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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2022 #1] T1, 사이공 버팔로에 압승 ... RNG와 공동 2위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5.21 20:00
  • 수정 2022.05.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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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럼블 스테이지 2일 차 경기에서 T1이 그룹 스테이지에서 만났던 사이공 버팔로를 제압하고 2승 1패를 기록했다. T1은 깔끔한 경기력으로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하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출처=lolesports 공식 SNS
출처=lolesports 공식 SNS

양 팀은 5분경 바텀 라인전에서 서로 1킬 씩 교환했으나, 사이공 버팔로가 T1의 원딜을 잡아내면서 미세하게 이득을 봤다. 그러나 ‘제우스’ 최우제(그웬)가 사이공 버팔로의 탑 갱킹을 흘려냈고, 뒤이어 합류한 ‘오너’ 문현준(바이)과 상대 탑-정글을 모두 잡아내면서 T1이 주도권을 잡았다.

탑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T1의 공세가 이어졌다. T1은 지속적으로 탑을 찌르면서 킬 스코어 8:2로 앞서나갔다. T1은 미드에서 사이공 버팔로의 반격에 3킬을 내줬지만, 여전히 4천 골드의 격차를 유지하며 우위를 점했다. 기세를 올린 T1은 상대의 바텀-미드 억제기를 철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이공 버팔로는 녹턴의 궁극기로 T1의 시야를 가리면서 회심의 이니시를 걸었으나, 이미 챔피언의 성장 차이가 너무 벌어져서 역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바론 버프를 획득한 T1은 상대 진영으로 진격했고, 23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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