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에서 담원 기아(이하 담원)이 T1을 접전 끝에 3:2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담원은 1세트 승리 후 내리 2연패를 당하며 수세에 몰렸지만, 특유의 강한 멘탈과 탄탄한 플레이로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담원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들은 힘든 경기였지만 5세트를 소화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게 된 것이 결승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아울러 젠지와 EDG 어느 쪽이 결승에 올라오더라도 우승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Q.
블리자드는 10월 26일 화상 프리-브리프 행사를 통해 ‘디아블로 이모탈’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 소식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블리자드 와이엇 챙 게임 디렉터와 케일럽 아르세노 프로덕션 디렉터 등 핵심 개발진들은 지금이 바로 ‘디아블로’에 입문할 적기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흥행으로 다시금 ‘디아블로’ 프랜차이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이번 테스트에서 신규 직업 강령술사, 세트 아이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 만큼 ‘디아블로 이모탈’을 통해 새로운 팬들을 끌어오겠다는 자신감으로 읽힌다.
[지령 808호 기사]“이전 세대와는 다소 다른 방향성의 운영과 개발 철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신생 개발사 게임베리 스튜디오 김성현 대표의 말이다. 게임베리 스튜디오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주식회사 게임베리의 개발 자회사다. 게임 개발을 시작으로 광고 네트워크 사업까지 좋은 성과를 거둬온 게임베리는, 올해 게임베리 스튜디오를 설립하며 다시 한 번 게임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을 밝혔다.게임베리 스튜디오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명확하다. ‘한정된 자원에서 만드는 것이 진짜 실력’이라는 이념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게임들
[지령 808호 기사]인트라게임즈는 지난 2004년 첫 설립된 기업이다. 해외 유명 작품들을 국내에 들여와 유저들에게 선보이면서 인지도를 쌓았다. 2013년 사명을 인트라게임즈로 바꾸고 지금의 위치에 섰다. 그간 반다이남코, 유비소프트 등 유명 기업들과 협업해 유수 타이틀을 국내에 공급했다. ‘디스가이아’, ‘파크라이’, ‘어쌔신크리드’등 작품들이 한글화돼 출시된 것도 이 기업의 공헌이 크다. 최근 콘솔게임 분야가 활황을 맞이했고, 스팀 등을 통해 패키지 게임들이 유통되면서 이들 역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 17년 동안 기업을 유
10월 25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마지막 경기에서 젠지가 C9을 3: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날 젠지의 승리로 LCK는 롤드컵 4강에 무려 3팀이 올라가는 쾌거를 달성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젠지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는 EDG와의 4강전에서 한타가 매우 중요할 것이라 전망했다. 젠지 유병준 코치는 양 팀의 컬러가 비슷하기 때문에 결국 대규모 교전을 이기는 팀이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동시에 ‘룰러’ 박재혁과 ‘라이프’ 김정민 바텀 듀오는 과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3경기에서 담원 기아(이하 담원)가 매드 라이온즈를 3: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담원은 디펜딩 챔피언다운 저력으로 조별 스테이지부터 9전 전승을 기록하며 롤드컵 2연패를 위한 여정을 이어나가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담원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들은 4강에서 만나게 될 T1을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결승 상대가 누가 됐건 크게 신경 쓰지 않지만, T1전을 이기는 것이 이번 롤드컵 우승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이하는 Q/A 전문Q. 담원이 4강에서 3:
10월 22일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첫 경기에서 T1이 3:0으로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을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T1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는 8강 경기 결과에 대해 어느 정도 예상했다고 답하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현재 선수들의 기량이 절정에 달했으며, 실수만 안하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아울러 LCK 결승전에서 자신들에게 패배를 안겼던 담원 기아(이하 담원)에 복수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이하는 Q/A 전문Q. 많
