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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브렉스’, 빗썸이 주목한 가상화폐 프로젝트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08.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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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7월 4주 차 ‘위클리리포트’를 통해 한 주간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마브렉스(Mablex)를 꼽았다. 마브렉스 프로젝트가 지난 7월 26일 일본 가상화폐 시장 내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됐으며 오는 10월 중 현지 거래소 ‘자이프(Zaif)’ 상장을 추진한다는 것을 토대로 한 견해다.
 

빗썸
빗썸

마브렉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국내 게임 기업인 넷마블의 트리플에이(AAA)급 게임에 접목해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프로젝트다. 빗썸은 마브렉스가 ‘놀이(Play)’, ‘소유(Own)’, ‘거래(Trade)’, ‘창조(Create)’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게임 장르 포트폴리오’는 빗썸이 언급한 마브렉스의 핵심역량이다. 마브렉스는 기축통화인 마브렉스(MBX) 토큰은 생태계 내 블록체인 게임 및 스테이킹(예치), 스왑(환전), 대체불가토큰(NFT)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빗썸은 “최근 67.35% 토큰을 소각하며 관심을 모았던 마브렉스는 국내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중 최초로 일본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됐다”라며 “한국계 프로젝트로는 라인링크와 카카오클레이튼에 이어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라고 말했다.
 

마브렉스
마브렉스

마브렉스는 현재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개발사의 간접비용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넷마블이 아닌 외부 개발사와 콘텐츠 온보딩(도입) 과정에서 간접비용 문제가 증대된다는 점에서 자체 게임을 우선적으로 서비스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준기 마브렉스 본부장은 지난 6월 ‘대한민국 대체불가토큰(NFT) 블록체인 게임 콘퍼런스’를 통해 네 종류의 넷마블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를 진행하며 시행착오를 확인하고 비효율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간접비용을 줄이겠다고 전했다.
그는 마브렉스 토큰 생태계(토크노믹스)가 총 세 단계에 걸쳐 구성될 거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세 단계는 ‘미계획된 발행 물량의 전량 소각’, ‘강화된 소각 정책’, ‘게임토크노믹스 재개편’ 순으로 거론됐다. 
 

마브렉스 프로젝트팀의 토큰 운영 계획(사진=마브렉스)
마브렉스 프로젝트팀의 토큰 운영 계획(사진=마브렉스)

한편 빗썸은 ‘위클리리포트’를 통해 금주의 시장 단어로 ‘골디락스(Goldilocks)’를 소개했다. 영국의 전래동화에서 비롯된 단어인 ‘골디락스’는 고성장 속에서도 물가 상승 압력이 크지 않은 경제 상황을 의미한다.
빗썸은 “‘골디락스’는 건실한 경제 성장 속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없는 이상적인 경제 상황을 뜻한다”라며 “최근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와 좋은 고용 지표 등을 나타내는 미국 경제지표가 ‘골디락스’와 비슷하다는 낙관론이 제기됐다”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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