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미국에서 승인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총 60곳의 기관이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60곳의 기관에는 소규모 지역 은행, 투자자문사, 금융서비스사, 자산운용사가 포함되며 1억 달러(한화 약 1,381억 원) 이상의 운용자산을 기준으로 한다.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에 60곳의 기관이 참여 중이라는 소식은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의 시장 분석가를 통해 나왔다. 블룸버그의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 시장 분석
호요버스가 중국 재계 정보 분석기관인 후룬연구소가 9일 발표한 2024 글로벌 유니콘 기업 리스트에서 12위에 올랐다. 이는 게임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순위로 조사됐다. 호요버스의 기업 가치 평가는 약 230억 달러(한화 약 31조 6,158억 원)로 작년 약 158억 달러(한화 약 21조 7186억 원)에서 크게 올라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보고서에서 호요버스를 모바일 게임 플랫폼으로 소개해 단순한 제작사가 아닌, 다양한 게임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의 발전을 염두해 둔 것으로 추리된다. 실제 작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 10일 블록체인 금융(DeFi, 디파이) 프로토콜 프로젝트팀인 ‘유니스왑(Uniswap)’에 ‘웰스노티스(Wells Notice)’를 발부했다. ‘웰스노티스’는 미국 규제 당국이 민사소송의 대상이 될 기업에 사전에 해명을 요구하는 통지서다. 미국 증권당국의 ‘웰스노티스’ 통지 소식은 ‘유니스왑’팀을 통해 알려졌다. 다만, 프로젝트팀이 문서 전문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무슨 사유로 ‘웰스노티스’를 작성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유니
컴투스가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올엠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2000년에 설립된 올엠은 ‘크리티카 온라인’, ‘루니아 전기’ 등 여러 장수 인기 PC게임을 서비스해 온 개발사다. 컴투스는 지난 2021년 올엠의 지분 약 57%를 취득하고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컴투스는 경영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이번 합병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각 사가 영위하는 사업의 일괄체계를 구축해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이고,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재무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게 컴투스 측의
수학과 통계로 가상화폐 시장을 테마별로 분석하고 수치화하는 플랫폼인 웨이브릿지(Wavebridge)에서 ‘밈 코인’은 이번 주 시장 내 모든 테마를 통틀어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디파이(DeFi)’,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거래소 토큰’, ‘가상자산 종합’, ‘비트코인 기준 가격’ 테마 지수는 순서대로 ‘밈 코인’의 뒤를 이어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번 주 웨이브릿지 내 모든 가상화폐 테마는 떨어졌다.이번 주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소식으로는 미국의 일간지인 포브스(Forbes)가 홍콩 증권시장에
빗썸이 사업보고서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1,358억 원의 연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같은 시기 영업손실은 149억 원으로 적자전환됐으나, 당기순이익이 243억 원으로 집계되며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실적 공시에 따르면 빗썸의 연매출은 지난해 58% 감소했다. 빗썸은 작년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거래대금 감소’를 지목했다. 지난 2023년 가상화폐 시장 불황이 장기화되며 자사의 주 수익원은 거래 대금이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관계자는 빗썸이 지난해 4분기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펼쳤다는 점을 감안했을
안랩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SITE와 사이버 보안 합작법인(JV, Joint Venture)을 설립한다. 안랩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이 전액 출자한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공급 국영기업인 SITE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 체결로 안랩과 SITE는 공동출자(안랩:25%, SITE:75% 비율)의 형태로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합작법인(JV)을 설립하기로 했으며, 올해 상반기 내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합작법인(JV)은 사우디아라비아 내 공공기관 및 기
베스파가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총회 소집 통지서를 공지하고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베스파는 주주총회에서 자사의 상호를 애닉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어 기존 사업 목적 외에도 ▲영화 등 방송 프로그램 기획, 제작, 대행, 수입, 판매 및 배급업 ▲매니지먼트 사업 ▲광고 모델 에이전시 ▲공연 기획 및 배급업 ▲의류, 신발 등 디자인 제조, 도소매, 판매, 유통업 ▲농수산물 유통판매업 등 30여개 항목을 신규 사업 목록으로 추가할 계획이다.실제로 회사 측은 전자 공시를 통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2023년 연간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연결 기준 2023년 영업수익(매출)은 1조 154억원으로 2022년 1조 2 492억 원 대비 1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409억 원으로 재작년 8,101억 원 보다 21% 줄었 다.당기순이익은 2022년 1,308억 원 보다 6배 증가한 8,050억 원으로 집계됐다.매출 및 수익 감소는 2023년 3분기까지 지속된 투자심리 위축과 경기침체 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회사가 보유한 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지 연방 의회에 제출한 ‘2025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통해 23개의 신규 직책을 만들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가상화폐 시장 등을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신규 인력을 블록체인 기반 금융(DeFi, 디파이) 감시 부서 등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거란 관측도 나온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2025년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가상화폐 및 신흥 기술과 관련된 위험이 진화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자원을 통해 대처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가상화폐 시장은 기관에 설치된 9개의 전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등록 가상화폐 서비스 제공 업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전망이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가상화폐 기업을 기관의 등록 대상으로 규정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기준에 맞게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위원장은 지난주 현지 대학교 콘퍼런스에 참석해 사이버 위험 등 금융 시장 전반에서의 공시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기업들의 공시 의무가 투자 시장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투자자 보호와 이어진다고 밝혔다. 개리 겐슬러 위원장은 가상화폐 시장 참여자들
