의 목소리는 원작 애니메이션에 기용된 성우들이 동일하게 연기한다. 게임의 개발을 맡은 오아이스게임즈 지앙 쑤 PD는 게임에 대해 “원펀맨 원작에 등장하는 이야기와 캐릭터들을 모두 모바일 환경에 집어넣었습니다.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최신작 ‘울펜슈타인: 영블러드(이하 영블러드)’가 이번 작품을 통해 독일시장에 온전한 모습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기존 울펜슈타인 시리즈는 과거 독일의 ‘나치’ 정권을 그린 게임이라는 이유로 독일 내 규약에 따라, 나치 묘사 수정을 가한 버전을 발매해왔다. 독일은 지난 1992년부터 현재까지 나치 정권에 대한 직접적 미디어 묘사를 법적으로 금지해왔다. 해당 법안의 이름은 ‘반나치법안’으로서 독일 형법 제 86조, 제 86a조에 명시돼 있다. 학술 및 교육 목적으로 나치 상징물 혹은 인물을 노출 및 배포, 생산, 수
지난 E3 2019에서 발표된 유비소프트의 ‘와치독스’ 시리즈 최신작 ‘와치독스: 리전(이하 리전)’의 새로운 게임 정보가 공개됐다. E3에서 공개된 게임 내 NPC 조작 가능 소식의 연장선으로, 조작 가능한 캐릭터의 수는 수천에서 수만까지 달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게임의 공동 제작을 맡고 있는 쉘리 존슨은 한 외신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자사의 최신작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밝혔다. “게임 내에 조작 가능한 NPC에 대해서는 한계가 없다. 각자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수천에서 수만 사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게
최근 해외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 모리’는 70%의 유럽 게이머들이 게임 클라우드 스트리밍 플랫폼 ‘구글 스태디아’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에 거주하는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클라우드 스트리밍에 대해 ‘관심있음’을 시사한 게이머 15%는 ‘넷플릭스’와 유사한 형태로 게임을 서비스한다면 관심이 갈 것을 표현했다. 또한 3%의 게이머만이 ‘매우 관심있음’을 선택, 상대적으로 낮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국가별 통계로는 영국이 가장 높은 관심도인 23%를 기록했으며, 프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이 ‘스트림 엘리먼츠’와 손을 잡았다. ‘스트림 엘리먼츠’는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개인방송 인구에게 방송지원 및 송출 프로그램, 세부 설정지원 등을 제공하는 스트리머 플랫폼이다. 페이스북은 이번 제휴를 통해 공식적으로 스트림 엘리먼츠의 ‘OBS Live’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OBS Live’는 방송 진행에 있어 송출 화면설정 및 출력설정, 해상도조정, 송출 플랫폼 선택 등 방송 전반에 걸친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전 세계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은 현재까지 트위치와 유튜브가 시장
블리자드의 대표 RPG 시리즈 디아블로의 차기작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언론 ‘르 몽드’를 통해 밝혀진 이번 소식은, 블리자드 프랑스 지부에서 디아블로 시리즈의 차기작 시범 빌드를 운용 중에 있다는 소식이다. 현재 블리자드는 ‘공개되지 않은’ 디아블로 시리즈 관련 프로젝트를 위한 개발진 9명의 자리를 채용 중에 있다. 블리자드가 구하고 있는 인적자원 중에는 프로젝트 프로듀서, 리드 캐릭터 디자이너, 리드 컨셉아트 디자이너 등 게임 개발 프로젝트의 주요직들이 포함돼 있다.채용 공고에 명시된 내용 속에는 ‘디아블로 4’가 지칭돼 있지
용과같이 시리즈, 풋볼매니저 시리즈, 토탈워 시리즈 등 굵직한 타이틀을 다수 보유한 ‘세가’가 클라우드 스트리밍 시장을 정조준 했다. 세가는 오는 11월 정식서비스를 개시하는 구글 ‘스태디아’를 통해 ‘풋볼매니저2019’ 론칭과 함께 시장진입을 개시한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은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PC의 사양에 관계없이 서버에서 제공해주는 데이터를 이용, 고 사양 게임을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돕는 신규 플랫폼이다. ‘세가’가 첫 론칭 타이틀을 풋볼매니저 시리즈로 정한 이유는,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시리즈임과 동시에 고
미국 정부가 이란과 시리아에서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접속을 차단했다.이번 차단 조치는 최근 고조되고 있는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상태가 야기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외신 ‘닷 이스포츠’가 해당 소식을 최초 보도, 소식은 빠르게 퍼져나갔다. 롤을 제작한 라이엇 게임즈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만큼, 이번 미 정부의 결정을 따르는 수 외에는 방법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란과 시리아에서 게임 접속을 시도하면 “미국의 법률과 규정으로 인해 해당 지역에 있는 플레이어는 리그오브레전드에 접속할 수 없습니다.
