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SK텔레콤과 세가의 국내법인 세가퍼블리싱코리아(이하 세가)가 손잡고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평정에 나섰다. SKT와 세가는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세가의 온라인게임들을 SKT포털을 통해 런칭할 계획이었다. SKT와 세가의 제휴는 단순한 채널링이 아닌 세가를 통해 국내에 들어오는 모든 게임들을 SKT포털을 통해 퍼블리싱 한다는 개념이어서 양사가 어떠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었다.특히 업계관계자들은 세가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대작 게임들을 온라인화해 이를 SKT를 통해 서비스할 경우 적지
올해 3분기는 RPG 장르에 액션 및 슈팅 등 기타 요소가 가미된 게임들의 출시가 예고돼 눈길을 끈다. 이에 앞서 올해 1~2분기는 대형게임사들의 MMORPG 출시가 줄을 이었다. 2월 28일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하 검사 모바일)’을 필두로, 6월 4일 웹젠의 ‘뮤 오리진2’, 같은 달 27일 넥슨의 ‘카이저’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검사 모바일은 출시 직후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구글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이후 4위까지 떨어졌던 성적은 신규 클래스 ‘다크나이트’ 출시 및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재반등에 성공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가 지난 14일 개막해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온라인 축구게임 ‘FIFA 온라인 4’의 ‘이적시장’에서도 월드컵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있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의 몸값이 경기 직후 이적시장에 바로 상승세를타는 등 실제 축구의 여파가 게임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스웨덴전에서 1:0으로 아쉬운 패배를 겪었다. 그러나 눈부신 활약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조현우 골키퍼다. 이에 ‘피파온라인4’에서도 조현우의 가치는 21일 기
인디게임계 청신호 ‘실험적 타이틀’ 서비스 가능‘제2의 아타리쇼크’, 퀄리티 통제 불가현상 우려키도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이 오픈 마켓으로 전환 한다. 스팀을 서비스하는 운영사 밸브는 지난 6월 초순 이미 자사 약관을 대폭 변경한데 이어 제휴 계약서마저 변경하면서 준비를 마쳤다. 변경된 약관에 따르면 스팀은 ‘법적인 문제가 없는’ 모든 콘텐츠를 수용한다. 지난 20여년동안 한결같이 ‘고자세’를 유지하던 이 플랫폼이 파격적인 변화에 나섬에 따라 시장에도 일대 파란이 예고된다.한 인디게임 개발사 대표는 “게임 퀄리티에 신경쓰지 않는
최근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권 시장에서 일본 I·P들이 화제다. 게임, 애니메이션, 특촬물(특수 촬영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잇따라 게임으로 재탄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넥슨, 넷마블 등 국내 기업부터 텐센트, 에프엘모바일 등 해외 유명 기업들까지 이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단순 일본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전체에 걸쳐 고르게 퍼져있는 마니아층을 모두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라 주목된다. 이 방면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기업은 단연 넷마블이다. 세계 주요 거점 시장 중 하나인 일본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유력 I·P를
6월 19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신규 아케이드 모드 ‘극한 매치’가 추가됐다. 28명이 좁은 지역에서 사투를 벌이던 기존 아케이드 모드와 달리 축소된 전장에서 100명이 생존을 위해 경쟁하는 형태다. 더욱 원활한 전투를 위해 물량 및 보급도 늘어났지만 게임의 호흡은 여전히 길고, 후반으로 갈수록 은신과 저격 중심의 루즈한 전투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클래식 모드와 큰 차이를 느끼긴 어렵다는 평가다. 일단 맵 전체가 개방되고, 서서히 안전지대가 좁아지는 클래식 모드와 달리 ‘극한 매치’의 안전지대는 시작부터 인접한 몇 개 거점지역만
모바일게임의 PLC(제품 수명주기)도 점점 길어지는 추세다. 서비스 6주년을 맞은 넥스트플로어의 ‘드래곤 플라이트 for kakao(이하 드래곤 플라이트)’를 비롯해 ‘세븐나이츠 for kakao(이하 세븐나이츠)’, ‘크루세이더 퀘스트’, ‘별이되어라! for kakao(이하 별이되어라!)’ 등 장수 타이틀이 속출하고 있다. 실제로 구글플레이 매출 100위권에 들어간 게임들 중 절반이 넘는 55개 타이틀이 1년 이상 서비스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일찍부터 장기 흥행체제를 준비 중인 게임들도 다수 보이고 있다. 출시 2개월 정도가 지
