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가 중국 파트너사 퍼펙트월드와 손잡고 중국판 스팀 플랫폼 출시를 하기로 약속한 가운데 오는 1분기 실현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앞서 중국판 스팀 플랫폼(蒸汽平台, 증기평대)은 공식 웨이보가 개설되었고 공식 계정 인정을 받은 바 있다. 그간 글로벌 스팀은 중국에서 접속이 가능하나 상점을 이용할 수 없도록 제한되어 사실상 유료 결제가 어려웠다. 이에 중국 이용자들이 스팀 플랫폼에서 게임을 자유롭게 즐기려면 VPN 등 우회적인 접근 방식을 택해야 했다. 이번 중국판 스팀 플랫폼은 이미 밸브에서 밝힌 것처
중국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 스포츠 위링샤오 CEO가 e스포츠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담은 발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그는 란시옹스포츠(懒熊体育)가 주최한 제5회 스포츠 인더스트리 카니발에서 “스포츠는 건강해야 하고 밝고 힘차고 적극적인 생활방식이어야 한다”면서 “e스포츠가 스포츠라는 데 단호하게 반대하며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위링샤오 CEO의 이같은 발언은 중국 정부가 e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것과 대조되는 입장이다. 중국 정부의 경우 e스포츠를
영국의 게임개발사 코드마스터즈의 인수를 두고 벌어진 EA와 테이크투 인터렉티브 소프트웨어(이하 테이크투)의 경쟁에서 테이크투가 인수 제안을 철회한다고 밝혀, EA의 코드마스터즈 인수가 더욱 확실시되고 있다. 현지 시각 1월 13일, 테이크투는 자사의 성명서를 통해 코드마스터즈에게 제시한 인수 제안을 철회했다고 알렸다. 테이크투는 2020년 11월, 코드마스터를 약 7억 4천만 파운드 (한화 약 1조 1,123억 원)에 인수하고자 했다. 하지만, EA가 2020년 12월 14일에 테이크투 측이 제시한 금액보다 더 많은 12억 달러(한
지난 분기 중국에서 최신 스마트폰 기종인 ‘아이폰12’가 1800만 가량 팔려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 디지타임즈(Digitimes) 리포트에 따르면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중국이 전체 시장의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타임즈 측은 이번 분기 또한 아이폰 12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 것이며, 이 가운데 아이폰12 프로 모델의 수요가 많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화웨이. 샤오미 등 자국 스마트폰 제조기업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90%에 육박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아이폰12 판매량에 따른 시
지난해 말, 창업자 린치 대표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으로 게임업계를 깜짝 놀라게 한 유주게임즈가 사건 수습 마무리하고 경영 정상화에 돌입한 가운데 그의 남겨진 재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린치 대표는 생전 중국에서 손꼽히는 30대 젊은 부호로 게임사업을 통해 약 1조원 가량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이지만 린치 대표의 사망 원인으로 동료의 독살 의혹이 불거지면서 안타까움과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유주게임즈의 실제통제인, 즉 실질적으로 기업을 지배하는 주체였던 린치 대표의 빈자리를
중국의 대표 IT기업들이 잇따라 전기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중국판 구글’이라 불리는 현지 최대 포털 업체 바이두 역시 전기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이두는 자국의 지리자동차와 공동으로 해당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스마트 전기차 회사를 설립하겠다고 1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발표했다. 양사는 지리자동차의 공장 중 한 곳을 개설해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두 측은 독립 법인 형태로 지리자동차와 협력해 자사의 주력 사업과 확실한 분리를 통해 전문성을 살리면서 집중적으로 스마트 전기차 개
샌드박스 게임 플랫폼 기업 로블록스가 미 증시에 직접 상장을 추진한다. 로블록스는 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급 보통주 직접상장을 위한 등록 성명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이들은 기업공개를 통해 신주 발행하는 과정을 생략, 자사 구주만으로 상장에 도전한다.직상장은 지난 2020년 12월 22일 SEC가 도입한 상장 방식이다. 기존 상장 제약조건(6개월간 구주 판매 제한, 기업공개 수수료)등을 패싱하고 상장할 수 있는 모델로, 더 많은 기업들을 상장케하고, 새롭게 매수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이윤을 얻
독일시장조사기관 Statista에 따르면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유럽과 미국 중노년층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보고서에는 북미 9,800만 명의 틱톡 사용자 중 중노년층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50세 이상의 사용자는 전체의 7.1%, 40대 이상의 사용자는 전체의 13.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북미의 틱톡 사용자 중 60% 이상이 성인 이용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치이다.북미와 유럽의 노년층 사용자들의 다양한 사례도 발견되는 모습이다. 틱톡을 사용하는 이들은 자신이
새해부터 미중 패권 전쟁이 뜨겁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소프트웨어 및 어플리케이션(앱) 8개와의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돌입했다. 거래금지 대상으로는 알리페이뿐 아니라 캠스캐너, WPS 오피스, QQ월렛, 쉐어잇, 텐센트QQ, V메이트, 위챗페이가 포함됐다. 미국 정부 측은 중국산 소프트웨어 및 앱이 대규모 사용자를 기반으로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권을 가지고 있어 자국민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는 입장이다.이에 따라 관련업계에서는 거래가 금지된 앱을 소유한 중국 내 기업
중국이 연이은 e스포츠 승부조작 이슈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3일 ‘도타2’ 공식 웨이보에 따르면 해당 종목에 출전 중인 뉴비(Newbee)팀 5명 선수에 한해 영구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 뉴비 도타2 팀은 해당 종목 최고 권위 대회인 'TI(THE INVITATIONAL)' 시즌4 우승 및 시즌7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널리 알려진 팀이다. 이와 함께 또다른 경쟁팀인 어벤져스(Avengerls)팀도 승부 조작 이슈로 영구 제명됐다. 앞서 두 팀은 작년 2월 진행된 중국 도타2 예선 리그에서 맞붙어 당