지난 E3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마블 어벤저스’ 게임은 예상치 못한 캐릭터 모델링 논란으로 화제가 됐다. 10년을 넘는 시간동안 전 세계 팬들에게 각인된 영화판 ‘어벤저스’ 배우들과 전혀 닮지 않은 외모라는 점이 그 이유다. E3서 공개된 첫 영상 속의 영웅들은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토르, 블랙위도우, 헐크 등으로 모두 영화판 마블의 주역 영웅들로 구성됐다. 영웅들의 헤어스타일이나 슈트 디자인, 혹은 전투기 디자인 등에서도 영화의 향기를 짙게 맡을 수 있다. 게임에 대한 내용이나 화면은 아직 극히 일부분만 공개했을 뿐이지만
밸브가 서비스하는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이 플랫폼 내 태그 및 커뮤니티 허브에 공식적으로 ‘LGBTQ+(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퀴어의 앞 글자를 따 성소수자를 의미)’를 추가했다. 이번 결정은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실질적 서비스에서도 지원하겠다는 밸브의 운영정책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스팀에서 게임에 사용되는 태그는 해당 게임을 설명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배틀그라운드’를 예로 들자면, 게임의 정보를 설명하는 용도로 ‘서바이벌’, ‘슈팅’, ‘멀티플레이어’, ‘배틀로얄’, ‘전략’ 등이 태그로 달려 있는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퀘어 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이하 파판7R)’ 소식에 때 아닌 캐릭터 모델링 논란이 일었다. 논란의 주인공은 ‘파판7R’의 등장인물 중 여성 캐릭터 ‘티파’다. 티파는 지난 97년도 발매된 원작 ‘파이널 판타지7’의 히로인 격 캐릭터 중 한명으로, 권법을 사용한다는 설정의 당찬 여전사 캐릭터다. 해당 캐릭터는 당시부터 지금의 리메이크 작으로 이어오기까지 게임 등장인물 가운데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당시 3D그래픽 기술이 미진했음에도, 티파의 일러스트나 모델링은 항상 육감적인 묘사로 그려졌
최근 E3에서 공개된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신작 ‘소드·실드’에 대해 이용자들의 여론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이유는 시리즈 전통이던 전국도감의 삭제소식 때문이다. E3종료 이후로도 여론이 가라앉지 않자, 총괄 디렉터 마스다 준이치가 삭제에 대한 이유를 밝히고 나섰다. 지난 E3 당시 발표를 맡은 게임프릭의 마스다 준이치 디렉터는 ‘게임 성능 향상에 따른 스위치 게임 카트리지 용량의 한계 문제‘라며 삭제 이유를 설명했다. 전 세계에 포진해있는 포켓몬 시리즈 팬들은 해당 발표에 뜨겁게 불만여론을 표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카트리지
나이앤틱이 개발한 AR기반 모바일게임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의 출시일이 오는 21일로 정해졌다. 나이앤틱은 게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해당 서비스 시작 일을 공지했다.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은 ‘포켓몬GO’로 유명한 AR 모바일게임 개발사 나이앤틱이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이다. 게임의 제목과 같이, 이번에는 ‘해리포터’ I·P를 내세웠다. 게임은 포켓몬GO와 마찬가지로 GPS데이터를 이용해 플레이한다. 이용자는 게임과 함께 현실을 걷고, 주변 곳곳에 숨겨진 마법의 흔적들을 탐색한다. 마법의 흔적이 가리키는 ‘발견물’을 회수하기
유럽의 게임 컨설팅 업체 ‘ICO 파트너스(이하 ICO)’가 지난 13일 막 내린 ‘E3 2019(이하 E3)’의 발표별 관심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이목과 호응을 이끈 게임은 CD프로젝트 레드의 ‘사이버펑크 2077’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ICO는 E3개막 이틀 전인 9일을 시작으로 이후 8일간 관련 미디어동향을 분석했다. ICO의 분석 결과, 금년 E3 기간 중 가장 높은 여론 주목도를 이끈 게이밍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준비한 엑스박스 플랫폼이 차지했다. 개중에서도 독보적인 주목과 언론의 움직임을 자아낸 발표는
아마존 게임사업부가 최근 크게 요동치고 있다. 내부 개발자들을 대량 해고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체질 개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게임사업부에 따르면 지난 E3기간동안 내부 게임 개발 프로젝트 일부를 정리하고 관련 팀원들을 해고했다. 앞으로 60일동안 적지 않은 개발자들이 회사를 떠나며, 남은 개발자들은 팀을 재편해 게임 개발을 계속하게 된다. 아마존측에 따르면 좀 더 탄탄한 개발과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일부 개발자들을 내보내는 선택을 했다. 어느 기업이나 같은 아픔을 겪기 마련, 그런데 아마존은 그 빈도가 조금 잦다. 애초에
구글이 자사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스태디아’의 11월 북미·유럽 론칭을 예고하는 등 클라우드 게이밍의 시대가 가까워지는 가운데, 다수의 게이머들이 이에 관심을 보여 주목된다.이와 관련해 영국의 통신 서비스사 브로드밴드 지니와 외신 유로게이머가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83%가 ‘스태디아’, ‘지포스 나우’를 비롯한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영국 게이머 3,1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와 우려사항, 현재 이용 중인 인터넷 환경 등에 대한 질문으로 구
구글에서 개발한 게임 창작 프로그램 ‘게임 빌더’가 금일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얼리 엑세스를 실시했다. ‘게임 빌더’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손쉽게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게임 창작 도구다. 기본적으로 게임 개발에는 복잡한 코딩 지식과 자바 스크립트 운용 능력 등 전문적인 지식을 요한다. 하지만 구글이 제시한 ‘게임 빌더’는 게임을 구축하기 위한 복잡한 과정을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그림메뉴 구성으로 축약해, 전문지식이 없는 이들도 손쉽게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조성했다.게임 개발 툴의 대
스퀘어 에닉스가 독자적인 게임 구독 서비스 구축을 노린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소식은 스퀘어 에닉스 사장 ‘마츠다 요스케’의 입으로 전해졌다. 지난 E3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스태디아’와 구독 기간 무제한 게임 제공 서비스 ‘엑스박스 게임패스’로 화제가 됐다. 둘의 차이점은 게임을 다운로드 받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핵심이다. 현재 ‘엑스박스 게임패스’는 올 6월 첫 서비스를 시작해 북미포함 39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다. 제공되는 게임 중에는 스퀘어 에닉스 사의 게임도 다수 포진해 있다. 스퀘어 에닉스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