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을 들고 상대를 빠르게 발견해 쏴 죽이는 게임. FPS게임 모태는 바로 여기에서 출발한다. 그런데 게임에 따라 방향이 다르다. 어떤 게임은 스포츠처럼 라운드를 설계하고 전략을 짜도록 설계돼 있고, 어떤 게임은 일단 돌격해서 쏘는것이 유리하다. 어떤 게임은 철저히 숨어있다가 단 한방 저격에 모든 것을 걸기도 한다. 핵심 재미는 동일하지만 분명히 이를 표현하는 방법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런 기조하에 지난 27년동안 FPS게임 분야는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발전한다. 먼저 철저히 현실에 고증한 밀리터리 액션게임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하반기 공전의 히트작으로 떠오르며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미디어토닉의 ‘폴 가이즈’, 게임이 정식 출시된지 약 2주가 지난 시점에서, 국내는 물론 전세계 어디서나 승자에게 주어지는 ‘크라운’ 획득을 위한 귀여운 투쟁이 이어지고 있다.한편으로는 고일대로 고여버린 유저들이 등장해 적게는 수십에서 수백에 달하는 크라운을 수집하고 있는 반면, 일부에서는 실력과 운, 그 경계 어딘가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스팀 버전 유저들은 늘어만가는 핵 유저로 인해 특히나 고통을 호소하고 있기도 한 현 상황이다. 그럼에도 게임이 주
[지령 782호 기사]● 장 르 : 롤플레잉● 개발사 : 에이엘 스튜디오● 배급사 : 에이엘 스튜디오● 플랫폼 : 안드로이드● 출시일 : 2020년 8월 6일‘스킬 맛집’이라고 자부하는 모바일 SRPG가 등장했다. 에이엘 스튜디오가 8월 6일에 발매한 ‘엘크리티사가’가 그 주인공이다. ‘엘크리티사가’는 모든 유닛이 공평하게 한 턴에 한 번 조작할 수 있는 방식과 간결하지만 보는 재미가 있는 스킬 연출 등의 클래식 SRPG를 떠올리게 하는 요소를 통해 이용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낮은 희귀도의 유닛이라고 해도 끝까지 키우면 최고 희귀도
[지령 782호 기사]● 장 르 : 모바일 MMORPG● 개발사 : YOUAI● 배급사 : 삼본전자, 하루엔터테인먼트●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출시일 : 2020년 8월 3일배우 이정재를 공식 홍보모델 발탁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신작 MMORPG ‘야신: 신을 삼킨 자(이하 야신)’가 지난 8월 3일 국내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게임의 제목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신의 능력을 다루는 콘셉트와 함께 게임은 박력 넘치는 스킬 액션과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야신’이 가진 다양한 면모 중에서도
[지령 782호 기사]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아낸 모바일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베스파의 자회사 하이브가 지난 7월 27일 출시한 ‘어그레츠코: 월급쟁이의 역습(이하 어그레츠코)’가 그 주인공으로, 넷플릭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원작 특유의 감성이 그대로 살아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3매치 퍼즐게임이지만, 동장르의 기존 히트작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특징들을 갖고 있다. 다양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을 통해 몰입감을 더했으며, 게임 내에도 이같은 요소를 적극적으로 배치해 보다 쉽게
[지령 781호 기사]● 장 르 : 롤플레잉● 개발사 : DP.스톰● 배급사 : 창유●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출시일 : 미정다양한 매력을 가진 미소녀들을 수집하는 것과 함께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사용하는 전략성을 가진 게임이 최근 CBT를 종료했다. 모바일게임 ‘일루전 커넥트’가 그 주인공이다.단순하게 캐릭터를 수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의 기술과 속성, 능력치 등을 고려해 배치해야 하는 전략성을 띄고 있으며, 다양한 조건이 붙은 전투 콘텐츠들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전술을 시도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캐릭터를 육성
