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인식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월드코인(Worldcoin)’에 대한 각국 규제 당국의 조사가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독일 바이에른 주 데이터 보호 감독청(The Bavarian State Office for Data Protection Supervision, 이하 바이에른 감독청)은 기관 차원에서 ‘월드코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지난 8월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을 통해 밝혔다. 바이에른 감독청은 이용자의 홍채를 스캔하는 방식의 ‘월드코인’ 프로젝트가 매우 민감한 데이터를 대규모로 처리한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표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지난 7월 30일(현지시간) 출시 8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13년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설립자에 의해 백서에 처음 언급된 이더리움은 2014년 여름 가상화폐공개(ICO)로 자금을 조달한 후 2015년 7월 공식 출시됐다. 출시 후 이더리움은 ‘스마트계약(Smart Contract)’과 ‘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Dapp)’을 필두로 가상화폐 시장 내 주요 자산과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 ‘스마트계약’은 중앙 서버의 중개 없이 프로그램이 개인 간(P2P) 교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탈중앙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설립자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월 24일에 출시된 ‘월드코인’이 네 가지의 잠재적 위험성을 갖는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접근성’, ‘중앙 집중화’, ‘시스템 보안’은 비탈릭 부테린 설립자가 꼽은 네 가지 ‘월드코인’ 위험요소였다. 비탈릭 부테린 설립자는 홍채를 스캔해 사용자 신원을 확인 및 보호하는 ‘월드코인’에는 ‘개인정보보호’ 유출 가능성이 존재할 수 있다고 알렸다. ‘월드코인’이 이용자의 홍채를 스캔해 온라인에서 개인을 식별하는 ‘월드아이디(World ID)’를 기반
카카오뱅크는 이미지 처리 분야 학회 ICCV 2023, ICASSP 2023, ICIP 2023[1]에서 무자각인증과 안면 위변조 탐지기술에 대한 연구 논문이 채택됐다고 7월 24일 밝혔다. 3개 학회는 이미지 처리 인공지능(AI)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대회로서, 유수의 기업·연구기관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카카오뱅크는 안면 이미지에 대한 진위 여부 판단의 정확도와 무자각인증의 판별력을 높인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카카오뱅크는 ICCV에서 연합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탐지 성능을 개선한 무자각인증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연
에이럭스가 드론, 로봇 기술 최고 권위 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했다.이에 회사는 드론 사업 본격 확장 및 자체 기술 고도화를 위해 지상기 전 바이로봇 대표를 드론사업부 이사로 선임했다.지상기 신임 이사는 홍익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석사 과정을 수료한 로봇공학 전문가다. 2005년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비행로봇팀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2011년 바이로봇을 설립해 국내 순수 기술 기반의 완구용 비행 로봇 및 드론 시장 확대에 힘써 왔다.지상기 이사가 이끌어 온 바이로봇은 코딩 로봇 업계에서 유일하게 국산 드론을 개발하고 생산한
디지털 자산 적립식 구매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가 비트세이빙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7월 13일 밝혔다. 그간 업루트컴퍼니는 고객의 자산을 입금받아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 등 주요 디지털 자산의 반복구매 서비스를 제공했다. 단타(단기투자)보다는 장기투자, 그것도 반복구매를 통해 평균매입단가를 낮추는 DCA(Dollar Cost Averaging, DCA) 기법을 활용해 가장 리스크 적은 투자방식을 제공했다.하지만 지난 2월, 고객으로부터 예치금을 입금받아 디지털 자산을 구매하는 방식은 가상자산사업자(V
엔에이치엔 클라우드(이하 NHN클라우드)는 모든 종류의 이미지 내 글자를 판독할 수 있는 ‘General OCR(범용 광학식 문자판독 기술, 이하 범용 OCR)’ 서비스가 국제 챌린지 리더보드 상위권에 들며 성능을 입증했다고13일 밝혔다.NHN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범용 OCR은 일반 문서를 비롯해 간판, 교통 표지판 등 일상 속 모든 종류의 이미지의 글자를 판독해 디지털화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업자등록증 등 규격화된 문서는 물론 기사, 책, 포스터, 간판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글자를 판독해 별도 수기 작업 없이 디지털 형태로
퀀트 기반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예비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ISMS 예비인증은 그동안 신규 가상자산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가로막았던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도입한 제도다. 현재 ISMS 예비인증은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를 위해 갖춰야 할 필수 요건이다.웨이브릿지 관계자는 “예비인증 심사는 기업의 운영 실적이 없는 것을 고려해 총 세부점검항목 290개 중 196개만 중점적으로 확인하되, 원칙적으로 기존 가상자산 ISMS 심사와 동일하게 진행됐다”며, “이번에
크래프톤이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의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크래프톤 정글 3기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선발 규모도 늘려 90명을 뽑을 예정이다. 전공이나 경력과 관계없이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접수 ▲입학시험 ▲인터뷰 순이며, 입학시험 준비를 위한 사전 학습 자료도 별도로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다.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수원시 영통구 소재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5개월간의 합숙에 돌입한다. 교육은 ▲자료구조
아이리스 재단이 홍채 기반 인공지능 건강시스템 기업 홍복과 함께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홍복은 홍채인식 헬스케어 솔루션 ‘아이어클락(Eye O’Clock)’을 개발,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홍채 인식부터 헬스케어 솔루션까지 안구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의원에서 이용하는 홍채학을 기반으로 홍채를 촬영한 뒤 패턴을 분석해 즉석에서 신체의 건강 악화 유무∙중증도∙추이분석 등을 개인별로 자동으로 제공해 개인 스스로가 건강을 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 시스템이