드디어 어제(14일) 2018 러시아 월드컵의 막이 올랐다. 이에 개최국 러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5:0의 가벼운 승리를 가져갔다. 또한, 금일(15일)은 슈퍼스타 모하메드 살라로 대표되는 이집트와 루이스 수아레즈, 에디슨 카바니 등 강력한 우루과이의 한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처럼 축구로 하나되는 세계의 축제인만큼 게임업계도 월드컵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게임사들은 축구 및 월드컵과 관련해 다양한 이벤트 및 업데이트를 실시, 주목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먼저 넥슨의 피파온라인4(이하 피온4)이 선두로 나섰다. 지난 5
2008년 FPS(일 인칭 슈팅게임)가 국산 온라인게임 수출 효자 타이틀로 각광 받았다. 전 세계 20여 개국 수출 쾌거를 이뤄내면서 거침없이 질주한 것이다. MMORPG의 수출 첨병에 이어서 FPS가 게임 한류를 주도해 나갔다. 이 같은 FPS 장르 선전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직관적인 게임성으로 해외 유저들의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분석했다. 타 장르와 다르게 FPS의 ‘슈팅’이라는 세계적인 코드로 특별한 현지화가 필요 없다는 것이었다. 몇몇 게임을 제외하고 저사양 컴퓨터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 또한 FPS 열
넥슨이 서비스하고 EA 아시아 스튜디오인 스피어헤드(Spearhead)가 개발한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IFA 온라인 4(이하 피파온라인4)’를 통해 우리나라가 속한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그 결과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상대적 약체인 스웨덴을 반드시 넘어서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조에 속한 다른 팀과 한국팀의 시뮬레이션 경기를 각 100회씩 진행해본 결과 첫 상대인 스웨덴을 이길 확률은 50%(무승부 20%. 패배 30%)로 나왔다. 스웨덴전에서 승리할 경우 대한민국 대표팀은 골득실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가
- 실제 조 편성, 선수명단 반영- 대한민국 16강 진출은 38%축구마니아라면 한번쯤 들어 봤을만한 PC게임이 있다. 바로 풋볼매니저 시리즈(이하 fm). 이 시리즈 게임이 특이한 점은 바로 스포츠게임임에도 선수를 조작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즉, 시뮬레이션 게임으로서 축구 클럽 및 국가대표팀의 감독 역할만 할 수 있다. 경기를 조작하지 않고 자신의 전략대로 움직이는 선수들을 보는 게 이 게임의 핵심 재미인 것이다.특히, 실제 전 세계를 아우르는 정보량과 정확성은 많은 이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이에 이승우를 비롯, 폴 포그
소니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SIE)의 신임 부사장 겸 최고 재무 책임자(CFO)가 결정됐다. 소니는 지난 6일 집행임원 타케다 카즈히코 현 최고 정보 책임자가 게임 자회사 SIE의 부사장 겸 최고 재무 책임자로서 7월 1일에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타케다 내정자는 요시다 켄이치로 사장에게 신임을 받고있는 심복 중 한명으로서 타케다 부사장의 내정으로 게임 사업을 더욱 중요시 한다는 계획이다.SIE의 매출액은 2조엔, 영업이익은 약 1800억엔(약 2조원)으로, 회사전체의 2할에 달한다. 가정용 게임기 PS4는 2019년 3월에는
5월은 그야말로 격동의 달이었다. 5월 31일 국가대표팀 예비명단 제출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한국e스포츠협회와 대한체육회 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며 e스포츠 국가대표팀 탄생이 무산되는 듯 했다. 하지만 5월 마지막 주 한국e스포츠협회의 대한체육회 준회원 가입 승인이 나면서 한국은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 국가대표를 파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e스포츠 역사에 있어 새로운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11일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조직위가 e스포츠 시범종목 경기운영기술집을 각국 체육회에 전달하면서 한국
문화계에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PC) 논쟁이 뜨겁다. 정치적 올바름 운동은 인종이나, 성별, 종교 등에서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고 ‘차별’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자는 내용을 근간으로 한다. 영화나 TV시리즈 등 일부 매체를 위주로 집중되던 이 운동은 최근 게임분야로 영역을 넓혀 전개된다. 누구나 평등한 세상을 살아야 할 권리가 있고 이는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주장이다. 나아가 특정 게임들을 대상으로 한 불평등 지적과 수정 요청이 줄을 잇는다. 이를 반영하는 움직임도 함께 일어나는 분위기다. 반면, 이
