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블리즈컨라인에서는 ‘디아블로 이모탈’의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미디어 화상 인터뷰에 참석한 주요 개발진들은 테크니컬 알파를 통해 다양한 피드백을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게임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자동이동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PvP, PvE 엔드콘텐츠, 최고레벨 확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며, 테스트 기기 역시 확대해 더욱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이를 통해 본래 의도했던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하겠다는 속내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Q
블리자드는 2월 20일 자사의 게임행사 블리즈컨라인을 통해 ‘디아블로4’의 새로운 캐릭터 ‘도적’을 공개했다. 이날 취재진의 관심은 오픈월드에 집중된 가운데, 미디어 공동 인터뷰에 참석한 ‘디아블로4’ 주요 개발진들은 게임의 핵심 키워드로 다양성을 꼽았다. 플레이어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빌드를 만들어내고, 오픈월드 속에서 개인화된 플레이를 통해 획일화되지 않은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디아블로4’에서는 PvP 시스템이 열린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게임 내에서 강제되는 사항이 아닌 자기 과시를 위한 하나의 옵션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2월 20일 금일 ‘블리즈컨라인’ 행사를 통해 신작 라인업 및 기존 게임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공개했다. 블리자드의 인기 카드게임 하스스톤의 경우 신규 확장팩 ‘불모의 땅’, 기본 및 오리지널 카드를 대체하는 ‘핵심 세트’, 초창기 하스스톤 카드로 구성된 ‘클래식’ 모드, 로그라이크 RPG 스타일의 모드 ‘용병단’을 선보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해 블리자드는 하스스톤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벤자민 리 게임 디렉터(이하 벤)와 네이선 라이선스 스미스(이하 네) 프로덕션 디렉터를 초
2월 20일(한국시간) 블리자드의 온라인 게임행사 ‘블리즈컨라인’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J. 알렌 브랙 사장과 앨런 애드햄 수석부사장 겸 공동설립자 등 블리자드 경영진은 향후 30년이 자사의 전성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VR 등 다양한 기술적 발전들이 계속되고 있고, 여기에 블리자드가 보유한 게임개발 노하우와 각종 IP들을 활용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뜻이다.특히 이들은 한국 시장에 대한 애정을 강하게 드러냈다. 한국은 블리자드에 있어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으로, 플레이어들의 열정이 자사의 성공에 가장 큰 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금일 자사의 신작과 라이브 게임들의 향후 정보를 공개하는 ‘블리즈컨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IP들의 각종 소식이 행사 전반을 채우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은 명작 ARPG ‘디아블로2’의 귀환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는 모습이다.리마스터를 거쳐 돌아올 ‘디아블로2: 레저렉션’, 연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핵심 개발진들과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주어졌다. 이들은 원작 팬들은 물론, ‘디아블로2’가 지닌 클래식 ARPG의 매력으로 현대 이용자들에게도 완성도 높은 게임을
국내 1호 ICO 프로젝트로 알려진 블록체인 플랫폼 ‘보스아고라’가 최근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8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에 자사의 토큰 ‘보아(BOA)’를 상장시킨데 이어, 17일에는 체인링크와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18일에는 실물경제와 결합한 탈중앙화 금융모델 ‘티파이’를 발표해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와 관련해 보스아고라 프로젝트의 개발을 맡고 있는 비피에프코리아 이문수 대표는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생태계를 약속했다. ‘블록체인을 통해 더 나은 생태계를 만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성장성에
최근 엔씨소프트가 폭넓은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타이틀들을 모두 자사의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에 합류시키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는 2월 15일 ‘퍼플’ 주요 개발진과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엔씨소프트 김현호 플랫폼사업 센터장과 김 훈 퍼플 개발실장은 선진적인 게임 환경 제공을 목표로 퍼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리니지2M’을 시작으로 ‘리니지M’ 입점 등의 과정을 거친 가운데, 점차 이용자 풀을 늘려나가고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리텐션(잔존률)이