레이어2 온디맨드(Layer2 On-Demand) 플랫폼 토카막 네트워크가 자체 메인넷 ‘타이탄(Titan)’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토카막 네트워크의 타이탄은 이더리움 옵티미스틱 롤업 기반 메인넷으로 △속도 △경제성 △개발자 친화성 △보안성을 결합한 최첨단 솔루션이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타이탄 출시는 프로젝트의 철학이자 비전인 '온디맨드 레이어2 플랫폼'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온디맨드란 주문형 서비스 및 기술 플랫폼으로 고객의 요구에 따라 사업자가 이에 대응하는 기술 또
인텔은 새로운 양자 연구 칩으로 12큐비트 실리콘 칩인 터널 폴스를 공개하고 양자 연구 커뮤니티에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인텔은 양자 컴퓨팅 연구 발전을 위해 국가 차원의 양자 정보 과학(QIS) 연구 센터인 메릴랜드 대학교 칼리지 파크 큐비트 공동 연구소(LQC)의 물리 과학 연구소(LPS)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짐 클라크 인텔 양자 하드웨어 담당 디렉터는 “터널 폴스는 인텔이 수십 년간 쌓아온 트랜지스터 설계 및 제조 전문성을 투입해 완성한 현재까지 인텔의 가장 앞선 실리콘 스핀 큐비트 칩이다”며, “인텔 장기 전략에서 터널
스테이블코인 시장 내 주요 자산 순위 변동이 일어나 눈길을 끈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또는 특정자산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다.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3위였던 ‘바이낸스유에스달러(BUSD)’는 최근 4위로 밀려나며 ‘다이(DAI)’에게 기존 자리를 내줬다. 6월 19일 현재 시가총액 기준 스테이블코인 시장 자산 순위는 ‘테더(USDT)’, ‘유에스디코인(USDC)’, ‘다이’, ‘바이낸스유에스달러’, ‘트루유에스달러(TUSD)’ 순이다. ‘바이낸스유에스달러’가 ‘다이’에 스테이블코인 시장 3위 자리를 내준 배경에는 미국
홍콩과 미국이 오는 2024년 말까지 스테이블코인 가상화폐 규제 관련 법안을 내놓을 거란 전망이 나왔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또는 특정자산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다. 업계 전문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지난 6월 13일(현지시간) 홍콩 금융관리국(HKMA)와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가 각자 별도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홍콩 금융관리국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규제 관련 공개 협의를 끝냈으며 오는 2024년 말까지 입법안 도입을 목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스테이블코인
퀀트 기반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는 가상자산 위험 관리 스타트업인 클라우드월(Cloudwall)과 ‘디지털자산 리스크 관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월 13일 밝혔다. 클라우드월은 세계적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경영진 출신 카일 다우니(Kyle Downey)가 설립한 기관 대상 리스크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가상자산 포트폴리오에 내재된 위험을 찾고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세레니티(Serenity)’ 솔루션이 있다.클라우드월에 따르면 "세레니티는 다양한 소스와 과거의 데이터 경험을 바
스틸시리즈와 퍼포먼스 게이밍 기어 개발사 컨트롤프릭, 액션 RPG 디아블로 시리즈 제작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3사가 디아블로4 출시 기념 한정판을 국내 본격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틸시리즈의 디아블로 4 한정판은 스틸시리즈 공식 스토어에 단독 입점 되었으며,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6월 7일까지 스틸시리즈 공식 스토어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해 스틸시리즈와 디아블로4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스틸시리즈의 디아블로 4 한정판은 광활한 오버월드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 한정판 구성품으로는 스틸시리즈의 아크티스
넵튠의 자회사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플러스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광고 수익 극대화 솔루션에 개인화를 적용한 ‘애드엑스 2.0’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애드엑스플러스는 애드엑스 2.0 출시에 앞서 3개월간 컴투스를 비롯한 30여 개 앱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 기존 수익 대비 최대 25%의 인앱 광고 수익 상승 효과를 확인했다.애드엑스는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들이 더 많은 광고 수익을 얻도록 다양한 광고 네트워크를 운영·관리하는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선보인 애드엑스 2.0은 광고의 타겟이 되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한 신규 이더리움(ETH) 스테이킹 1차 모집 결과 예치액이 300억 원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코빗의 이번 신규 이더리움 스테이킹은 지난 4월 완료된 이더리움 샤펠라 업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이더리움 스테이킹이다.한편 코빗이 2021년 4월 진행했던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첫 모집에서는 42명이 참여해 640 ETH가 모였다. 그러나 이번 신규 이더리움 스테이킹에서는 1천72명이 참여해 총 1만 3천504 ETH(335억 원)가 예치되면서 참여자
미국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FRB of Atlanta)이 5월 월간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산업 규제 관련 과제는 기반구조(인프라)의 변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최신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은 블록체인 및 토큰을 사용하는 기술 경제 혁신이 다양한 유형의 금융 거래를 자동화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나, 다수의 프로토콜이 연결됐다는 점에서 위험성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블록체인과 토큰화 기술이 환전, 무역, 송금, 부동산과 같은 자산의 유동성을 높일 거
5월 24일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아이오타’가 가장 높은 일일 체결강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결강도가 100%보다 높으면 매수세가 강해 매수 체결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의 시장가를 싸다고 믿는 참여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체결강도가 100%보다 낮으면 매도세가 강해 매도 체결량이 많다는 것으로 현재 가격을 비싸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5월 24일 오후 현재 ‘아이오타’는 171.23%의 체결강도를 기록 중이다. ‘트론’, ‘멀티버스엑스’, ‘저스트’, ‘앱토스’는 순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