[지령 781호 기사]지난 2019년 지스타를 통해 데뷔한 인디게임 개발팀 외계인납치작전이 자사 게임 ‘피그로맨스’를 공개했다. 당시 충격적인 비주얼과 스토리텔링으로 방문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기대작으로서 명성을 쌓았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인디게임 행사에 대거 참여하는 가 하면 외부 지원을 받아 작품 개발에 돌입. 퀄리티를 끌어 올리는 과정을 밟는다. 이어 7월 들어 데모 버전을 공개하면서 외부 평가를 받고자 한다.이번에 공개된 데모 버전은 ‘외계인납치작전’이라는 독특한 개발사 이름만큼이나 황당한 아이디어로 무장했다. ‘피그로
[지령 781호 기사]● 장 르 : 모바일 MMORPG● 개발사 : 소울게임즈● 배급사 : 티쓰리엔터테인먼트●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출시일 : 2020년 하반기 예정‘루나 온라인’을 계승한 산뜻한 매력의 MMORPG가 유저들을 찾는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모바일 MMORPG ‘루나 모바일’이 최근 프리오픈테스트를 진행하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특유의 동화적인 디자인과 아기자기한 감성으로 인기를 끌었던 원작 ‘루나 온라인’의 매력은 ‘루나 모바일’을 통해서도 고스란히 재현되고 있다. 특히, Full
[지령 781호 기사]● 장 르 : 캐쥬얼 샌드박스● 개발사: 루미디아 게임즈● 배급사: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플랫폼: 안드로이드, iOS● 출시일: 2020년 7월 23일자신만의 탱크를 이용해 다른 이용자와 빠른 승부를 겨루는 게임이 등장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7월 23일에 발매한 모바일게임 ‘슈퍼탱크 블리츠’가 그 주인공이다. 부품들을 이용해 자신만의 탱크를 만들고, 짧지만 강렬한 전투를 통해 큰 부담감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게임의 특징이다. 탱크를 만들 때 부품 수 제한을 빼면 정해진 양식이 없이 기본적으로 제공되
라인게임즈의 콘솔게임 신작 ‘베리드 스타즈’가 지난 7월 30일 정식 출시된 가운데, 게임은 여전히 그 화제성을 유지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자아내는 모습이다.‘수일배’ 진승호 디렉터의 팬 층에선 이미 게임의 모든 엔딩을 섭렵한 코어 유저들이 등장하는 한편, 게임에 대한 각각의 평과 완성도 측면의 아쉬움 등 다양한 의견이 나눠지고 있다.게임은 스토리 측면에 있어 빼어난 흡입력과 탄탄한 서사구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디렉터 개인의 경험에서 출발한 ‘SNS’ 요소는 현실의 그것을 빼다 박은 듯한 디테일로 등장인물들의 행동에 더욱 몰입되
[지령 781호 기사]● 장 르 : 모바일 슈팅 액션 RPG● 개발사 : 시선게임즈● 배급사 : 빌리빌리●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출시일 : 2020년 7월 15일‘걸카페건’은 킹소프트 산하 시선게임즈에서 개발하고 빌리빌리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은 탄막 슈팅게임을 기본 베이스로 두고, 카페 경영과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요소를 추가해 다양한 콘텐츠를 확립했다. 뚜렷한 개성을 보유한 12명의 미소녀들과 전장을 해쳐나가거나 카페를 경영하면서 만든 인연을 바탕으로 멸망 직전의 세계를 구하는 스토리는 유저들에게
중국을 대표하는 온라인게임 시리즈 ‘정도 온라인’이 영화로 제작돼 시청자를 만났다.‘정도 온라인’은 한 때 동시접속자수 100만 명을 돌파한 대작 게임이다. 당시 온라인게임 보급률이 낮은 중국 지방을 공략해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 냈다. 전성기 ‘정도 온라인’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순위 다툼을 벌일 정도로 파급력이 있는 작품이다. 이를 기반으로 영화를 제작한다면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실제로 영화 정도는 중국 에서 대박을 쳤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극장 개봉대신 온라인 개봉을 택
[지령 780호 기사]플래시게임 포털 ‘아머드 게임즈’에서 출발해 스팀과 모바일 스토어에서 대박을 친 게임 ‘소다 던전’이 돌아왔다. 지난 2017년 스팀 버전 출시 이후 3년만에 후속작 ‘소다 던전2’가 출시됐다. 전작은 구글플레이 기준 100만다운로드를 돌파한 수작. 특히 16만명에 달하는 유저들이 이 작품을 평가했고 평점 4.7점을 마크하면서 아이들 장르에서 전설을 기록했다. 이어 후속작 ‘소다 던전2’를 통해 과거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자 한다. 결과적으로 ‘소다 던전2’는 발매 1주일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팬
[지령 780호 기사]● 장 르 : 아케이드● 개발사 : 모비릭스● 배급사 : 모비릭스●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출시일 : 2020년 7월 7일오락실에 가면 항상 있었던 녹색의 방울을 쏘는 연두색 공룡이 스마트폰 속으로 돌아왔다. 모비릭스가 7월 7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발매한 ‘버블보블 클래식’이 그 주인공이다.일본 타이토에서 1986년에 발매한 ‘버블보블’의 그래픽과 조작감을 고스란히 살린 이 게임은 이용자에게 오락실에서 즐기던 추억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다. 해상도가 좋은 스마트폰으로 80년대 후반의