게임 좀 해봤다는 사람들 중에 파동권과 승룡권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해당 기술이 등장한 격투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가 5편까지 나왔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격투게임 불모지 한국에서 ‘스트리트 파이터4’ 시절부터 온·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하고 방송으로 중계를 해온 단체가 있다. ‘팀 스피릿제로’가 그 주인공이다.격투게임 마니아인 백인수 대표는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된 이후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팀 스피릿제로’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침 시리즈 신작인 ‘스트리트 파이터5’가 발매된 것이
[지령 792호 기사]모바일게임 ‘고양이 초밥’, ‘나의 작은 테라리움’을 통해 각각 10만과 50만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힐링게임을 만든 개발사가 있다. 이들이 올해 1월 출시한 신작 ‘카페 헤븐: 고양이의 샌드위치(이하 카페 헤븐)’는 2020년 BIC, 인디크래프트, SBA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등에 선정되며 개발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다. 출시된 이후에도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어가며 순항중에 있다.1N1(원앤원)은 게임을 만들자는 일념 하나로 무턱대고 뭉친 세 명의 개발자들로 이뤄진 인디 개발사다. 이들은 과금을 많이
[지령 792호 기사]‘더브릭스’는 ‘30일’을 개발 중인 인디게임 개발사다. 이전부터 사회적 이슈를 담은 게임을 만들고 싶었던 이혜린 대표는 대학 연합 게임 제작 동아리에서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한 게임을 제안했고, 이에 공감한 7명과 팀을 구성해 지금까지 함께 하게 됐다.이 대표는 게임을 만들면서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팀 내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고시원과 공시생 등 다양한 요소가 추가되면서 게임의 볼륨이 점차 커졌다. 자유로운 인디게임 개발의 특성과 욕심이 결합되면서 반년을 목표로 했던 프로젝트는 2년 가까이 이어졌다.이 과정
최근 PC게임 플랫폼 스팀을 강타한 국산 인디게임 신작이 등장했다.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이하 스컬)’가 그 주인공이다.전남대학교 게임개발 동아리에서 시작된 사우스포게임즈는 어느덧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히트작 개발사로 발돋움한 모습이다. 이들을 이끌고 있는 박상우 대표는 ‘스컬’을 즐기고 있는 이용자들을 향한 감사를 전하는 한편, ‘하드모드’를 포함한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스컬’의 재미와 완성도를 더욱 다져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뚜렷한 개성으로 많은 개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는 2월 4일 ‘PGI.S’의 온라인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이날 행사에 참여한 취재진의 관심은 방역 대책과 대회 포맷에 집중됐다. 이에 대해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 주요 관계자들은 지난해 대회 개최 경험을 발전시켜 올해 e스포츠 계획을 수립했으며, 방역 당국과의 협조 하에 철저한 대비책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선수단 및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대회를 진행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들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지금까지 선수 및 팬들에게 받
[지령 791호 기사]오프라인 방탈출 카페 ‘룸 이에스씨’에서 시작해 모바일게임, PC게임, VR게임 등 다양한 종류의 방탈출 게임을 개발해온 이들이 있다. 그중 모바일게임 ‘프랑켄슈타인 - 방탈출 스토리 어드벤처’는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2020년을 빛낸 인디게임’에 선정되기도 했다. 퍼즐스페이스는 좋은 스토리와 게임성을 가진 작품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재미를 주고자 모인 이들이다.퍼즐 형식의 어드벤처게임 위주로 개발하던 그들이 슈팅게임 ‘절대무적! 이동요새’를 출시했다. 이들은 이에 대해 탄탄한 스토리와 각 장르가 가지는 고유의