10월 22일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첫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가 T1에 0:3으로 패배하면서 대회 여정을 마감하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한화생명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는 패배는 아쉽지만 이번 롤드컵 진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회했다. 아울러 롤드컵에서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세계 무대에 다시 도전할 것이라 다짐했다.이하는 Q/A 전문Q. 마이클 조던을 좋아한다고 들었다. 마이클 조던이 27세에 처음으로 챔피언이 됐는데 마이클 조단과 비
크래프톤은 자사의 기대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이하 뉴 스테이트)’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 특징과 정식 출시일정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은 ‘뉴 스테이트’를 통해 차별화된 배틀로얄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은 그래픽과 퍼포먼스, 원작의 특성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배틀로얄 게임을 만들었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일궈내겠다는 것이 이들의 각오다. 다음은 질의응답 전문.Q. ‘뉴 스테이트
[지령 807호 기사]도톰치게임즈는 올해 12년차를 맞은 1인 인디게임 개발사다. 세계관을 공유하는 ‘포춘’ 시리즈로 명성을 쌓은 개발사는 지난 7월 최신작 ‘프론티어 오브 포춘’을 출시해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장석규 대표는 10여 년 동안 많은 위기를 경험해왔다고 말한다. 그때마다 살아남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끝까지 버티는 근성과 게임의 독창성이라는 것이 그의 견해다. 장 대표는 항상 위기의 끝에 기회가 찾아왔으며, 참신한 재미를 느꼈던 팬들이 차기작을 찾아주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소회했다.다양한 장르에 도전해왔던 도톰치게
[지령 807호 기사]COSDOTS(코스닷츠)는 국내에서 한국사를 소재로 게임을 개발하며 이름을 알린 개발사다. 과거 제주도에서 벌어졌던 ‘제주 4.3 사건’을 소재로 제작한 어드벤처게임 ‘언폴디드’로 이름을 알렸고, 현재는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그린 추리 장르 ‘청구야담: 팔도견문록(이하 청구야담)’을 준비하고 있다.전작에서는 진중한 자세와 역사에 대한 깊은 탐구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면, 이번에는 보다 대중적인 이야기와 게임성으로 시장에 접근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작에 대한 초기 반응은 뜨겁게 나타나고 있다. 텀블벅을 통해
엠게임의 모바일게임 신작 ‘이모탈’이 국내 정식 서비스의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모탈’은 전략 SLG의 특징과 RPG의 특징이 어우러진 게임으로, 기존의 SLG 장르 게임들과 달리 PvE 콘텐츠에서도 풍성한 볼륨과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엠게임의 사업전략실 이명근 실장은 ‘이모탈’만의 매력을 자신하며 “열혈강호 다음가는 히트작이 되어줬으면 한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이모탈’의 국내 정식 서비스 준비에 한창인 이명근 실장을 만나, 신작 ‘이모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하는 QA 전문Q. 엠게임
블리자드의 카드게임 ‘하스스톤’이 새로운 게임 모드를 들고 유저들을 찾아온다. 10월 13일(한국 시간) 공개된 ‘하스스톤’의 신규 모드 ‘용병단’은 로그라이크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전략적인 RPG 스타일 전투의 깊이에 흥미진진하면서도 보상이 가득한 장기적인 진척도를 결합했다. ‘하스스톤’의 상징적인 캐릭터들에 초점을 맞춰 좋아하는 영웅들과 악당들을 수집 및 업그레이드하면서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장대하게 펼쳐지는 절체절명의 전투를 지배하는 경험을 선사한다.관련해 개발진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같은