[지령 780호 기사]● 장 르 : 모바일 RPG● 개발사 : 스퀘어에닉스● 배급사 : 스퀘어에닉스●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출시일 : 2020년 6월 25일과거 일본에서 만든 RPG가 전 세계 게임 팬들을 사로잡았던 시대가 있었다. 통칭 JRPG라고 불렸던 인기 프랜차이즈 중에 로맨싱사가 시리즈가 모바일로 이식돼 ‘로맨싱사가 리유니버스’라는 타이틀로 귀환했다. 2019년 출시한 이래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흥행작이 지난 6월 25일 국내에 정식 발매됐다.원작을 계승하되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기존 트렌드와 달리
[지령 780호 기사]● 장 르 : 모바일 MMORPG● 개발사 : 그라비티● 배급사 : 그라비티●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출시일 : 2020년 7월 7일그라비티의 신작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지난 7월 7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원작 ‘라그나로크’를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재탄생시킴과 동시에 원작의 정통성을 최대한 계승하는 것을 목표로 탄생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국내 이용자들의 여전한 ‘라그나로크’를 향한 관심과 게임의 완성도를 입증하기라도 하듯 서비스 5일 만에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게임
[지령 780호 기사]● 장 르 : 모바일 야구게임● 개발사 : 넷마블앤파크● 배급사 : 넷마블●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출시일 : 2020년 7월 8일지난 15년간 캐주얼 야구게임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한 ‘마구마구’가 모바일로 돌아온다.넷마블이 지난 7월 8일 출시한 ‘마구마구 2020 모바일’은 국민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게임이다. 원작의 핵심 개발진들이 직접 만든 첫 모바일 야구게임으로, 귀여운 SD 캐릭터와 화려한 연출, 뛰어난 타격감 등 1,100만 누적 가입자를 돌파한 ‘마구마구’의
[지령 779호 기사]● 장 르 : 모바일 MMORPG● 개발사 : 슈퍼캣● 배급사 : 넥슨●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출시일 : 2020년 7월 15일세계 최장수 MMORPG ‘바람의나라’가 2차례의 CBT(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모바일로 돌아왔다.이와 관련해 넥슨은 7월 15일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원작 온라인게임의 감성과 주요 콘텐츠를 100% 모바일에 이식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픽 리마스터와 같은 시각적인 부분을 비롯해 사냥터 맵과 국내성, 부여성 등 주요 지역의 구조 등을 전
시국이 시국이다. 특정 기업은 불매 운동으로 철퇴를 맞았다. 역사적인 감정은 현재까지도 유지된다. 중립을 훈련한 기자도 이 문제에서는 중립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왜색 소재 게임이라면 도끼눈을 뜨고 쳐다보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 신작 게임이 오픈한다. 몽골군이 대마도를 침공하는 시대 배경을 기반으로 이에 맞서 싸우는 사무라이를 그린 게임, '고스트 오브 쓰시마(이하 고오쓰)'가 오는 7월 17일 공식 발매된다. 지난 E3 2018에서 환상적인 그래픽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 게임. 그러나 무작정 환영하기 어려운 게임을
[지령 779호 기사]● 장 르 : MMORPG● 개발사 : 스마일게이트알피지● 배급사 : 스마일게이트알피지● 플랫폼 : PC온라인● 출시일 : 2020년 8월 12일 시즌2 업데이트지난 2018년 국내 PC MMORPG 시장이 여전히 건재함을 알리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두 번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즌2와 함께 더욱 넓어진 무대와, 그간 이용자들의 의견을 대폭 반영한 시스템 개편, 신규 콘텐츠 추가 등 일신한 모습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자 하는 계획이다.‘로스트아크’ 시즌2에선 신규 클래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