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비트럼·아스타’, 빗썸이 주목한 가상화폐 프로젝트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4.01.10 11:40
  • 수정 2024.01.10 11:4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위클리리포트’를 통해 이번 주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아비트럼(Arbitrum)과 아스타(Astar)를 꼽았다. 아비트럼 프로젝트팀이 생태계 관련 미션 이벤트 페이지를 개설하고 아스타 가상화폐 발행사가 발표한 업데이트 계획을 토대로 한 견해다. 
 

빗썸
빗썸

아비트럼 개발사는 지난 1월 4일 자체 프로젝트 이벤트 페이지인 ‘아비트럼 에코시스템 미션(Arbitrum Ecosystem Mission)’을 공개했다. 빗썸에 따르면 아비트럼의 ‘아비트럼 에코시스템 미션’은 커뮤니티 개발자와 프로젝트 생태계 참여자를 주축으로 진행된다.
‘아비트럼 에코시스템 미션’ 페이지에는 프로젝트팀이 주최하는 행사 목록이 게시돼있다. 일례로 ‘게이밍 온 아비트럼(Gaming on Arbitrum)’ 미션은 참여자가 아비트럼 블록체인으로 구동되는 게임 콘텐츠를 이용 후, 관련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빗썸은 아비트럼 프로젝트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느린 처리 속도와 높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아비트럼 프로젝트팀은 ‘옵티미스틱 롤업(Optimistic Rollup)’ 등의 기술 적용을 통해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옵티미스틱 롤업’은 블록체인 연산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밖에서 처리하고 트랜잭션(거래) 결과만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아비트럼
아비트럼

아스타 가상화폐 발행사인 아스타네트워크는 지난 1월 3일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금년 초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스타네트워크는 업데이트를 통해 토큰 경제 모델과 스테이킹 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스테이킹은 시장 참여자가 보유 가상화폐를 블록체인 검증에 활용하도록 위임하는 행위다. 시장 참여자는 보유 가상화폐 위임을 통해 스테이킹 검증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빗썸에 따르면 아스타네트워크가 플랫폼 보안 향상을 목적으로 ‘영지식 이더리움 가상머신(zkEVM)’ 기술을 도입할 방침이다. ‘영지식증명 이더리움 가상머신’은 이더리움 가상머신에 영지식증명 기술을 적용한 모델이다. 
이더리움 가상머신은 ‘스마트계약’을 배포하고 실행하기 위한 가상의 컴퓨터다. ‘스마트계약’은 중앙 서버의 중개 없이 프로그램이 개인간(P2P) 교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지식증명은 개인이 자신만이 가진 비밀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상대방인 확인자에게 정보를 알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암호화 체계를 의미한다. 
빗썸은 아스타네트워크가 ‘웹 어셈블리(Web Assembly)’와 이더리움 가상머신을 기반으로 개발자들의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돕는 플랫폼이라고 알렸다. ‘웹 어셈블리’는 모든 컴퓨터에 통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주목적은 웹 페이지에서 고성능의 애플리케이션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아스타
아스타

한편 1월 10일 오전 현재 아비트럼은 전일대비 11.50% 상승한 2,543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스타는 0%의 일간 변동률과 함께 184원으로 확인된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