지난해 중국 내 판호가 발급된 게임은 1,316종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게임매체 GameLook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판호를 획득한 게임 수는 전년도보다 254종이 줄어 16.2%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모바일게임은 92.1%로 압도적인 수치를 나타냈으며, PC 클라이언트 게임은 5.5%, 콘솔 게임은 2.2%, 웹게임은 0.2%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서는 판호 발급 갯수가 줄어든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업무 지연 등이 영향을 준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솔 게임의 판호는 전년도보다 30
중국 대표 기업인 화웨이와 텐센트가 게임 서비스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1일 화웨이는 자사 스마트폰 앱스토어인 게임센터에서 텐센트의 모든 게임을 삭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는 단기간에 복구가 되어 게임 다운로드가 가능해졌지만 단순 해프닝이 아니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특히 화웨이와 텐센트 간의 수익 배분 갈등이 심화되면서 이같은 이슈가 생겨나게 된 것이라고 보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중국의 경우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자국 스마트폰 제조기업이 만든 오픈 마
‘그랑삼국’,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 등으로 잘 알려진 유주게임즈가 차기작 관련 소식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작은 중국의 유명 SF소설인 ‘삼체’를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 2종으로, 회사 측은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해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작가 류츠신이 집필한 소설 ‘삼체’는 2008년 단행본으로 출간돼 지금까지 현지에서만 300만부가 팔린 스테디셀러이다. 특히 초현실과 현실이 만나 인류가 외계 함대와 최후의 전쟁을 펼친다는 엄청난 스케일의 공상과학소설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이 분야 노벨상에 해당하는
중국 네티즌 숫자가 9억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중국 인터넷정보센터는 제46차 ‘중국 인터넷 발전 현황 통계 보고서’를 통해 현지 인터넷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6월 중국 전체 네티즌 숫자는 9억 4천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대비 3,625만 명 증가한 수치다. 주요 디바이스로는 스마트폰(99.2%)이 꼽혔으며, 이용패턴은 결제서비스(8.05억 명), 검색엔진(7.66억 명), 쇼핑(7.49억 명), 인터넷 방송 (5.62억 명), 온라인 교육(3.8
창업자인 린치 대표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충격을 안겼던 유주게임즈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지난 27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및 사장을 새로 선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대표이사는 쉬빈 전 부사장으로, 재작년 유주에 입사해 지금까지 린치 대표의 오른팔로 비서직 수행을 겸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장직에 선임된 천팡 이사는 쉬빈 신임 대표와 마찬가지로 2018년 유주에 입사했으며 국내에는 쿤룬게임즈 대표직으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유주 측은 쉬빈과 천팡 두 사람 모두 유주
중국 유주게임즈 린치 대표가 25일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업계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그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의하면 린치 대표의 사망 원인은 ‘음독’이며 이를 도모한 자는 유주 네트워크 산하의 간부급 임원이라는 소식이다. 이와 관련해 한 언론에서는 현지 경찰인 공안이 용의자 허(许,쉬) 씨를 구속 수사 중이며, 그는 2017년 유주 네트워크에 입사해 최근까지 유주 계열 산하의 삼체우주(三体宇宙) 대표를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삼체우주는 중국의 유명 SF소설 ‘삼체
중국 유명 게임업체 유주게임즈 린치 대표가 25일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인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25일 유주 네트워크 이사회에서 린치 대표가 지병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사실을 가족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린치 대표는 지난 16일 저녁 퇴근하던 중 급성 이상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원인으로 독극물을 복용했다는 소문이 확산된 상태에서 그의 죽음이 알려져 관련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용의자로 유주게임즈 산하 내부 임원이 지목
중국 유명 게임업체 유주게임즈의 대표가 독극물 복용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현지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시나닷컴에 따르면 23일 SNS를 통해 유주게임즈에서 내부 분쟁이 생긴 것으로 의심되며 해당 사건을 경찰(공안)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유주게임즈 린치 대표는 16일 퇴근하던 중 급성 이상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주게임즈는 자사 공식 계정을 통해 최초 치료 과정 중 경찰과 연락이 닿아 현재 치료 방법과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며 린치 대표는 차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중국 정부가 온라인게임 실명 인증제를 내년 6월부터 본격 도입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월 17일 중국 정부 측은 2020년 중국게임산업현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년 3월 15일부터 게임업체가 판호를 신청할 때 실명인증 회원가입 시스템, 사용 시간 및 과금 제어, 게스트 모드 등의 설정 기준을 명확히 밝히도록 권고했다. 이번 중국 온라인게임 실명 인증제는 게임업체가 개별적으로 이용자 데이터 정보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직접 해당 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그간 중국은 실명 인증제 외에도 ‘미성
2020년 중국의 게임시장 실제 매출 규모는 약 46조 8천억 원(2786억 8700만 위안)으로 전년도보다 20.71%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17일 중국 영상및디지털출판협회는 2020년도 중국게임산업연회에서 ‘2020 중국 게임산업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중국 게임시장 전체 매출 규모는 전년도보다 약 8조 원이나 증가한 수치다. 동시에 게임 이용자수도 6.65억 명에 달해 전년도보다 3.7%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눈여겨볼 점은 중국 게임사들이 자체 개발, 서비스한 게임의 매출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