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P2E(플레이 투 언)’라는 용어의 재정의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키워드 선점을 통해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가져가겠다는 속내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엑시 인피니티’와 ‘미르4’ 글로벌의 흥행 이후 국내 게임업계의 최대 화두는 ‘P2E’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돈을 벌기 위해 게임을 한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위메이드를 필두로 컴투스, 넷마블 등 국내 주요 게임기업들의 참전이 이어지며 분
국내 게임시장에 P2E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등 주요기업들도 참전을 선언하며 판이 급격히 커질 전망이다. 관련업계에서는 이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은 M&A(인수합병)를 통한 관련 역량 내재화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아이텀게임즈 경영권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규모는 약 150억 원으로, 협상은 이르면 내달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텀게임즈는 지난 2018년 설립된 기업으로, 블록체인 게임 플랫
최근 P2E 트렌드가 글로벌 게임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도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참전을 선언한 바 있다. 내년 초 신작 공개 행사를 통해 관련 계획을 전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벌써 그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는 모습이라 주목된다. 관련해 회사 측은 12월 23일 북미 자회사 잼시티(Jam City)가 블록체인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이를 기반으로 준비 중인 모바일 신작 ‘챔피언스: 어센션’을 공개했다. 웹3(Web3, 탈중앙화 형태의 지능형 웹) 블록체인 기반 P2E(플레이 투 언) 게임으로, 챔피언을
IGN의 최고 컨텐츠 책임자 피어 슈나이더(Peer Schneider)가 지난 12월 17일(현지시간) IGN 게임 팟캐스트를 통해 닌텐도의 내년 사업 호황을 예측했다.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를 필두로 ‘바요네타 3’, ‘어드밴스 워즈 1+2 리부트 캠프’, ‘스플래툰 3’,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마리오 + 래비드 반짝이는 희망’,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등의 발매 예정 신작을 염두에 둔 분석이었다. 피어 슈나이더 IGN 책임자는 “닌텐도가 더 게임 어워즈 2021에서 ‘젤다의
[지령 811호 기사]※ 편집자 주. 국내 최초, 최고 타블로이드형 게임전문 주간 신문인 ‘경향게임스’가 지난 2002년 12월 18일 지령 1호 발행 이후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며 함께 걸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독자 여러분과 게임업계 종사자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본지에서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지령 809호 ‘지스타 2021’ 특별판 발행을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라는 슬로건 아래 ▲ 혁신(Innovatio
북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 2021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관련 각 부문 수상작 외에도 행사 현장에서 공개될 신작 소식들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TGA 무대를 빛냈던 펄어비스의 행보에도 전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GA 행사는 글로벌 게임업계에서 한해를 매조짓는 가장 명망 높은 게임 시상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단순한 수상작 발표 외에도 매해 중순 열리는 E3와 마찬가지로 각종 신작 게임 관련 소식을 전달하는 행사의 역할도 병행하고 있어, 여러 방
위메이드가 소프톤 엔터테인먼트(이하 소프톤)의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하기로 합의하고 MOU를 체결했다고 12월 8일 밝혔다. 신작이 아닌 기존 게임에 대한 유치 행보를 이어나가는 상황으로, 이미 게임성이 검증된 웰메이드 게임들을 통해 ‘플레이 투 언(P2E)’을 넘어선 ‘플레이 앤 언(P&E)’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속내다. 소프톤은 지난 2002년 ‘다크에덴’의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사다. ‘다크에덴’은 세계 최초로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호러 MMORPG로, 다양한 전쟁 모드와 뛰어난 타격감, 간편한 조작을 앞세
유비소프트가 12월 8일 당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 내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아이템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유비소프트의 프로젝트 이름은 유비소프트 쿼츠(Ubisoft Quartz)이며 NFT 아이템은 오는 12월 9일부터 12월 15일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유비소프트가 유비소프트 쿼츠(Ubisoft Quartz)를 통해 선보이는 NFT는 인 게임 의상 아이템으로 각 제품에는 고유의 일련번호와 소유자의 이력이 기재될 예정이다. 유비소프
최근 블록체인 플랫폼사들의 확장 움직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모습이다. 위메이드, 플레이댑 등이 대표적으로, 이같은 움직임의 핵심 축은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위메이드는 내년까지 100개 게임을 온보딩하는 과정을 통해, 자사 가이드만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해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장현국 대표는 현재 위믹스 기반 SDK 개발이 그리 높은 수준에 이르진 못했지만, 경험이 많아질수록 좋아지는 소프트웨어의 특성상 개발사들이 원하는
[지령 810호 기사]※ 편집자 주. 국내 최초, 최고 타블로이드형 게임전문 주간 신문인 ‘경향게임스’가 지난 2002년 12월 18일 지령 1호 발행 이후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며 함께 걸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독자 여러분과 게임업계 종사자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본지에서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지령 809호 ‘지스타 2021’ 특별판 발행을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라는 슬로건 아래 ▲ 혁신(Innovatio
엔씨소프트가 오랜 부진을 딛고 내놓은 ‘리니지W’가 순조로운 매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출시 이후 약 3주간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작들과의 카니발리제이션도 최소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NFT(대체불가 토큰)와 P2E(Play to Earn) 분야에 뛰어들 것을 예고한 만큼, 2022년 신작 모멘텀이 강화됐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리니지W’는 지난 11월 4일 한국과 대만 등 글로벌 12개국(1권역)에 먼저
