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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빗썸이 주목한 가상화폐 프로젝트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07.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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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7월 3주 차 ‘위클리리포트’를 통해 한 주간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솔라나(Solana)를 꼽았다. 솔라나 블록체인팀이 지난 7월 19일 솔라나 스마트계약을 작성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번역 프로그램(컴파일러)인 ‘솔랑(Solang)’을 출시한 것을 토대로 한 견해다.
 

빗썸
빗썸

솔라나는 블록체인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한 프로젝트다. 빗썸은 솔라나가 기존 블록체인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블록체인 제공을 목표로 구축됐다고 짚었다. 가상화폐 ‘솔라나’는 솔라나 생태계에서 사용자의 스마트계약 상호작용 및 거래수수료 지급에 사용된다. 스마트계약은 중앙 서버의 중개 없이 프로그램이 개인간(P2P) 교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솔랑’ 프로그래밍 언어 번역 프로그램은 최근 솔라나 관련 주요 소식으로 확인된다. 솔라나 프로젝트의 경우 솔랑 출시 전까지 이더리움의 기본 프로그래밍 언어인 ‘솔리디티’를 사용했다. 
솔라나는 최근 블록체인 게임 개발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인 ‘게임쉬프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빗썸은 “‘게임쉬프트’는 금년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라며 “최근 미국 규제당국으로부터 증권으로 분류됐던 솔라나는 지난주 리플 소송 이후 시세가 급등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솔라나
솔라나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인 쟁글(Xangle)에 따르면 솔라나의 특징은 네트워크 탈중앙화와 높은 보안 및 확장성으로 알려졌다. 향후 방향성의 경우 사업 다각화 및 생태계 확장을 통한 블록체인 대중화에 집중할 것이란 게 쟁글의 설명이다.
쟁글은 “프로젝트 주장에 따르면 솔라나는 1초에 7만 건 이상 거래를 처리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된 블록체인이다”라면서도 “2022년에만 네트워크 셧다운 및 다운타임이 25번 발생해 안정성 측면에선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빗썸은 ‘위클리리포트’를 통해 금주의 시장 단어로 ‘더블딥(Double Dip)’을 소개했다. ‘더블딥’은 불황에 빠졌던 경기가 일시적으로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다시 약세장으로 이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쟁글
쟁글

빗썸은 “대표적인 ‘더블딥’으로는 미국의 1980년대 초반 불황으로 빠른 성장세 후 이어진 현지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1981년 재차 약세장이 일어났다”라며 “블룸버그(Bloomberg) 외신은 최근 중국경제도 코로나19 이후 ‘더블딥’ 위기에 봉착했다고 평가했다”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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