[지령 791호 기사]제정신 스튜디오는 텍스트 RPG ‘메트로 블로썸’을 개발 중인 인디게임 개발사다. 정재현 대표는 평소 게임 내 텍스트가 가진 기능에 주목했다. 유저의 상상력을 자극해 스토리의 깊이와 몰입감을 높이는 데는 그래픽보다 텍스트의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다.그의 생각은 ‘메트로 블로썸’에 그대로 반영됐다. 지하철 노선도에서 영감을 얻은 게임은 지상을 점거한 시체꽃을 피해 가족을 찾아 지하철을 헤매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텍스트로 담았다. 그는 게임 내 수많은 분기를 도입한 것에 대해 텍스트 게임이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1월 28일 한국게임학회의 신년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위정현 학회장은 이날 판호, 질병코드, 사회공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산업계와 학계, 정부가 모두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국내 게임업계 자체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글로벌 게임시장이 점차 팽창하고 있고, 이에 따라 경쟁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 게임의 경우 전세계 시장의 중심에 서고자 약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게임업계도 보수적인 모습을 벗어던지고, 과거 온라인게임 전성기 시절의 야성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지령 791호 기사]- 블록체인 기반 ‘서버리스 MMO’ 로 새로운 시장 개척흔히 블록체인 게임 하면 NFT(대체불가 토큰)를 먼저 떠올리게 마련이다. 이전부터 게임 아이템은 사실상 유저 개인의 자산처럼 여겨져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블록체인 게임 ‘나인 크로니클’을 개발한 오픈소스 블록체인 게임엔진 개발사 플라네타리움(법인명 나인코퍼레이션)은 사뭇 다른 행보를 취했다. 이들이 만든 게임엔진 ‘립플래닛’은 게임 월드의 이력 자체를 블록체인에 기록함으로써 ‘서버리스 MMO(대규모 다중접속 게임)’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이에 대해
초창기 리그 오브 레전드와 e스포츠에서 파생되는 콘텐츠의 대부분은 프로게이머나 초고수들의 슈퍼플레이였다. 이른바 ‘매드무비’라 불리는 플레이 영상들은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며 대세 콘텐츠로 자리 잡았고 지금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게임과 e스포츠의 역사가 길어지면서 다른 종류의 콘텐츠를 원하는 수요층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게임 플레이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메타 분석이나 야구의 세이버매트릭스같이 데이터 그 자체를 즐기는 유저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37만여 명의 구독자를 자랑하는 유튜브 채널 프로관전러
[지령 790호 기사]지스타 2020에서 진행된 스마일게이트 온라인 쇼케이스에 신작의 디펜스 게임이 등장하며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길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되는 3D 타워디펜스 게임 ‘리로드(ReRoad)’가 그 주인공이다. 래빗홀게임즈는 해당 게임을 비롯, 자신들이 앞으로도 만들 게임을 통해 유저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래빗홀게임즈 홍보성 대표는 대학생 시절, 뜻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나만의 게임을 만들어보자”라며 해당 개발팀을 결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팀을 설립하게 된 목표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지령 790호 기사]EOAG는 ‘얼음땡 온라인’을 제작한 인디게임 개발사다. 안정기 대표는 한양대학교 출신으로 동문 3명과 함께 처음으로 인디게임 개발을 시작했다. 야심차게 만들었던 첫 게임이 실패로 끝났지만, 그들은 마음을 다잡고 차기작에 집중했다.이 시기에 그들이 주목한 것이 바로 얼음땡이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어린 시절 즐겼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게임 소재로 선택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됐다. 실패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차기작 ‘얼음땡 온라인’을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얼음땡 온라
그라비티의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지난해 에피소드 3.0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인기리에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클래스 및 신규 지역이 게임 속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그라비티는 2021년 1분기 내 추가적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기세를 잇겠다는 계획이다.‘라그나로크 오리진’의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정일태 팀장을 통해 이들의 향후 계획과 업데이트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우선, 정일태 팀장은 에피소드 3.0 업데이트 이후 글레스트헤임과 크루세이더, 팔라딘 클래스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