바야흐로 블록체인의 시대다. 최근 있었던 주요 게임사 실적발표의 화두는 NFT(대체불가 토큰)와 P2E(Play to Earn)이었고, 그 가운데 위메이드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미르4’ 글로벌의 성공으로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등 기존 대형 게임사들도 잇따라 참전을 선언하고 있는 모습이다.블록체인 업계에서도 이를 주시하고 있다. 다만 이같은 부분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존재하는데, 과거 2018년 블록체인 붐처럼한 때의 이슈메이킹 소재로 소비되고 마는 것이다.2018년으로 시계를 돌려보면, 당시 일부 허리 라인의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블
스타벅스 픽업 전용 매장은 아마존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양측은 오는 2022년까지 두 곳의 매장을 추가적으로 개장할 방침이다. 스타벅스가 지난 11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아마존의 출납원 기술인 ‘아마존 고’을 잉용한 픽업 전용 카페(pick-up cafe)를 새로 개장했다고 밝혔다.새로 개장한 스타벅스 픽업 카페는 커피나 간식을 빨리 주문하며 바리스타 또는 계산원과 교류하는데 보낼 시간이 없는 고객들을 위해 설계됐다. 해당 매장은 샌드위치, 샐러드, 스낵 등 완전한 스타벅스 메뉴와 아마존의 식료품 매장인 ‘아마존
국내 게임업계가 점차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특히 MMORPG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 포화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아직 가능성이 남아있는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 글로벌 빅마켓을 비롯해 신흥시장 개척까지 다방면으로 진출 전략을 수립·실행하는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3분기 실적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적표를 받아든 기업은 위메이드다. ‘미르4’ 글로벌의 흥행으로 실적은 물론 주가도 급등했으며, 해외매출도 크게 늘었다. 실제로 이들의 지역별 매출구성을 살펴보면, 국내 매출은 약 29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엠게임은 15일 자사의 20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 연결 기준 매출 137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 당기순이익 5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관련해 엠게임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 54.2%, 영업이익 218.4%, 당기순이익 379.1% 대폭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직전분기대비는 매출 15.8%, 영업이익 87.5%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0.1% 소폭 감소했다.실적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는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역대급 중국 매출이 견인한 모습이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 8월 전년
위메이드의 모바일 MMORPG ‘미르4’의 글로벌 동시 접속자가 1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3개월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에도 여전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업계의 패러다임까지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미르4’는 지난 8월 26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 총 11개 서버에서 시작했지만, 블록체인 탑재라는 특징을 내세워 빠르게 이용자 수를 늘려나갔다. 이윽고 11월 11일 기준 동시 접속자 130만 명을 돌파했으며, 서버 수도 총 207개로 늘어났다. 스팀 일일 최대 동시
11월 자사의 2021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개발 소식을 전했던 컴투스가 플랫폼 구체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컴투스는 12일 코엑스아쿠아리움을 활용한 메타버스 사업 개발 계획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컴투스는 서울오션아쿠아리움과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 얼반웍스와 공동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컴투스는 자사가 준비하고 있는 ‘컴투버스’ 내에 코엑스아쿠아리움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가상 수족관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해당 수족관은 플랫폼
엔씨소프트가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29.92%(181,000원) 상승한 78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62,691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8,067주, 176,990주를 순매수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NFT 적용 게임 출시 예고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엔씨소프트는 금일 진행된 실적발표에서 “블록체인과 게임의 결합이 시장에서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내년 중에 NFT와 결합한 신작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 이 같은
크래프톤이 11월 11일 진행한 2021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219억 원, 영업이익 1,953억 원, 당기순이익 1,78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7%, 62%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함께 다양한 사업 확장 등으로 최대 분기 매출을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이번 3분기 매출은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PC, 모바일, 콘솔 부문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PC 부문 매출은 지속적
게임의 시대가 변하기 시작했다. 특히, 게임을 향유하는 방식에 있어 새 지평이 열리기 시작하는 최근이다. NFT(대체불가토큰) 기술을 활용한 블록체인게임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최근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2021년 3분기 실적발표가 연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의 게임사들이 향후 계획에 NFT 기반 게임 사업 출범 소식을 전하고 있다.전통적인 ‘하는 게임’의 시대 속에서 최근 몇 년 사이 ‘보는 게임’이라는 트렌드가 등장했다면, 이제는 ‘버는 게임’의 시대가 열리려 하는 것이다.NFT 기반 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최근 게임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