크니브스튜디오는 SRPG ‘스타더스트’를 통해 누구나 알고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기업이 되기 위한 걸음을 떼기 시작한 업체다. 현재 10명이 모여 개발하고 있는 ‘스타더스트’는 2D그래픽을 활용한 SRPG로 화려한 연출과 고퀄리티 일러스트가 특징이다. 필살기를 사용하는 등 특별한 상황에 나오는 컷 신은 게임의 템포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간결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그림과 효과를 유저들에게 선보인다. 최근 과거에 비해 출시되는 SRPG의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이들은 이 장르가 가진 표현력과 역사를 믿고 있다. 스토리와 애니메이션 연
데브시스터즈는 조길현 최고 경영자(CEO) 내정자가 약 4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2일 공시했다.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조길현 내정자는 공식 취임에 앞서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길현 내정자는 데브시스터즈가 신규 최고 경영진 체제의 출범을 예고한 지난 1월부터 핵심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이달 말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정식 선임 및 본격적인 경영 행보를 예정하고 있다.최근 데브시스터즈는 회사의 핵심 사업인 모바일게임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가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4.51%(61원) 상승한 1,413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115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타법인이 각각 2,220주, 1,895주를 순매수하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주가 상승은 사업적 호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지난 19일 SK텔레콤과 약 16억원 규모의 RF중계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14.02%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 심리를
국민의힘이 금주 총선공약집 ‘2024 정책주문·배송프로젝트: 새로운 변화 내 앞으로’를 통해 가상화폐 ‘투자소득 과세 연기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가상화폐 관련 총선 공약으로 ‘투자소득 과세 연기’을 포함해 총 7가지를 발표했다. 다만, 최근까지 화제가 됐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내용은 총선 공약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총선공약집에 따르면 가상화폐 산업 관련 내용으로는 ‘투자소득 과세 연기 검토’, ‘기본법 제정’, ‘전담위원회 설치’ ‘거래소 표준 공시제도 추진’, ‘백지신탁 도입’, ‘
2011년 설립된 로봇 전문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를 개발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며 이족보행 로봇, 협동로봇, 천문마운트시스템 등 관련 분야에서 꾸준하게 기술력을 축적한 기업이다. 회사는 구글, 메사추세츠공과대학 등에 이족보행 로봇을 공급했고 2015년에는 미국 국방 고등연구계획국이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내외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특히 협동로봇의 사업성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18년부터 기술
드래곤플라이가 매출은 2배 증가했지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여전히 마이너스인 것으로 기록됐다. 지난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66억 원(별도 124억 원)으로 전년도 71억 원(별도 27억 원)개선 된 134%(별도 236%)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 매출액은 지난 11월 출시한 MMORPG ‘콜 오브 카오스 : 어셈블(COC, Call of Chaos : Assemble)’이 흥행하며 약 40여 일간 매출만이 집계되면서 올해 매출 신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영업손실 133억 원(별도
위메이드가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10.11%(5,050원) 상승한 5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19,819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1,271주, 180,948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위믹스 재단은 금일 ‘탈중앙화 옴니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우나기 엑스’를 공개했다. 이용자는 ‘우나기 엑스’를 통해 위믹스 플레이에서 다양한 블록체인이 하나로 연결된 생태계에서 게임을
ZTQ Games는 3월 8일 wisen 현명은 대표가 개발한 BIC 루키 부문 우수 전시작품 선정작 ‘여우는 오늘도 친구를 구한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우는 오늘도 친구를 구한다’는 BIC 2023(부산인티커넥트 페스티벌)에서 루키 부문에 선정돼 타이베이 2024 게임쇼에도 전시하였으며, DCCF(대구콘텐츠페어) 2023, 버닝비버 2023 등 다양한 게임쇼에 초청을 받아 전시회에 참가하였다.wisen의 현명은 개발자는 1인 개발자로 기획과 아트, 개발을 모두 맡아 개발하였다. 현명은 대표는 “첫 작품
티쓰리는 8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510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3%, 영업이익은 41% 감소했다. 감소 원인으로는 종속회사의 사업구조 재편에 따른 매출 감소와 신작게임 개발에 따른 개발비 증가 요인이 있다.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 243억 원, 영업이익 128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전년 대비 매출액 10%, 영업이익 38%가 증가했다. 주요 서비스 게임 ‘오디션’의 해외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며 실적을 견인했다.티쓰리는 이날 정기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통해 사업목