스마트폰으로 최신 PC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도래 했다. 밸브가 자사 신규 어플리케이션 ‘스팀 링크’를 출시했다. ‘스팀 링크’는 스팀이 설치된 PC를 스트리밍방식(일종의 영상 방송)으로 연결해 설치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PC에 연결할 수 있는 장치만 있다면 어떤 장치든 활용해 PC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에 따라 게이머들은 굳이 의자에 앉을 필요 없이 집안 어느 장소에서나 PC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상황에 따라 게임시장을 뒤흔드는 ‘게
2008년 드래곤플라이, 엠게임, 엔도어즈, 엔트리브, 조이맥스,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이하 JCE), T3엔터테인먼트(이하 T3) 등 7용 중심으로 국내 게임업계 판도가 바뀌었다. 떠오르는 신진 세력이 아닌 주류 업체로서 자신들의 영역을 꾸준히 넓히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게임업계의 새로운 판이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7용들은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로드맵을 그렸었다. 전문가들은 2008년이 7용들의 용트림이 진짜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었다.7용들 역시 이를 인지하고
일본의 게임 제작사 SNK가 월광보합을 비롯한 불법 게임기 유통회사들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표했다. SNK는 인터넷 소핑몰을 통해 자사의 게임이 포함돼있는 불법 게임기의 판매업체들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에 소송을 당한 유통업체들은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저작권에 대해 문제가 있는 제품을 판매한 건 잘못이지만 불법 게임기을 개발한 해외업체들을 제외하고 국내 영세업자들에게 소송을 진행한 점과 불법 게임기 제작자들 중에 저작권에 어두운 60세 이상의 영세 노인들이 많다는 점에서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한편, SNK는
※ 5월 2주차 2018.05.06. ~ 2018.05.12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TOP1 러브 볼스(Love Balls) 1위는 미니게임 ‘러브 볼스’가 차지했다. 제목 그대로 두 개의 공을 만나게 하는 게임이다. 간단한 게임방식으로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용자는 떨어진 두 개의 공 사이에 선을 그어 두 공이 만나게 만들어야 한다. 간단한 게임이지만 다양한 난이도가 준비되어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또한 이용자가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이를 화면으로 저장,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5월 14일 개막한 SPOTV의 PWM(PUBG Warfare Masters)를 마지막으로 PUBG 프로투어 3개 대회가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이미 결승전이 진행된 아프리카TV의 APL(AfreecaTV PUBG League)과 1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결승 대진이 진행된 OGN의 PSS(PUBG SURVIVAL SERIES), 개막전을 치룬 PWM이 각각 다른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왔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첫 번째 공식 대회인 PUBG 프로투어 3개 대회의 장·단점을 짚어봤다. 인프라는
중화권 게임사들의 도를 넘은 행태에 국내 게임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최근 홍콩을 위시한 몇몇 중화권 게임사들이 국내서 비정상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유저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타사 게임의 영상 및 일러스트를 무단 도용한 광고부터 실제 게임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내용을 노출하는 허위·과장광고 등 유저들의 게임 선택권을 현저히 침해하고 있다. 막장 행각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국내 심의를 무시한 선정적인 광고를 내보내는가 하면, 최근 화두로 떠오른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 이는 업계 자체의 자정활동을 가로막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