해긴이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모바일 스포츠 대전게임 ‘홈런 클래시’가 글로벌 서비스 3주년을 맞이했다. 해긴의 첫 번째 게임이자 대표 성공작인 ‘홈런 클래시’는, 이후로도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유저들에게 선사하겠다는 각오다.글로벌 시장 유저들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 서비스를 이어온 만큼, 그간 쌓인 에피소드 또한 다양했다. ‘홈런 클래시’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박민규 PD는 “끈끈함을 보여줬던 각국 유저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그간을 회상하기도 했다. ‘홈런 클래시’의 개발 단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해긴 박민규 PD(이
니즈게임즈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할 예정인 멀티플랫폼 RPG 신작 ‘언디셈버’가 첫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이들 개발 총괄을 맡고있는 니즈게임즈 구인영 대표는 “진입장벽을 낮추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핵앤슬래시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게임을 설명했다.국내에도 많은 마니아층이 존재하는 핵앤슬래시 장르 시장에서 ‘언디셈버’가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지, 인터뷰를 통해 게임에 대해 상세히 알아봤다. 이하는 QA 전문Q. 핵앤슬래시 스타일로 ‘언디셈버’를 준비 중이다 기획 의도는 무엇인가?A. 핵앤슬래시 장르를 좋아하는 유
[지령 807호 기사]최근 ‘엑시 인피니티’의 성공을 바탕으로 탈중앙화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득세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미르4’의 글로벌 버전도 출시 한 달만에 100개의 서버를 돌파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이용자들의 관련 기술 수용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역시 기성 게임사들과 비교해 밀리지 않을 만큼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이에 대해 나인코퍼레이션 김재석 대표는 탈중앙화 게임이 기술적인 상용화 가능성을 넘어 주류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자사가 개발 및 얼리 액세스 서비스 중인 ‘나인 크로니
컴투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1(이하 SWC 2021)’이 월드 파이널을 향한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국내 출전 선수가 월드 파이널에 도전하는 마지막 관문인 아시아퍼시픽컵이 오는 2일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참가 선수 중 한 선수의 색다른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아시아퍼시픽 지역 A조 예선 1위로 진출한 ‘SECONDBABY’ 선수가 그 주인공으로, 아버지를 따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를 시작해 2년 연속으로 함께 SWC 대회의 출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웹젠을 대표하는 PC 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이 지난 2001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어느덧 2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국내 게임의 역사와 함께 오랜 길을 걸어온 ‘뮤 온라인’은, 유저들을 향한 감사를 잊지 않으며 향후에도 더 많은 이야기들을 자아내겠다는 각오다.관련해 웹젠은 현재 ‘뮤 온라인’의 20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들 중심에 위치한 뮤 스튜디오 임준혁 PD(이하 임), 퍼플 사업팀 강정모 팀장(이하 강)과의 인터뷰를 통해 20주년을 맞이한 이들의 소감과 ‘뮤 온라인’의 향후
에피드게임즈는 9월 27일 출시 예정인 PvE 오토배틀러 게임 ‘트릭컬’을 개발 중인 게임사다. 아직 출시도 하지 않은 게임이 엄청난 인지도를 보유한 것에는 이유가 있다. 2019년 지스타에서 선보인 ‘트릭컬’의 원작 ‘롤더체스’가 혹평을 받은 반면, 자투리 만화에 쓰인 그림이 호평을 받자 이를 제외한 나머지 전부를 수정하는 강수를 두면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은 것이다.한정현 대표는 이 선택을 승부수라고 말한다. 그는 전작 ‘로그 - 항해의 시작(이하 로그)’에서도 운영 초기 문제가 생기자 결제내역을 전액 환불하고 게임을 재론칭한 바
[지령 806호 기사]최근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콘솔게임 시장을 유력한 미래 먹거리 후보로 점치고 있다. 관련해 국내 중견, 대형게임사들의 콘솔게임 개발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보다 한발 앞서 콘솔 액션게임을 정식 출시한 개발사가 나타났다. 액션게임 개발에만 6년의 시간을 매진해온 넥스트 스테이지가 그 주인공이다.넥스트 스테이지는 모바일 액션 RPG ‘다이스 이즈 캐스트’와 ‘프로젝트 아크’를 통해 이름을 알린 부산 소재 소규모 개발사다. 이후 이들은 콘솔 액션게임 개발을 시도, 신작 ‘울트라 에이지’를 PS4, 닌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